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요 몇 년 간 그런 생각이 좀 들더군요. 아톰에서 부터 철인28호, 메칸더V등등 다 원자력으로 움직였죠.
핵, 원자력은 위험한게 아니라 지구를 지키는 정의로운 것이라고 세뇌 시킨게 아닐까 하는 생각요.

펄인 28호는 50년대 만화고 자이언트 로보는 60년대 (둘다 원작자는 요코야마 미스테루) 메칸더  v 는 70년대...저정도 옜날이라면 그냥 막연히 미래의 발전된 에너지원을 생각할때 핵 말곤 떠오르는 게 없죠,.,,,아니면 자기들이 핵 맞은 공포에서 벗어 나기 위한 심리가 표현 된걸수도 있고,,,

말씀에 공감 하기 때문에 더 의심이 들더군요.
당시 일본 국민들에게 원자력에 대해 엄청난 거부감이 있었다는 걸 짐작할 수 있지만
그런 의식을 알게 모르게 돌릴 만한게 애니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 입니다.
물론 죄다 짐작이지만...

철인28호는 태양에너지.....

착각했내요. 죄송.

자이언트로보랑 철인28호 원작자가 같죠.
윗분 말대로 철인28호는 태양에너지이였던 것 같은데 어쨌든 이게 최초의 거대로봇 만화입니다.
원래가 태평양전쟁때 미국에 맞서기 위해 개발하던 로봇이라는 설정이죠.

일본에서 유독 거대로봇 만화가 많이 나온 이유가 일본의 신체적 컴플렉스때문이라는 게 일반적 분석입니다.
자기들 보다 훨씬 몸집이 큰 백인들한테 졌다는 게 극복할 수 없는 문제라서 대신 거대한 로봇에 집착하게 된거죠.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부분도 연장선상에서 보는 게 일반적입니다.
원자폭탄때문에 패망했으니까요.

아톰이 그렇고. 자이언트로보는 두가지 요소를 결합한 거죠.

마크로스가 대표적입니다.
거대 인류인 젠트라디는 실제 역사에서 일본인이 조우한 미국인의 느낌을 형상화한 겁니다.
작중 발키리가 배트로이드로 변형해야 하는 이유가 되죠.

애니에 나오는 인물들 거의 서양인 외모와 체격.

그러고 보니...  메칸더v도...  원자력이였던거 같은.. ^^

주제곡에도 원자력 에너지를 언급하죠.

그러고보니,,신기술은 불안정하고 원자력은 신뢰성있다라는 ..

그럴 수도 있겠네... 옛날 애니 다시보면 느낌이 다를 수도...

철인28호~  추억이 가물가물

시작할 때 첫 맨트와 음악이 강렬했죠. 빰빰 빰빠라 밤빰~ "근 미래..."
그리고 빅파이어 두목으로 바벨2세 나와서 깜놀했던...
그런데 자이언트로보는 기본적으로 핵을 대체할 시즈마드라이브의 문제였던 거로...

뭐가 다..그림이 맞춰져가는..........

그 당시가 한참 원자력 만능 시대였죠.....

오랜만이네
디비디 사놓고 안 본 거 생각나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