하긴 뭐 요즘 박지성이 카가와하고 비교하면 모든게 후달리죠...라는 글에
옛날에 박지성이 어쨌느니 우승경험이 더 많느니 라고 말하는건 부질없는 거네요
카가와 관련글에 박지성을 비교하면 죄다 그전에 해놓은 업적 운운하며 박지성 우위를 얘기하는
우리나라사람의 생각도 말이 안되는거구요
현재 선수의 기량이 떨어지는데 옛날 얘기하면 뭐함? << 결국은 이런얘기잖아요
제가 말하고자하는건 비교할때의 형평성에 관한건데
스포츠선수라면 전성기라는게 있고 하락세이전에 쌓아놓은 경력이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현재만을 말하는건 아니라는 거죠
여기서 박지성과 카가와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그 비교는 일본언론에서 뿌리고, 우리나라 언론이 번역만 하는 단계인데.
유럽 현지에서는 비교하지 않죠.
물론, 이치로와의 통산스탯 비교는 어불성설이라 하겠지만.
미국 현지에서도 한시즌만 놓고 스탯 비교를 했다는 것이죠.
시애틀에서 추가 자리를 못잡고 떠났던 이유가 이치로라는 붙박이 주전 우익수 입지 때문이기도 했고, 그랬던 그가 클블에서 같은 포지션 1~3번을 오가는 좌타자. 거기다 공수주를 겸비했다는 공통점때문에 비교대상에 올랐다는 겁니다.
//사바티
누가 그걸 모릅니까?
사바티님은 리그와 포지션이 다르면
선수 기량이나 경기력에 대한 평가자체를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그니스
박지성과 카가와를 예로든것을 이그니스님이 이해못하는건 약간 의외네요
이그니스님이 알아주셔야 하는건
제가 굳이 이 둘을 비교한 이유는 단순히 비교의 형평성에 관한 문제제기의 예로 든것이고
비교란것이 형평성이 무너지면 비교의 근거가 사라지기 때문에
이점을 기초로 추신수와 이치로를 비교하는 기사가 형평성에 맞는 기사인가
선수들 간의 기량을 비교할 순 있지만 그게 현재의 폼만 보고 비교하는것이 옳은가
라는 단순한 의문을 가졌기때문에 댓글로 적은것이지
뭔 기사를 이따위로 써? 라는 극단적인 생각으로 적은게 아니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