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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31 23:57
[국산애니] 리니지
 글쓴이 : 백전백패
조회 : 6,504  

수많은 게임매니아를 만들고 한국 게임업계를 본격적인 온라인시대로  이르게한 최고에 작품..
이작품 역시 원작이 있었으니..
바로 신일숙 작가님에  리니지..가 원작입니다..
그 내용을 잠시 적어봅니다..
리니지2.jpg

리니지1.jpg

그것은 흑마술과 백마술이 성행했던 그 시대... 용과 기사와 마법사와 요정의 시대...
수많은 왕과 여왕, 왕자와 공주들이 있었던 메르헨의 시대...
모든 흉악한 것들과 그에 맞서 싸우는 정의로운 것들이 아직 존재하던 그 시대...
역사책에서 아무리 찾아도 없는게 당연한 "아덴" 이라는 한 왕국이 있었다. 이름하여 아덴.

『 ... 라라 ...
술로 한 맹세는 술이 깨면 사라지네
물로 한 맹세 역시 물이 마르면 없어지지...
... 라라 ...
잉크 따위론 맹세하는 법이 아니지.
그러나 피로 한 맹세는 온 몸의 피를
모두 다 쏟아내기 전엔 깨지지 않네.
한 방울의 피가 이 몸에 남아 있어도 기사는 맹세를 지켜야 하리.
그러기에 피로 한 맹세는 일생에 한 번도 많다네.
... 라라 ...
그러기에 피의 맹세는 검을 쥔 자가 아니면 하지 못하리 』

아덴 왕국에 현명한 데컨이란 왕이 살고 있었다. 그는 현명하고 어진 왕이었지만, 항상 수많은 전쟁에 시달려야 했다. 그리고 그 전쟁으로 인해 그는 다섯 아들을 모두 잃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 날, 혜성처럼 나타난 한 영웅으로 인해 이 전쟁은 막을 내리게 되었으니.. 그의 이름은 듀크 데필.... 붉은 머리의 라이온이라 불리우던 영웅 중의 영웅이었다. 데컨왕은 그를 양자로 삼아 외동딸인 가드리아 공주와 혼인을 시키고, 그에게 왕위를 물려준다. 하지만... 왕위를 이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듀크데필은 돌연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3살인 아들 데포로쥬와 아직 20세도 되지 않은 왕비 가드리아만 남게 된다. 듀크데필의 장례식날 폭풍우를 헤치고 나타난 한 기사가 있으니, 스스로 듀크데필의 사촌이라 밝힌 그의 이름은 켄 라우헬!

리니지의 이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가드리아가 켄 라우헬을 처음 본 후, 그를 첫눈에 사랑하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가드리아와 켄 라우헬은 결혼하게 되고, 켄 라우헬은 아덴의 왕관을 차지하게 되니 사람들은 그를 반왕 혹은 검은왕이라 부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로 인해 듀크데필[데포로쥬]의 전설은 시작된다. 가드리아는 자신도 모르게 켄 라우헬을 깊이 사랑하게 되지만... 그녀와 켄 라우헬의 결혼으로 인해 그녀와 듀크 데필의 아들 데포로쥬가 위험해지는 것은 자명한 일이었다. 켄 라우헬을 사랑하지만.. 데포로쥬의 엄마 이기도 했던 그녀는 데포로쥬를 듀크데필의 혈맹 5인중의 한명인 의리의 기사 발센에게 맡긴다. 그러던 어느 날, 달의 기사 질리언이 대마법사 하딘의 전언을 전해주려 데포로쥬 앞에 나타난다. 대화 도중 갑자기 켄 라우헬의 기사대가 들이닥치고, 발센은 데포로쥬를 피신시키면서 질리언과 계약을 맺고 죽으니, 그 계약은 영원히 데포로쥬의 수호기사로써 남으라는 것과 그 조건으로 한명의 자식을 요정족에 바치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발센의 가족은 둘째아들 아툰만 남은 채 모두 몰살당하고 만다. 그때 데포로쥬 나이 9세.. 3개월..

