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12-02 22:26
[국내야구] 이만수 감독 "전지훈련까지 90% 몸을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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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로 둥지를 옮긴 조인성과 임경완이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이만수 감독을 만나 인사를 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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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의 선수단이 처음으로 모두 모였다. SK선수들은 2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선수단 미팅을 가졌다. 이만수 감독이 전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을 만나는 자리. 이 감독은 1,2군 선수들과 한달간 플로리다 전지훈련을 가진 뒤 1일 귀국했다. 국내에는 노장급 선수들과 부상 선수들이 잔류군 훈련을 했고, FA와 2차드래프트 등을 통해 임경완 조인성 등이 오고 정대현 이승호 등이 빠져나가는 등 많은 이동이 있었다. 이날 기존 선수들과 새로 영입한 이들, 신인 선수와 부상 선수까지 모두 참석해 내년시즌 SK 선수와 코치들이 모두 모였다. 이 자리에서 이 감독은 선수들의 자율을 강조했다. 기본, 집중, 팀 등 세가지를 SK의 기본으로 명시한 이 감독은 "선수들을 믿는다. 연습은 효율적으로 할 것이다. 자율적으로 선수와 코치에게 맡기겠다"면서도 "충실하게 제대로 되지 않을 땐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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