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닥....
청소년에게 꿈을 주기 위해 그린다고 하던 그의 말은 이제 무의미 해지겠죠.
돈을 위해 그리는게 됬으니까.
그리고 이제는 딸을 위해 그린다는데, 청소년이 보는 야한 만화를 그려 딸에게 도움이 될 만한건 돈 뿐이겠죠.
자부심을 가진다거나, 보고 배울점이 있는 행동이라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마지막 문구에서도 보이듯 전형적인 물질 만능적 사고.
지금 본문의 내용이 청소년 만화인 위 작품의 수위가 높아지는 이유를 부성애라는 프레임으로 설명하는 글이지 않습니까?
그 부분에서 비판하고 있는겁니다 저는.
제 글 첫 문장에서도 말했다시피 청소년등급으로 분류된 만화라는 것은 청소년들이 합법적으로 접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건데 그런 작품의 수위가 올라간다는 것은 작품 내에서 그 만큼 선정적인 부분이 증가한다는 것이고 그 선정성에 대해서 본문의 인터뷰어도 물었듯이 우려 혹은 비판하는 목소리들이 있다는 거겠죠.
그럼 여기서 정리하자면 청소년 만화가 선정성 논란을 일으킬 만큼 수위가 높은것(그것도 상대적으로 수위에 대해 관대한 일본내에서)이 바람직한 일일까요?
아니죠.
어떤분은 처음부터 야했다고 말씀하시기도 하는데 읽는 독자들이 똑같다고 느끼지 않기 때문에 수위가 올라간 시점부터 판매부수가 올라갔고, 수위에 대한 인터뷰어의 질문에도 이를 부정하는것이 아닌 다른 이유를 들며 한 마디로 '변명'을 하는 것을 보면 처음과 많이 달라졌음을 아주 자연스럽게 알 수 있죠.
그런데 이 작가는 이를 가정의 파탄과 딸을 위해서 라고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가정의 파탄과 위자료를 지급해서 궁핍해진 경제상황으로 인해 수위가 올라간다?
딸이 치료비가 많이 드는 병에 걸렸나요? 아니면 딸의 씀씀이가 여태까지의 수입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정도인가요? 혹은 많은 돈을 모아두지 않으면 생활이 어려운 장애라도 있나요?
정확히 납득할 만한 이유도 없죠.
부인과는 이혼했고, 딸도 이제 자신이 키운다는데 논란이 있을 정도의 선정성을 띄는 청소년 만화를 계속 그려서 돈을 더 긁어 모아야 할 이유가 어디에 있죠?
'저는 단순히 돈을 더 벌고 싶다.' 라는 말을 하기 싫어서 가정사를 들먹여 변명을 하고 있다는 느낌밖에 받지 못하겠는데요.
필자께서 댓글 달아주신 내용처럼 자존심도 포기한 채 필사적으로 만화를 그려야 할 이유가 딸때문이라면 딸에게 거금의 유산을 남겨주기 위함인가요?
필자께서도 직접 작성한 게시물이 아니실거고, 또 이 만화 혹은 작가의 팬이라서 올리셨겠지만 제 머리로는 좀 과하게 표현해서 딸을 위해 돈을 모으려고 합법적으로 청소년이 접할 수 있는 음란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용납될 수 있는 건지 이해가 안되고, 또 여러분들께 의견을 여쭙고 싶네요.
가생이 애니게시판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일본 애니 및 망가의 영향력은 해당영역에선 가히 절대적입니다. 이 게시판에 일본애니에 대한 글 빼면 뭐가 남죠?
또 우리나라 청년들 중 어렸을 적 일본 만화나 애니를 보지 않고 자란 학생이 얼마나 있을까요?
더욱이 진격의 거인등의 애니메이션 패러디가 공감력을 중요시하는 tv미디어에서 심심치않게 나오고 있죠. 이 정도로 설명하면 님도 일본 애니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력을 이해하실 수 있으시겠죠.
그러한 상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신 듯 하네요.
저와 무슨 상관이냐구요? 저런 상황이 문제의식없이 무던하게 받아들여지면 무감각해지기 마련입니다. 한국의 정치에 대한 환멸과 무관심으로 이어지는 패턴이 그런거죠.
'원래 그런거야, 나랑 상관없어' 이런 생각이 감각을 무뎌지게 만들고 나중에는 결국 고름이 터지죠. 비단 '투러브 트러블'이라는 단 하나의 장르가 문제가 아니고 청소년 만화에서 수위의 조절이 '부정'이라는 명분으로 덮어지며 무덤덤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추후에 다른 청소년 만화들도 이러한 수위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입니다.