무사히 대마법사 하딘에게로 도망친 데포로쥬!
그곳에서 하딘의 제자인, 특별한 행운이 따라다니는 조우를 만나게 된다. 한편 모든 것을 얻은 켄 라우헬! 하지만 데포로쥬와 데크듀필의 혈맹 5인들 때문에 언제나 불안을 느끼던 그는 케레니스에게 하딘을 죽일 것을 명한다. 케레니스는 사랑하는 켄 라우헬의 명을 받아 하딘을 죽음으로 이끌고, 하딘은 그의 제자 조우에게 텔레파시로 데포로쥬와 함께 군터가 사는 말하는 섬에 갈 것을 명령하고 홀연히 사라진다.

그리고 6년 후 반왕 켄 라우헬은 계속 영토확장을 해 나갔고, 단 한번도 패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반왕에 대한 반감은 더욱더 높아가니, 계속되는 전쟁에 필요한 군비 때문에 거두는 높은 세금과 자식을 잃은 수많은 백성들의 원성, 그리고 용병들의 아덴왕국 내에서의 횡포, 그리고 계속되는 가뭄.

한편 데포로쥬의 운명의 끈에 얽힌 또 한 사람이 있으니, 그녀가 바로 인나드릴 영지의 영주의 딸인 이실로테 공주였다. 이실로테는 인나드릴의 공주들의 전통, 약혼자를 자기 스스로 심사한다는 전통을 따라, 집을 나서서 정처없는 여행을 떠난다. 데포로쥬의 세번째 기사백조의 기사이자, 그의 약혼자인 이실로테 그녀의 여행은 이렇게 시작된다.

데포로쥬는 무사히 16세가 된다. 그는 말하는 섬 군터의 시험을 최연소로 통과하게 되고, 군터는 붉은 망토와 붉은 기사의 검을 주며 세상 밖으로 나아가라 명한다..

천재 마법사, 하지만 엉터리같은 마법사 조우 역시 말하는 섬에서 대 마법사 게렝에게 수업을 받지만 언제나 앞서가는 조우를 보며 게렝은 더 가르칠 것이 없음을 느끼고, 데포로쥬와 여행을 떠날 것을 권유해 그들은 다시 의기 투합 여행을 떠나게 된다. 데포로쥬는 붉은 기사의 명예와 많은 이들의 신뢰를 얻은 채, 조우는 게렝에게서 이 세상 최고의 마법사 올린[게임상:오림]의 필생을 다하여 만든 마법책을 얻어 6년 만에 말하는 섬을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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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기사의 조건은 세가지
검과 정의와 사랑
아무리 앞의 두 가지를 갖춘
훌륭한 기사라 할지라도
사랑이 없다면....
라라... 사랑이 없다면
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가?
라라... 기쁨은 무엇일가?
지킬 그 아무것도 없다면...
기사는 무엇을 위해서 싸우는가?
라라... 기사는 무엇을 지키는가?

친구이자 마법 연수생인 조우와 다시 아덴 왕국에 돌아온 데포로쥬. 반왕에 가장 강경하게 대응했던 글루디오 영지는 반왕의 엄명에 따라 시체조차도 손댈 수 없는 불모지로 변해 있었다. 그들을 반기는건, 용병 켄트가 만든 켄트성일 뿐. 핍박받는 글루디오 영지의 가련한 백성들. 그곳에서 데포로쥬는 또 한번 힘의 한계를 느낀다.

만월이 뜬 어느날 밤, 데포로쥬는 자신도 모르게 요정의 숲으로 발길을 옮긴다. 그곳에서 데포로쥬는 운명의 여자 달빛 요정인 오웬을 만난다. 그가 평생을 두고 사랑하게 될 여자 오웬. 그녀가 달의 기사 질리언의 또 다른 모습인 것을 까마득히 모른 채 꿈같은 하루가 지나고... 정신을 차린 데포로쥬 그리고 그의 앞에 나타난 질리언. 데포로쥬는 더욱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그에게 영원한 수호기사로 남을 것을 명령하고, 늠름해진 왕자 앞에서 질리언은 데포로쥬의 제1의 수호기사로 남을 것을 맹세한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조우는 더욱 더 마법 수련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예전에 같이 살았던 하딘의 집으로 길을 떠난다. 그렇게 데포로쥬의 제5의 수호기사, 마법의기사 조우는 데포로쥬를 떠나고 질리언 역시 반왕타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정보수집차 길을 떠난다. 홀로 기란 영주국에서 열리는 기사 시합에 참가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던 데포로쥬 앞에 나타난 두 남녀 말 한 필의 흥정으로 인연이 되어버린 이들은 같이 여행길을 떠난다.

