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로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 골치가 아프다. 미국에 진출한다는 것일까, 아니면 한국에 돌아온다는 것일까. 실탄은 준비하고 그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롯데. 하지만 확실하게 정해진 게 없어 발만 동동구르고 있다. FA 투수 정대현에 대한 얘기다.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있는 정대현에 대한 얘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볼티모어 입단이 유력하다고 알려진 정대현이지만 최종 합의를 하지 못하고 있다. 왜 계약이 미루어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려진 사실은 없다. 하지만 외신보도 등으로 미뤄봤을 때 계약에 관한 세부사항을 놓고 구단과 정대현측의 미묘한 입장 차이가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