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아들’ 이종범(42.KIA)이 전격 은퇴한다. 이종범은 31일 광주 한화전이 끝난 뒤 선동렬 KIA 감독, 김조호 단장과 면담을 갖고 은퇴 의사를 전했다.
100% 자발적 결정은 아니다.
(이하 중략)
역대 최고 타율(.393)으로 타격왕 1회(1994년), 최다 안타 1회(1994년), 득점왕 5회(1993년,1994년,1996년,1997년,2004년), 도루왕 4회(1994년,1996년,1997년,2003년),출루율왕 1회(1994년)을 차지했다.
골든글러브 6회가 증명하듯 유격수와 외야수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한국시리즈 MVP도 두차례나 수상한, 큰 경기에 강한 선수였다. 지난해 7월에는 한.일 통산 2000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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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에 이어 바람의 아들도 은퇴하는군요.
뭔가 한 시대가 끝나 사라진듯한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