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룹 에이핑크 멤버 겸 배우 정은지(29)가 이선빈, 한선화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정은지는 극중 이선빈, 한선화와 호흡을 맞추며 세 친구로 호평을 받았다. 진짜 여자들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공감도 얻은 것. 그는 "매순간 공감이 됐고, 저는 공감보다는 부러웠다. 나도 이런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지금 친구들도 있다. 있는데, 이런 동갑내기. 대학생 시절부터 해서. 그런 관계를 좋아한다. 내가 여태까지 살아온 과정을 보고 '그때 기억 나?'하고 '어어 그때 그때'할 수 있는 존재가 있으면 나중에 갈수록 더 할 말이 많아지지 않나. 이 셋이 딱 그런 관계인 거 같아서 그런 게 부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이번 드라마 하면서 선빈이랑 선화 언니랑 친해져서 좋았다. 또래잖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제일 마음이 아팠던 거는 소희 부친상 장례식장 신이었다. 저는 그걸 보면서 찍으면서도 저희 동료 분들에게 얘기했던 게, 꼭 이거 나중 젊은 사람들에게 예행연습 시켜주듯이 디테일하게 찍으니까 우리가 장례 문화를 잘 아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 찍으면서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더 마음이 아프더라. 세세하게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수의를 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입관식부터 해서 세세하게 알려줬다. 조금 더 길었는데 조금 덜어낸 건데, 저도 그렇게 느꼈는데 댓글을 보니까 '나중에 우리 헤매지 말라고 잘 알려주는 거 같다'는 댓글을 보면서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니네' 해서 그것도 하이퍼리얼리즘. 그런 것들도 우리 드라마의 매력 중 하나가 되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나머지 내용은 본문가서 보세요!
* 에이핑크는 ♡ 사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