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애니 게시판
 
작성일 : 19-04-07 00:30
[국산애니] 한국은 왜 건담 애니메이션 같은걸 못만들어 내는겁니까?
 글쓴이 : 강원도인
조회 : 2,921  

유튜뷰에 많은 한국인들은 일본에니메이션은 망했다

이제 볼것 없다고 하지만

일본은 30년 전부터 건담 에니메이션을 만들었습니다

지금도 퀄리티 쩌는 건담 애니메이션들이 나오고 있고

용자물 만화들 변신 개쩔죠 ㅎㄷㄷㄷㄷㄷㄷㄷ

프라모델도 많이 출시되고 정말 인기가 쩔니다

한국은 그런게 없네요

.....................

아기공룡 둘리w
달려라 하니w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리어왕 19-04-07 00:32
   
걍 꺼져라 쪽발이야
     
강원도인 19-04-07 00:34
   
왜그래요;; 무례합니다
맞잖아요. 나의 조상님아
♡레이나♡ 19-04-07 01:10
   
또봇 터닝메카드 무시하나요? ㅋㅋ
조용 19-04-07 01:46
   
그 당시 엄청난 숫자의 로봇물들 중의 하나가 건담입니다. 용자물도 결국 인기 떨어져서 시리즈가 한참전에 끝났고요..

건담이 엄청난 특이 케이스인데다가 애니 산업이 세계 1,2위를 다투는 곳이라 비교가 될뿐이지 우리나라도 애니 산업 나름 잘 나갑니다. 특히 변신 합체 로봇물은 작성자가 그냥 몰라서 그렇지 프라모델이 아닌 완구로 잘 만들고 잘 팔립니다.(물론 일본에 비하면 무지 작습니다. 그 동네는 뭐 몇십년전 것도 나오는 판국이니) 크로스 어태커라는 로봇은 세계에서도 인정받은 합체로봇이기도 합니다.

정말 여담인데 요즘 건담들은 하나같이 나사 빠졌는데 대체 뭐가 퀄리티 쩐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조용 19-04-07 01:49
   
그리고 한가지 더. 건담은 40주년 지났습니다.
니시노모리 19-04-07 02:25
   
이게 뭐 80 90년대에나 나올법한 X소리야?
그럼 지금 일본은 왜 BTS같은 그룹하나 못만들어내냐?

똑같은 원리야 임마~

시장구조의차이 노하우의차이 사회환경의차이 사회인식의 차이
만화만 보지말고 뉴스라도 좀 읽고 살아라..
aosldkr 19-04-07 02:26
   
요새 건담 흥행 개쪽박 차고 시체팔이나 하는 거 아나 모르겠네..


일본애니도 아는 거 없이 어그로만 끌고싶으니 걸리는 대로 던지고 보지 아주 ㅎㅎ
aosldkr 19-04-07 02:34
   
애초에 일본에는 그딴 "서브컬쳐"에만 정신팔려 있는 또라이 오타쿠 새끼들이 많으니

정작 메인컬쳐인 대중가요나 드라마 같은데선 한류에 쨉도 안 되게 발리는 거 아니냐? ㅋㅋㅋㅋㅋ

애초에 해외에서 일본애니 보는애들은 사람대접도 안해줌 ㅋㅋㅋㅋㅋㅋ
짜링고비 19-04-07 04:56
   
뭐지..? 애니 몇년 보고 이얘기하는거임? 일본 로봇물은이제 끝났음...
이제 옛날거 리메이크 하는 시대라구
정신차리라구
애니 산업도 많이 죽었다구
짜링고비 19-04-07 04:57
   
이 어그로 20년 전이면 먹혓을텐데... 시대를 잘못태어났구나..
Collector 19-04-07 06:11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 아님??? 일본 애니메이션이 발달하게 된 건 나름 슬픈 사연이 있어서입니다. 상당히 특이한 일이 벌어져서인데 딱히 부러워할 일은 아님...

일본은 아시다시피 역사적으로 혁명이나 민란이 대규모로 일어나 본 적도 성공해 본 적도 없는... 상류층들이 철저하게 권력을 독점했고, 여전히 그런 나라입니다. 일반 백성들은 심지어 이름 외에는 가문의 성을 가지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았고, 이건 다른 나라 같으면 천민들에게나 있을 법했던 일이죠. 즉, 대다수의 백성을 천민 취급했다는... 다들 알다시피 메이지유신에 이르러서야 근대국가의 체계를 잡기 위해 호적정리를 단행하며 일반 국민들도 성를 가지게 됩니다.