일본 애니의 강세가 추후 얼마나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이 기세가 지속되는 이상 님이나 저의 자식이나 친척, 제자들 중 저런 애니를 접해왔던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는거죠.
자식을 위한다라는 점을 볼 때 저 위의 내용대로라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어느 누가 바람피우고 돈을 전부 들고나간 아내에게 딸을 데려오기 위해 남은 재산을 털어 20억을 마련하겠어요. 그리고 이혼한 시점에서 이미 단란한 가정은 끝난 셈이죠.
좋은 아버지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수행하고 있겠지만 그 이상 해줄 수 있는게 풍족한 재정적인 지원밖에 없다 본인이 판단한거겠죠. 이점은 맞다 틀리다를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니 넘어갈 부분이구요.
그리고 일본문화에서 나온 작품을 우리나라 문화권에서 평가하는건 매우 어리석은 짓이라 생각합니다. 야하던 폭력적이던 그나라 문화에 맞춰 나온 것을 수입할때 알아서 필터링해야지 우리나라에서 사회적인 용납을 묻는다? 이슬람권에서 우리나라 여성들 히잡을 쓰지 않는 것에 대해 비판을 하면 그것도 맞춰 드라마서 히잡쓰고 나와야하나요. 야하면 야한대로 이웃 섬나라는 좀 더 개방적이구나로 이해하면 되는 겁니다. 취향에 안맞으면 안보면 되구요.
게런티 요구가 가능한가요? 이름이 같은건가? 모티브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모델로 사용한거잔아요? 나이도 다르고, 세계관도 다르고, 이름조차 다르다면 표절이라기 보다는 오마주가 아닌지.. 하루나 하나로도 20억엔 가치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개런티를 줘야 한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는군요..
보통 작가들이 히로인 설정할때 자기 첫사랑이나, 아내 또는 이상형인 여성을 모티브로 만든다는 소리 많이 듣는데, 그 여성분들이 개런티 요구한다는 소리는 듣다듣다 처음이네요..
..?뇌피셜도 이정도면
그깟 돈이문젠가요 딸을 찾아왔다는 게 중요한거죠
사고방식이 참 이런데서 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소위말하던 된장 느낌이
후회라니,저런 사기꾼에게도 그런 심리도 있나요?자기가 낳은 딸을 볼모로 하면서 위자료를 뜯어낸 사람이?당최 뭘 후회한다는 건지 이해가...혹시라도 재결합이 가능할거라 생각하세요?
저여자가 얼마나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는지 이해를 못하시는 듯..저런 사건을 보면 볼수록 여자들이 얘기하는 사랑이나,모성애라는 것들이 실은 그냥 과장된 거품덩어리 같다는 느낌이 듬.그걸 이용해서 저런 가정파괴범들이 횡횡해져 가고
성인물을 그려도 불법으로 그린것도 아니고 또 지금 만화책 읽고 있는 독자들에 대해서도 나는 이제 벌만큼 벌었으니 이런건 그만 그리겠다라고 한다면 지금까지 그런?작품을 좋아해주며 돈을 벌게해준 독자들에대한 무시?같은거니 직업적으로 프로의식도..
그리고 만화가는 잘 모르겠는데 자기의 색에 맞지 않는 그림을 그리는게 얼마나 답답하고 짜증나는일인지..
딸이 커서 아버지가 저런 그림 그렸다고 싫어하거나 무시하거나 하면 그딸의 인성이 문제인거지..
보통 일본은 이혼시 여자에게 친권이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의 경우 각종 증거 때문에 소송을 하면 친권을 되돌려 받는 것은 당연하고 말과 꽃뱀 두 연놈들에게 다 엿먹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딸이 상처를 입을 시간이 늘어나고 데려오는데 시간이 너무 걸리게 된다. 만약 소송도 포기하고 돈을 선택했다면 딸의 인생은 엄마와 자칭 새아빠에게 어떤 꼴을 당했을지도 모른다.
한국에서도 비슷하게 서태지가 이런 비슷한 일에 엮였었죠
단 머리 좋은 서태지는 얄짤 없었지만
그런데 웃긴건 정우성이 이지아를 보호해줬다고 해석하는 여자들이 많더군요 일본에
한국도 비슷할려나?
참,그걸 그런식으로 해석하다니..사기꾼과 다름없는데 그런 사람을 옹호하고 이해한다라?
여자 마음은 갈대..그러니까 용서받을 수 있다,이해 가능하다,이런 심리일까요?
그럴려면 애초에 결혼을 하지말던가 이혼 수속을 먼저 밟던가
그러면서도 정작 이혼수수료로 55억을 요구했고 그거 때문에 이혼이 지지부진 된거였으니ㅋㅋㅋㅋ
이거에 대해선 또 어떻게 옹호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