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론 워싱턴 감독은 지난 1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가 끝난 뒤 웃었다. 이날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일본인 투수 다루빗슈 유(26)의 투구에 만족했기 때문이다. 다루빗슈는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인 올 시즌 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 중이다. 다승 공동선두와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5위에 오른 다루빗슈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4월의 최우수 신인으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