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리 중학교(원작: 서울 소동중학교)여중생 하니(원작: 오소리)는 운동부에 들어가고 싶어하나, 여자아이를 받아주지 않는 현실에 온갖 운동부를 찾아다니며 말썽을 일으킨다. 예를들어 권투부나 태권도부에서는 도장깨기를 하는 도전자도 아니고, 부의 주력 선수들을 개발살내고(...), 축구부에서는 네트를 물어뜯는 식... 덕분에 하니의 (양)아빠인 만화가 홍두깨(원작: 오풍달)는 학교에 불려오기 일쑤엿다.[2]
결국 그런 하니의 등쌀에 못이겨 학교에서는 어느 운동부 한 곳에서 하니를 떠맡기로 하고, 제비뽑기 결과로 축구부에서 하니를 맡게 된다. 그리고, 당연히 축구부는 여자아이 데리고 뭐하냐는 식의 비웃음을 사게 된다.
그런 한편에서는 학생부 교사(?)인 코뿔소 선생이 말썽꾼인 하니에게 벌을 세우면서 그녀의 균형감각, 체력, 유연성이 모두 우수함을 알아차리게 되고, 중학교 체조의 스타급인 맹견우를 영입해 체조부를 만들려고 한다.[3] 그리고, 코뿔소 선생이 체조부에서 또 한명의 핵심 멤버로 만들려는 사람은 하니였다.[4]
엄마 아빠가 둘 다 체조 유망주 선수였는데 아빠가 죽은 후에 엄마가 그 상실감을 견디지 못하고 실성을 해버리죠. 마음의 병을 얻어서 장기 입원 중에 외할머니가 하니를 도저히 키울 수 없어서 홍두께 선생이 살고 있던 자취방 앞에 버리고 가면서 홍두께 선생이 키우게 됩니다.
《달려라 하니》와 《천방지축 하니》 두 시리즈로 제작된 이 작품은 이진주의 《하니》가 원작이다.
《달려라 하니》는 여중 1년생인 하니가 홍두깨 코치의 지도로 육상을 통해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극복해 가는 이야기이고,
《천방지축 하니》는 운동에 만능인 하니가 자신이 버려진 아이였다는 사실을 알고 성격이 비뚤어지지만 양아버지 홍두깨와 체조 코치인 코뿔소 선생님의 지도로 밝은 성격을 되찾고 체조 선수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제보니 하니가 두개의 시리즈로 방영했었군요 -_-;;
워낙 어렸을때 본거라 달리기도 한거 같고 체조도 한거 같았는데 둘다 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