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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30 13:32
[MLB] [몬스터짐 MLB] 강정호 현지해설 "한국에서 온 이 남자, 대단해"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7,024  

http://sports.media.daum.net/sports/worldbaseball/newsview?newsId=20150430124651668



[몬스터짐 MLB] 4월 30일, 올시즌 7번째로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서 네경기만에 선발 출장한 강정호 선수가 공수주 삼면에서 빛나는 활약을 보이면서 해설진의 호평을 이끌어 냈습니다.

해설자 존 웨너는 강정호의 4회초 두번째 타석 안타에 대해 '좋은 어드져스트먼트'였다 라고 말했습니다. 첫타석부터 집요하게 바깥쪽으로 유인해오는 카일 핸드릭스를 상대로 강정호는 7구째 바깥쪽으로 많이 빠지는 공을 정확한 컨택으로 타격해 좌중간으로 가는 1타점 동점 적시타를 쳤습니다.

웨너는 강정호 선수가 상대의 투구 패턴을 읽고 타격존을 멀리까지 확장시킬 수 있었던 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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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초 오늘의 두번째 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9회초 다섯번째로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노아웃에 주자는 2루. 3볼 노스트라이크에서 강정호의 2루타가 터졌고 알바레즈가 홈으로 들어왔습니다.

오늘 강정호는 5타석 4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1도루를 1득점을 퍼부었고 팀은 8:1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강정호 선수의 시즌 타율은 .263으로 대폭 상승했습니다.

[해설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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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그랙 브라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전담 캐스터

해설자 존 웨너(47): 1991~200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유틸리티 플레이어. 통산타율 .249 홈런 4, 54타점

[상대 투수 소개]

웨너: 파이어리츠는 지난주 피츠버그에서에 이어 다시한번 카일 헨드릭스를 만났습니다, 컨트롤을 중시하는 타입이죠. 구위로 압도하는 스타일은 아니고요, 완급조절과 스트라이크존 바깥쪽과 안쪽을 공략하고 가운데로는 잘 안던집니다, 낮게 던지려 노력하고요, 4가지 구종을 믹스해서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질거예요. (올시즌 3경기 선발, 15와 2/3이닝, 승패없음, 평균자책 5.74)

[2회초 강정호 첫타석]

브라운: 강정호, 어제 두번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파이어리츠에서 22타수 4안타로 타율 .182를 기록중입니다. 2-0. 2-1. 구심 딜 스캇이 스트라이크를 불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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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좌측 아래 3번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웨너: 볼같았는데요.

브라운: 저도 그렇게 봤습니다.

웨너: (볼, 3-1) 잘 골랐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플레이트에서 살짝 멀어지는 공이었습니다.

브라운: 지금까지 던진 공 네개의 스트라이크존 화면(위 사진)을 보세요, 이런, 스트라이크 비슷하지도 않았어요. (3-1에서 바깥쪽 스트라이크 타격, 파울)계속 바깥쪽 승부고요, 카운트에서 앞서고 있던 강정호가 이번에는 배트를 냈네요. (3-2에서 볼) 볼넷입니다. 이번이닝에만 두개의 볼넷입니다.

웨너: 오늘은 강에게 꽤 괜찮은 매치업일거예요. (핸드릭스의 스타일은) 한국에서도 많이 보던 타입이니까요. 구위로 압도하지 않고 코너워크와 완급조절로로 승부하는데, 아마도 (강정호는) 핸드릭스 같은 투수를 상대하는게 편하겠죠.

[4회초 강정호 두번째 타석]

브라운: 강정호, 2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습니다.

브라운: 좌중간으로 가는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낙하하면서 강정호의 안타! 경기를 타이로 만드는 2아웃 클러치 히트! 정호 강~파이어리츠에서 다섯번째 타점입니다.

