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1-12-21 05:37
[국내야구] 손민한 "연봉 백지위임, 팬들에게 진 빚 갚을것"
 글쓴이 : 자유인
조회 : 2,034  


"경남팬들에게 진 빚, 마운드에서 갚고 싶습니다."

NC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이왕이면 부산과 경남 지방 팬들이 있는 곳에서 던지고 싶었다. 집이 있는 부산과도 멀지 않다"며 "솔직히 많은 경남팬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팬 여러분에게 진 빚을 갚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마산(현 창원)구장에 대한 기억은 어떨까. "열정적인 팬들 앞에서 공을 던지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다. 기억도 좋다. 마산경기 성적도 나쁘지 않다"며 웃었다.

http://sports.news.nate.com/view/20111220n12912?mid=s0101

이기사 아래 달린 댓글들이 우호적이지 않은 글들이 대부분이군요.
FA후의 먹튀(?)는 솔직히 그전에 보여준 활약에 대한 보상으로
왠만한 롯데팬들은 '어려운 시절의 활약=FA이후 부진'으로 상쇄해주는 분위기기가 다수입니다.

nc가 창원연고가 된 후에 갈아타긴 했지만 원년부터 롯데를 응원했던 팬으로써
위 링크기사에  비난 댓글 단 롯데팬분들에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는것이
경남팬들도 롯데의 원년연고지 팬으로써 부산 못지 않게 열정적인 응원을 했는데
도시연고로 바뀐후 사실상 마산구장 경기수도 줄였고
또 줄이라고 말하는 부산의 롯데팬들도 많았던게 사실입니다.
(물론 마산구장의 낙후로 인한 부상문제도 있었지만, 그것이 경남지역 롯데팬심은 아니니...)

롯데와의 재계약 조건이 서로 맞지 않아서 nc로 오게된 손민한이
자신에게 부활의 투구 기회를 줄것으로 믿는 nc연고의 과거 롯데팬이나 남아있을 롯데팬에게
재기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뜻으로
"경남팬들에게 진 빚, 마운드에서 갚고 싶습니다."
라고 말한것에 비난 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좋게 해석해서 그동안 '먹튀'짓을 한 자신이 재계약을 해서
한 해 만이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마운드를 내려오고 싶었는데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데 대한 서운함은 있을지 모르지만
부산 롯데팬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동안 '민한信'이라고 부르며 응원해준 팬심을 외면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nc구단주도 그렇고 팬들도 롯데와는 큰집과 작은집의 사이로 생각하고 있고
창원이나 타 경남지역 팬들중에서도 그대로 남아있는 롯데팬들이 상당하다고 보이니
롯데팬들이 좀 서운할망정 손민한의 말에 너무 예민해 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p.s
손민한을 nc로 데리고 오는것은 nc측의 팬들에 대한 이미지-마케팅 차원이 더 크다고 봅니다.
연고지 창원이나 타 경남지역에 남아있는 많은 롯데팬들을 흡수(?)해야 하니까요.
2013년 부터나 1군진출이 가능한 nc가 39살이나 될 손민한에게 얼마나 투수로써의 역할을 바라겠습니까.
2012년 2군으로 뛰는것 보고 결정하겠지만 2013년에 투수코치로 전환 시켜도
nc입장에선 손민한 영입으로 인한 이미지도 살리고 1군으로 올라가면 2군도 필요하고
어짜피 필요해질 투수코치를 영입하는 결과를 낳게되니 성공한 영입이 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아뿔싸 11-12-21 14:19
   
꼭 부활하기를..
시간여행 12-03-15 15:00
   
기사 잘봣어여 `
 
 
Total 40,34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69566
3485 [NPB] 오릭스 기타가와 은퇴 (3) 생단액 10-05 1649
3484 [NPB] 헐... 오늘 가네코 등판이네요 (1) 생단액 10-05 1395
3483 [국내야구] 밑에 논란이 되는 김태균 지명 골글말이죠... 아나멍미 10-05 1434
3482 [잡담] FM의 야구버전 있습니다. ㅎㅎ (5) 에펜베르크 10-05 4224
3481 [MLB] 미기와vs트라웃 mvp누가 받을련지 기대되네요 (1) 이젠그만아 10-05 1823
3480 [국내야구] 내년에 nc가 1군에서 뛰게되네요 (1) 이젠그만아 10-05 1524
3479 [국내야구] 넥센 올시즌 정말 풍작인데 어디가 약해서 4강 못간… (3) 아나멍미 10-05 1275
3478 [잡담] 이제 그만아님 왜 팬 열받게 뻘소리 싸질러놓고 글을… (41) 에펜베르크 10-05 1552
3477 [국내야구] 지금 이런 시기가 제일좋습니다 ㅋㅋ (1) 아나멍미 10-05 1359
3476 [MLB] 무제 (4) 이젠그만아 10-05 41
3475 [NPB] 내년의 오릭스는 분명히 올해보단 낫겠죠. (2) 생단액 10-05 1492
3474 [국내야구] 한화 차기감독은 조범현이나 김시진이 괜찮을거 같… (5) 써리원 10-05 1381
3473 [NPB] 내년 이대호선수의 기대치가 대략이정도일듯 (4) 이젠그만아 10-05 1747
3472 [국내야구] 김재박 전 감독보다 넥센 한화한테 더 매력적인 감독… (2) 아나멍미 10-05 1357
3471 [국내야구] 김재박을 과대평가 해서는 안되는 이유.... (5) 개작두 10-05 1389
3470 [잡담] 한화에 김재박감독님 오시나요? (9) pooekrert 10-05 1600
3469 [국내야구] 류현진 10승 실패.. ;; (6) 섭섭 10-04 1494
3468 [NPB] 오늘도 나카무라선수는 1타점올렸지만.. 타점왕은 힘… (3) 이젠그만아 10-04 1626
3467 [NPB] 내년 이대호 홈런왕은 바라지 않습니다 (4) 아나멍미 10-04 1787
3466 [국내야구] 올시즌 MVP는 개인적으로 나이트 지지합니다. (6) 아나멍미 10-04 1288
3465 [국내야구] 한화 야구하는 꼬라지 보니.... 개작두 10-04 1376
3464 [국내야구] 류현진이 불쌍하네... (7) 무적자 10-04 1542
3463 [잡담] 내년 4강 예상팀 (8) pooekrert 10-04 1525
3462 [국내야구] 50도루 선수 출루율 Best/Worst 10 (3) pooekrert 10-04 1359
3461 [MLB] 2012 MLB 정규시즌 유료관중수 74,859,268명 (1) pooekrert 10-04 2050
3460 [MLB] 오클랜드가 세운 MLB 최초의 기록 pooekrert 10-04 2113
3459 [국내야구] 김재박, 한화 감독으로 급부상 .KT, 프로야구 10구단 … 우주주주 10-04 1466
 <  1361  1362  1363  1364  1365  1366  1367  1368  1369  13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