그렇게 데포로쥬는 그의 세번째 수호기사이자 그의 평생 베필인 이실로테 공주와 기란 영주국으로 향하는데 기사 시합 전야제에 참석한 이실로테는 그녀의 새 약혼자가 될 쥬드 공자와의 트러블로 인해 데포로쥬를 걸고 내기를 하게 되고, 다음날 데포로쥬는 영문도 모른 채 쥬드와 토너먼트에서 싸움을 하게 된다. 그는 그 시합에서 이기고, 그곳에 초청기사로 초빙된 달의 기사 질리언은 그 틈을 타서 데포로쥬 왕자가 16세가 됨을, 아울러 그가 진정한 아덴의 왕임을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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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포로쥬는 자신을 도와줄 혈맹인들을 모으기 위해 다시 여행을 떠나고, 부엉이 계곡이라는 곳에 듀크데필의 옛 혈맹 5인중의 한 사람인 카스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서 만난 카스톨은 이미 케레니스의 주술로 인해 제정신이 아니었고, 오히려 케레니스의 계략에 말려 데포로쥬는 위험에 처하게 되지만, 다행히 로엔그린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데포로쥬는 카스톨의 유언인 그의 아들을 찾기 위해 다시 길을 떠나고, 불현듯 나타난 이국의 한 기사가 그에게 칼을 뽑아 들고 싸움을 걸어 온다. 힘겹게 싸움을 하는 데포로쥬. 하지만 그 기사가 자신을 죽일 마음이 없다는 걸 눈치 채고, 대화를 통해 그가 카스톨의 아들 크리스터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데포로쥬의 4번째 수호기사인 그림자 기사 크리스터도 이 모험에 합류하게 된다.

계속되는 케레니스의 주술로 인해 악몽에 시달리는 데포로쥬. 케레니스의 완전한 주술에 걸려 위험에 처할 때, 질리언의 목숨을 건 사투가 시작되었다. 다행히 데포로쥬는 무사히 구출되었으나, 질리언은 데포로쥬의 기를 놓치고, 케레니스가 건 주술에 갇히고 만다. 질리언을 구출할 방법을 생각하던 끝에 데포로쥬는 요정족의 붉은 말을 타고 요정의 숲에 있는 요정들에게 도움을 청하러 간다.

데포로쥬가 눈을 뜬 곳은 디온 영주국의 궁성이었고, 질리언은 요정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디온 영주국... 데포로쥬의 먼 외가와 인연이 있는 친척 집안으로써 데포로쥬를 환대하였다. 그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을 때, 그가 사랑하는 여인 오웬이 그에게 찾아와 그에게 용기를 주고, 질리언이 다시 돌아와 데포로쥬는 한층 힘을 낸다. 케레니스가 살아있는 한 반왕을 물리치기란 무리라는 것을 절실히 느낀 일행은 케레니스에 버금가는 마법사를 찾아다니고 질리언은 행운의 별의 사나이 조우에게서 숨은 재능을 본다.

한편, 케레니스는 그녀의 수경을 망쳐놓은 요정들에 대한 분노를 삭힐 수가 없어서 요정의 숲에 저주의 비를 뿌린다. 그리고 켄 라우헬은 봄 축제 때 기사 토너먼트 시합을 개최해서 데포로쥬를 없앨 것을 계획한다.

아툰.! 나의 수호성. 아툰을 기억하는지... 발센의 아들로써 요정과의 피의 계약에 묶인 몸. 요정들의 온갖 괄시를 견디지 못한 아툰은... 요정들의 기술을 습득한 후에 요정의 숲을 도망쳐 화승총을 만들어 도적 때와 함께 어울려 돈을 벌던 중 모렌 남작의 상납금을 턴 죄로 잡혀 고문을 당한다. 그 소식을 크리스터로부터 들은 데포로쥬 일행들은 아툰 구출 작전에 나서고. 간신히 구출에 성공하지만 아툰은 영웅 발센의 아들인 것을 거부한다.