이런 일본에서 가장 혁명에 근접했던 사건이 60~70년대의 학생운동들인데... 우리나라의 경우 우여곡절은 많았으나 어느 정도 성공하여, 그때의 학생들이 기득권층에 편입도 되고 사회적 변화도 이끌어낸 것과 달리, 일본의 학생들은 기득권층의 철저한 탄압으로 무너져내리게 됩니다.

무자비할 정도로 기득권층의 탄압과 복수가 심해서, 학생운동에 가담했던 학생들은 취업은 커녕 사회생활 자체가 불가능할 지경이었죠. 당연히 이들이 가장 많이 공부하고 의식이 깨어있는 천재급 인재들이었는데, 이런 인재들을 기득권에 도전한 죄로 철저하게 소외시켜 버린 겁니다.

이들에게 그나마 허용되었던 일은 당시의 3D업종이었던 막노동과 애니메이션... 입에 풀칠이라도 하려면 싫어도 해야만 했던...

그들은 자신들의 전문적인 학식과 처절했던 삶의 경험&깨달음을 애니메이션에 풀어놓게 되고... 어린이날에 만화영화 보여주러 애들 손잡고 극장을 찾았던 부모들이... 만화영화에서 표현하기 힘든 공감을 느끼며 감동하는 일이 벌어지게 되고... 이런 일이 이어지자 도리어 성인들이 만화영화를 즐겨보게 되는 문화가 정착되게 되고... 이렇게 저변이 넓어져 흥행이 되고 돈이 되니... 자금이 흘러들어 애니메이션 업계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됩니다.

지금의 일본 애니메이션이 질적으로 점차 쇠퇴하는 이유는... 이때 유입된 천재들이 하나둘, 아니 대다수가 은퇴하고 있는 일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때의 천재들은 자신들의 지식과 파란만장했던 삶을 토대로, 인간심리와 세상을 잘 이해하고 있었기에... 말없이 극중의 상황만으로 공감을 시키며 메세지를 전달하는 식이었고, 등장인물들은 묵묵히 자신들의 삶을 살아갈 뿐... 중2병 걸린 대사로 억지공감을 시키려는 현재의 유토리 세대 제작자들과는, 인간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틀렸죠.

뭐 암튼 결론적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의 비정상적일 정도의 발전은 일본의 특이한 사회 탓에 가능했던 일이고, 애니메이션의 높은 수준은 인정하고 칭찬할 만 하나, 그러기 위해 그들이 겪은 과정은 그리 바람직하지도 부러워할 만한 일도 아닙니다.
카밀 19-04-07 07:08
   
님이 돈투자해서 만들어보면 이해가 갈 겁니다. 지금 돈이 많으면 함 해보고 돈이 없으면 돈 많이 벌어서 투자함 해보세요. 투자액수가 커질수록 정확히 알게 될 겁니다.
임정 19-04-07 13:35
   
C Val, 세종대왕께서 쉬운 한글 만들어놓으시니까 어디 같짢은 왜구들이 한글 배워서 한국인인 척 하는거야!!!
어이가없어 19-04-07 14:48
   
조카라도 있다면 이소리 못하지..

이제 그만 좀 찍어내라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매카물은 넘칩니다.

성인용이 아니어서 그렇지...건담도 오리지날은 성인용은 아님....그러다가 리얼쪽이 좀 인기가 있네 싶어서 그쪽 특화가 된거지
znxhtm 19-04-07 16:29
   
G잡쉈네 ㅋㅋㅋ
     
마왕등극 19-04-07 20:22
   
애니게에서 친환경 G마크 달기도 힘든데... 그 어려운 걸 해네는 분이 계시네요. ㅋㅋㅋ
복불복 19-04-07 18:00
   
뽀로로, 또봇, 카봇 , 라바등...
국내 아동용 애니 무시함???ㅋ
성윤좌 19-04-07 19:29
   
걔넨 그쪽 문화가 발달한 거고. 우린 다른 거고.
하나만 놓고 이쪽이 났네 이러는 건 개무식한겁니다.
그리고 이쪽 분야의 지식이 존내 전무한 것 같은데, 이런데 와서 어그로 끌지 마십시오.
그냥 병X 취급 받을 뿐이니.
푸푸푸 19-04-07 22:01
   
그딴걸 왜 만들어야하죠?
드뎌가입 19-04-07 23:40
   
마크로스나 건담은 영화로 만들 줄 알았는데 여태 소식이 없네
탈곡마귀 19-04-08 02:48
   
요즘 우주세기 건담도 많이 변질되서 그다지...
건담을 왜 투명드래곤화 시키고 있는지 원...
revneer 19-04-09 05:31
   
결정적으로 성인들이 안봐서 그렇습니다
돈투자를 안하니 이런작품이 나오기힘든데다가
애들을 위한 애니가 계속나오죠
꼬두 19-04-09 17:46
   
'로그인'안해서 다 지워졌네요. 지워지기 전대로 다시 적자니 박정희 때부터 적은거라 너무 길어 간단히 적겠습니다.

