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가 열악한데 털리는건 당연합니다.
1. 야구장이 부족.
이건 가끔 언론보도를 통해 나오는 문제점 입니다. 사회인야구나 리틀야구 선수들이 야구장이 부족해서 뛸 장소가 없다고 하지요. 각 지자체가 생활체육시설을 지을때 야구장을 하나 지으면 축구장은 2개,3개씩 짓는게 현실입니다. 최소한 야구장도 축구장만큼 지어줘야 합니다. 반면 일본은 어디 가도 야구장은 여러개가 있죠. 야구장이 없어서 뛸수 없는데도 성인 국제대회에선 좋은 성적을 내는것 보면 참 신기합니다.
2.고교야구부 숫자가 처참.
프로야구단이 10개가 되서 고교야구부도 70개 가까이 늘긴 했습니다만 일본에 비하면 세발의 피.
흔히 4천개 있다고 하지만 이건 순수히 동아리 활동을 하는 야구부까지 포함한 수치고 야구만 하는 엘리트 야구부 수는 대략 100개 이상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은 이런 동아리 활동으로 야구를 하는 고교들이 별로 없죠. 즉 생활체육에선 야구는 한국에선 존재감이 희미하다는 겁니다. 왜 그런가?
야구는 위험한 스포츠라고 고교임직원들이 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애들이 야구를 할려고 하면 하지말라고 엄포를 놓는 일이 많다고 하죠. 사실 위험하고 자시고도 없이 연식야구를 하거든요. 물렁한 공으로 하는데도 그렇다는 겁니다. 이러한 잘못된 선입견이 야구가 생활체육을 하는데 있어 애로사항이 있고 발전하는데 디뎌지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