혼란과 충격에 빠진 데포로쥬. 흑마술로 뿌려진 저주의 비로인해 요정의 숲은 폐허로 변하고, 질리언과 영혼만이 존재하는 마법사 하딘은 궁리 끝에 조우에게 흑마술을 배우게 할 것 을 결심한다. 한편, 데포로쥬 일행은 디온성국을 출발해서 오렌 영주국에 머물며 전열을 가다듬는다. 또한 그 사이 데포로쥬와 아툰과의 사이에서도 신뢰가 생긴다. 마침 질리언도 돌아오고 4월 18일 춘계 토너먼트 시합이 있다는 말을 듣고 데포로쥬는 거사의 결심을 굳히게 된다. 그리하여 각각 원군요청과 지원병 모집을 위하여 살던 고향으로 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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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 왕 -

아스테어.... 들어보렴 아스테어...
넌 사실 천한 아비의 자식이 아닌 영주님의 아들이란다... 아스테어.
그러니까 너의 성도 켄 라우헬이란다... 농노.
농지에 매인 노예.
엘모어에서 그건 저주받은 삶이란 뜻이지...
그 저주받은 운명으로 낳아준 , 아니 낳아야 했던 여인이여...
나의 어머니... 초야권...
그 짐승같은 관습에 의해 태어난 나를 그토록이나...
자랑스러워했던 당신은
차라리 무식했기에 행복했을까?
그리고 그런 당신때문에 나는 언제까지고 이런 모순을 감추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켄 라우헬 가의 영지. 파벨의 한 농지에서 천민으로 태어난 아스테어는 9살이 되기 전까지 아무런 불편함 없이 행복하게 자라고 있었다. 하지만 9살이 되던 해에 그의 어머니가 그를 켄 라우헬 가의 몸종으로 그를 집어 넣으면서 그의 불행은 시작된다. 그의 이복형이며, 그의 주인인 아리아드 켄 라우헬... 너무나 닮은 얼굴 생김새 때문에 그는 궂은 일은 모두 아리아드 대신 해 나가면서 힘든 몸종의 생활을 견디어 나간다.

그러던 중 17살이 되던 해에 아리아드의 기사 서임식을 발단으로 아스테어는 조금씩 검으로써 두각을 나타내게 되고.. 켄 라우헬 가의 기사 토너먼트 전에 나가는 조건으로 그를 해방 시켜준다는 말에 아스테어는 토너먼트 전에서 그만 우승자가 되어 버린다.

아리아드 켄 라우헬을 죽인 아스테어... 내친 김에 아리아드의 몸종인 아스테어의 이복 동생 마팅겔을 죽이려는 그 순간 뱀의 모습을 한 대마법사 케레니스가 마팅겔의 몸에 깃들게 된다. 케레니스는 인간의 기와 융합하지 않으면 햇빛을 보는 그 순간 빛으로 소멸되는 운명을 지닌 자. 아스테어를 육체적인 환술로 유혹하려고 하나 아스테어의 정신력에 오히려 그를 주인으로 섬기게 된다. 아스테어의 반왕으로써의 인생은 바로 이 대마법사인 케레니스를 만나면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물의 요정의 특성인 요부성과 순진성을 함께 갖춘 이 마녀 케레니스의 아스테어에 대한 사랑은 절대적이었다. 그의 모든 살인이 무마될 수 있었던 것도 어쩌면 케레니스가 있어서 일지도 모르지.

