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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9-15 01:23
[잡담] 검은신화 오공의 컷씬과 내 생각
 글쓴이 : 외계인7
조회 : 611  


이번에 중국 게임 검은 신화 오공의 컷씬을 가져와봤는데..
무엇보다도 이런 게임이 중국에서 나올 수 있었다는게 신기합니다.

기술 수준이니 게임성이니 뭐 그런 것을 떠나서..
이 게임의 트루엔딩을 보면.. 오공의 반란이 핵심입니다.
공산당 눈을 피하기 위해 실제 의미를 몇겹을 감춰둔 느낌.

그와중에 저 영상의 댓글 중에 가장 공감 되는 댓글을 번역해서 가져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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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video, human greed forms the first layer, Jin Chanzi's critique of Huang Mei constitutes the second layer, but there is actually a third layer: Huang Mei's final statement, "If not for winning, why debates over means and ends?" Huang Mei doesn't truly care about the answer to this question; he just wants to win. The celestial court deities and Western Heaven Buddhas, like Huang Mei, may talk endlessly about human morality, but in their real opinion, all beings in the Three Realms and Four Continent are merely tools for them to vie for power and profit. These supposed debates about human nature are just means for them to seek their own benefits. Wukong and his brothers are deeply harmed by these hypocritical gods and Buddhas. Wukong represents the rebellion of the oppressed people, which is precisely the spiritual core of Wukong and this game.

이 영상에서는 인간의 탐욕이 첫 번째 층을 형성하고, Jin Chanzi의 Huang Mei에 대한 비판이 두 번째 층을 구성하지만 실제로는 세 번째 층이 있습니다: Huang Mei의 마지막 진술,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왜 수단과 목적에 대한 논쟁을 벌이는가?" Huang Mei는 이 질문에 대한 답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는 단지 이기고 싶어할 뿐입니다. 천신과 서천불은 황매처럼 끝없이 인간의 도덕을 논하지만, 그들의 실제 견해로는 삼계 사대륙의 모든 생명은 단지 권력과 이익을 위해 경쟁하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인간 본성에 관한 이러한 가정된 논쟁은 인간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수단일 뿐입니다. 오공과 그의 형제들은 이러한 위선적인 신과 부처들에게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공은 억압받는 사람들의 반란을 상징하며, 이것이 바로 오공과 이 게임의 영적 핵심입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이 성장하는 것을 경계하는 편이지만..
가상의 민주화된 중국은 확실히 우리에게 더욱 부담을 주게 될 것 같긴 합니다.
뭐 각 성별로 부정부패와 비리는 끊임이 없겠지만..
중국 내부 가십들을 보다보면.. 공산당이 대중의 시선을 의식해서 묻어 버려서 그렇지
영화 같은 현실 사건들이 꽤나 많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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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뜨 24-09-16 17:19
   
본래 서유기가 그런건데요?
그런게 아니었음 시대를 넘은 고전이 되기 어렵죠.
     
외계인7 24-09-16 20:06
   
뭐 검은신화 오공이라는 게임은 서유기 이후의 이야기를 손오공의 환생일수도 있는 원숭이를 주인공으로 다루고 있는거라 서유기의 손오공을 계승하는 원래 엔딩(손오공의 족쇄인 머리에 쓰는 긴고아를 이어 받는)이랑 별개로 트루 엔딩이라 부르는 숨겨진 엔딩이 있습니다. 원래 손오공이 천상계에 반란을 일으켰던 정신을 계승하는.
이러럴수가 24-09-26 15:54
   
개인적으로 중국이 성장하는 것을 경계하는 편이지만..
가상의 민주화된 중국은 확실히 우리에게 더욱 부담을 주게 될 것 같긴 합니다.

가장 공감이 되는 글이네요
고블린 24-09-30 09:42
   
그래서 우리의 최대 우군이 시진핑이고, 일본은 아베였던 것임. 우리의 X맨이었는데 아베가 가는 바람에 우리가 쫄리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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