브라운: 핸드릭스는 거의 바깥쪽으로만 승부했으요. 첫번째 타석에서도 3-2 피치가 바깥쪽으로 빠지면서 걸어나갔죠, 이번에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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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바깥쪽입니다. 그리고 강정호가 그사이 강정호가 영점을 잡았죠. 훗, 스트라이크는 아니었습니다만, 본인의 스트라이크존을 저렇게 멀리까지 확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저런게 바로 영점조정이죠. '흠, 몸쪽으로는 안주는군, 바깥쪽을 노려야겠네'라고 생각한거 같죠, 좋은 타격이었습니다.

[5회말 강정호 호수비]

브라운: 카스트로, 3루쪽으로 바운드되는 타구, 강정호의 나이스 플레이! (1루 송구가 약간 높자) 반대편의 페드로 알바레즈에게서도 나이스 플레이가 나왔네요!

웨너: 한국에서 그는 주로 유격수로 뛰었습니다. 이번 타구를 처리하기 위해 그는 살짝 물러났는데요, 바운드 타이밍을 잘 잡기 위해서였어요. 어깨도 좋다는걸 보여줬네요.

[6회초 강정호 세번째 타석]

브라운: 골잘레스 저멘이 카일 헨드릭스에 이어 등판했습니다. (해설진 이런저런 얘기 하는도중, 강정호 삼진)

[7회초 강정호 네번째 타석]

브라운: 마운드에는 에드윈 잭슨이 올라왔고 강정호를 맞이합니다. (4경기, 5이닝, 1승 무패, 무실점, 피안타율 .200)

(해설진, 이름에 대한 잡담)

브라운: 오 강정호가 센터필드로 가는 라이너 안타를 쳤습니다. 이거 좋은데요? 4회에 1타점 적시타에로 동점을 만들었고 2회에는 볼넷으로 걸어나갔죠, 그리고 이번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로 공세를 이어갑니다. 화면에 강정호의 팬분들이 나오는군요.

[7회초 강정호 메이저 1호 도루]

브라운: 강정호, 달립니다, 그리고 도루에 성공하는군요.

웨너: 몬테로가 잡을 뻔 했네요.

브라운: 벤치의 지시였을까요? 아니면 강의 단독도루? 어떻게 생각하세요?

웨너: 제 생각엔 벤치의 지시였을것 같습니다. 히트 앤드 런이었던 것 같은데요.

[9회초 강정호 다섯번째 타석]

(*바뀐투수 필 코크, 9경기, 5이닝, 5.40)

브라운: 강정호, 오늘 생산적인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출루를 세번 했어요. (이 시점 타율 .240) 투볼, 노스트라이크. 컵스는 이시점에서 뭔가를 보여주고 싶을겁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 등등의 젋은 선수들을 활용해 득점력도 보여주고싶을텐데요, 컵스의 선발진은 꽤 강력합니다. 하지만 불펜에는 의문이 좀 있겠죠. (3볼에서) 오오~ 우중간으로 가는 총알같은 타구! 정! 호! 강! 센터 펜스를 직접맞추는 장타를 터뜨렸습니다! 2루에 안착하네요. 한국에서 온 이 남자, 오늘 대단합니다. (What a game form the man from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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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너: 오~ 보이, 그건 정말 로켓이었네요. 아마 본인은 홈런이라고 생각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풍이 공을 경기장 안에 잡아두었네요. 패스트볼이 높았고 플레이트를 걸쳤습니다. 파워가 좋네요, 발이 충분히 일찍 내려와 자리를 잡았고 힘이 실렸습니다.

브라운: 우중간 펜스를 직접 맞췄어요. 2루타로 알바레즈를 귀환시켰고요, 강정호는 오늘 네번째 출루입니다. 4타수 3안타에 2타점, 도루도 하나, 그리고 볼넷도 하나 기록했어요. 파이어리츠가 7:1로 앞서나갑니다.

[강정호 로드리게스의 병살때 득점]

[몬스터짐 MLB 다음경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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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되자 15-04-30 16:32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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