그로부터 일주일 후. 쏟아지는 폭우 속에 한 기사가 아덴왕국 왕성에 도착하니.. 그의 이름은 아리아드 켄 라우헬(아스테어), 아덴의 왕인 듀크 데필의 사촌이라고 한다. 듀크 데필은 왜 갑작스럽게 죽었을까? 정숙한 여인 가드리아가 연하의 기사인 켄 라우헬에게 첫눈에 반한 일은 도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이 때부터 켄 라우헬이 반왕으로 등극하기까지... 가드리아의 사랑과... 그의 천부적인 검술,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케레니스의 힘... 모든 것이 완벽했다. 국경 부근에서의 크고 작은 분쟁들을 모두 해소하고.. 국가의 모든 일에 개입해서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하는 그를 듀크 데필의 혈맹 5인은 손을 놓은 채 멍하니 바라만 보게 되고, 이윽고 켄 라우헬은 왕비 가드리아와의 결혼을 단행. 드디어 왕의 왕관을 물려받게 된다. 하지만, 그가 왕관을 물려받게 되던 그 순간. 혈맹 5인은 적자가 아닌 타 지방 사람의 왕위 등극은 부당함을 주장하였다. 그로 인해.. 켄 라우헬은 그들에게 3살박이 데포로쥬 왕자가 성인이 되는 날 왕위를 다시 돌려 줄 것을 약속하게 된다. 어찌되었건 켄 라우헬은 약속을 했고, 그로부터 13년이 지나 혈맹 5인이 모두 죽었다고 해도 그 약속은 유효한 것... 그리고 그 시기는 다가오고 왕자가 죽지 않은 이상 반드시 지켜야 될 약속의 시간이 켄 라우헬의 심장을 조이고 있는 것이었다. 속속들이 데포로쥬의 수호기사들이 아덴의 왕국으로 들어오고 왕실 토너먼트의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있고 운명의 대결전이 이제 막바지에 이르러갈 때 켄 라우헬은 토너먼트 전야제에 아덴왕국의 대마법사로 케레니스를 전면 부각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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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틈타 조용히 아덴의 궁성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데포로쥬의 수호기사인 질리언과 이제는 천진하고 낭만적인 면이 전부 사라지고 인격이 바뀌어 버린 흑마법사 다크스타 조우였다. 데포로쥬의 가장 큰 힘... 가장 절대적인 친구들. 인나드릴 영지에 급파된 이실로테도 데포로쥬의 원군요청을 잘 마무리하고 늦게나마 아덴으로 출발하였다. 아들은 십년 만에 만난 아들은 남자의 눈을 하고 있어, 마냥 어린 아들만 생각하던 어미를 당황케 한다. 아직도 어린 뺨을 가졌다고 생각했건만 그 눈은 이미 당당한 남자의 눈이었다. 그리하여 아직 젊은 어미는 그리운 가슴 한 쪽으로 서늘한 상실의 아픔을 느낀다. 아이는 눈 깜박할 새 어른이 되는 것. 인생은 쏜 화살과 같다. 그것은 세월의 진리. 삶의 노래.

"외국인이라고? 흥!
13년동안 왕좌를 지켰고 아덴의 왕으로써 엘모어를 정복한 내가 들을 소리가
결국 외국인이란 말인가? 나는 왕이다! 아덴은 내 나라고 나만이 그들의 주인이다.
아무에게도 넘겨 주지 않아. 내가 갖지 못하면 그 누구도 갖지 못해.
이런 것 이런 것 이런 너 따위껏!

아느냐? 데포..로....쥬......
내가... 조금만 더... ...아덴에... 애정이 ... 없었더라면...
이.. 나라...따위.. 어떻게... 되건 상관없었다면...
너를... 길동무로... 할.. 수도... 있었다...
만약... 엘모어처럼... 아덴을 철저히... 짓밟고자... 했다면...
지금... 이긴 쪽은.. 나였을 지도... 모른다...
네게... 진 것이 아냐...
난.. 아덴에... 굴복한... 거다... ... 나의 ... 왕국에... 게...
나는... 아덴의... 왕이다.
그러니... 나는 왕으로써... ... 죽는다... 그것이 나의 명예이다...
왕으로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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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14-06-01 00:12
   
리니지명작이죠 ㅋ
gaevew 14-06-01 12:20
   
신일숙 작가
부산댁순정 14-06-01 16:50
   
최고령의 RPG 바람의나라/리니지가
모두 원작 소설을 발전시킨 것이라니...

자고로 뿌리가 탄탄해야 좋은 열매가 나오는 것 같네요 !
하데스 14-06-02 03:43
   
와...
에치고의용 16-03-19 11:40
   
이거 재밌죠
가비야운 18-05-25 09:38
   
게임 리니지 원작이 만화 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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