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W.
보통 팬층이 넓은 작품들은
자연스레 여성팬이 많은데
이 작품은 유난히 여성팬이 어마어마했죠.

아마 건덕후인 여성분들중 대다수가 W로 입문하셨을겁니다.
근데 신기한건 BL요소는 전무하다는거ㅋㅋㅋ

저도 처음 본 건담 작품이 윙제로였으니까요.
그렇다고 제가 여성분인 건 아닙니다. ^^;

건담들로 이루어진 스페셜 팀,
꽃미남 파일럿들의 대량 등장.(근데 제가 보기엔 꽃미남 같지 않던데...)
...이라는 컨셉을 처음으로 도입한 작품이죠.

TV판의 퀼이 너무 낮은 것, 그리고 심하게 반복되는 화면의 재탕, 삼탕, 사탕....만 좀 수정되었다면 비우주세기 건담사에 한 획을 긋는 정도가 아닌 전설이 되었을 작품이죠.(그런 의미에서 리메이크해라~. 극장판 수준의 퀼로~)

처음 나올 때 건덕들이 수군거리길.... 토미노옹이 우주세기에 질려서 우주세기의 퍼스트 건담 같은 비우주세기 작품을 내놓으려 한다. 이걸 시작으로 후속 시리즈물이 줄기차게 나오는 비우주세기의 대하드라마를 만들려고 한다. 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끝나고 나니 다들 "???", "이래서 후속작 나올 수 있나?"
결국 우주세기의 퍼스트 건담 같은 작품은 그냥 건덕들의 희망사항이었을 뿐... 으로 결론지어졌죠. ㅠㅠ

기타등등등... 이래저래 사연이 많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저의 사연이라면 "미녀가 너무 부족해!!! 미녀를 주세요!!!"입니다. ㅋㅋ)

미녀가 부족하진 않았던 거 같은 느낌이.....
아, 물론 요즘 나오던 건담에 비하면야..

그거 비슷하게 토미노옹이 마무리 지은게 빨래하는 건담이죠 ㅋ
우주세기부터 기동무투전까지 죄다 쓸어담은 건담

확실히 턴에이는 빨래 하나로 비우주세기 건담사에 확실하게 한 획을 그었죠.

흰수염 건담 혹은 빨래하는 건담 하면 다 안다능. ㅋㅋㅋㅋ

제목 보고 다른 작품이라면 '저는 g건담이 젤 좋았는데요'라고 쓰러 들어왔는데....ㅎㅎ

98년경 인터넷 보급과 함께 그나마 제일 많이 알려진 건담 아닐까 싶네요. 제타건담같은건 불법복제 비디오로나 볼수 있었고 이게 그나마 저화질이지만 다운받아서 볼수 있던 건담이고 나중엔 DVD로 출시되었죠.

윙건담은 첨부터 여주인공 같은애가 정신병자같아서 안봤네요..

윙건담이 bl요소가 없다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참 지루하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제가 우주세기건담을 훨씬 선호하는탓도 있겠지만

윙건담은 별로 재밌게 보질 못했네요.

예전꺼는 그닥 그래도 난 건담시드 건담시드데스티니 건담 더블오거 최고 역시 스토리 다 떠나서 액션신만 좋으면 갑이죠ㅋ

전 W와 08소대를 같은시기에 접했는데 08소대가 훨 재밌더군요 전 우주세기 취향인듯.....

전 더블오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이 주인공에다가 건담의 기동 시스템도 상당히 독특하니가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