1961년 박정희-전두환 때부터 이어져온 군사정권은 영화 <1987>에 나오는 신문사 보도 지침과 같이 만화에도 정부의 강령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 비방 금지, 부녀 간 포옹금지, 모자간 포옹금지, 칼 사용 금지, 어른과 소녀의 사랑금지, 이성간의 사랑표현금지, 학생간의 사랑금지, 붉은색 사용금지, 사회 문제 금지, 사회의 어두운면 금지, 싸울때 주먹이 얼굴에 맞는 장면 안됨, 판자집과 같은 빈곤한 장면 금지, 미국 비방 금지, 그림에 명암처리 금지(위화감 조성), 계모 등장 금지, 죽인다or 죽고싶다 같은 표현 금지 등 넘쳐나는 제재로 인해 창작할 수 있는 부분은 한정적이였죠.

그래서 건담이 나오는 시기 한국에 나온 만화들은 명랑만화와 스포츠만화(야구,농구,축구 정도), 모험만화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싶어도 그릴 수 없는 상황이였죠. 이런 와중에 <달려라 하니>, <아기공룡 둘리> 같은 작품을 만든 건 대단한거라 생각됩니다.

한국이 그나마 90년대 김영상 대통령때 완화되고, 후반에 김대중 대통령이 문화개방하면서 지금의 만화 수준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영챔프>, <뉴타입> 등 이 이때 한국에 나왔죠. 예전에 샀던 기억이 나네요.)

2000년 대, 드라마, 영화, 음악 부분에 많은 자본들이 유입되면서 지금의 지위를 얻게 된거라 생각합니다. 이 때 같이 애니메이션쪽도 그랬으면 어땠을까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은 있네요.
(이명박 때, 한국카툰협회에서 시국선언했다가 알게모르게 밥줄 끊기도 했죠.)
그나저나 본문 글쓴 내용은 10여년 전, 학교에서 애들 가르칠 때, 일년에 1~2번 정도 나오던 질문이네요~
김강걍공 19-04-13 13:49
   
시장의 문제라고 생각. 그래도 이 정도면 희망은 있는 것 같은데.. 또봇이나, 라바, 파닥파닥, 돼지의 왕, 마당을 나온 암탉등.. 보진 않았지만 고스트 메신전가? 것도 고평가 받는 것 같구
없덩 19-04-16 02:26
   
반에 한명씩 찐따가 있는데 인터넷공간도 마찬가지
 
 
Total 4,01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애니게시판 운영원칙 (19) 가생이 04-08 155221
3740 [기타] 풀메탈패닉 작가 트위터 발언 논란 (23) 골드에그 12-10 7674
3739 [잡담] 싫어 라는 닭살 표현이 싫다.. (17) 생산자 12-09 3097
3738 [일본애니] 슬램덩크 게임 송태섭의 흔한 활약상! (5) 달의영혼 12-07 5064
3737 [일본애니] 유튜브공개 애니 OBSOLETE (3) 하나둘넷 12-05 4962
3736 [매드무비] 소드 아트 온라인 : 앨리시제이션 Full 카라스 12-04 2826
3735 [잡담] 소드아트 온라인 가면 갈수록 쓰레기인데 실드치… (9) 온니디쁠 12-04 3418
3734 [일본애니]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한국 한정판 일러스트 (3) 골드에그 12-01 4169
3733 [국산애니] 2020년에 애니화 계획있는 네이버 웹툰(스압) (13) 골드에그 11-29 5909
3732 [미국애니] 겨울왕국2 더빙ost (4) 카라스 11-26 3366
3731 [일본애니] [돌아온 풀문]음원발매,콘서트,티켓공지 (2) 카라스 11-19 5395
3730 [기타] 그림체가 색기 있다고 칭찬 받은 한국 만화 (28) 골드에그 11-13 18644
3729 [미국애니] 해즈빈 호텔 " 일본이요? " (9) 붉은깃발 11-12 11830
3728 [미국애니] [스타 다큐멘터리 시즌2 ] 3부 - 레이스의 과거 카라스 11-11 2782
3727 [미국애니] StarCrafts Season 2 [ALL EPISODES] 카라스 11-07 4512
3726 [일본애니] 한국 성우 vs 일본 성우 한국 애니 더빙을 처음본 … (8) 카라스 11-05 7228
3725 [잡담] 요새 애니 볼거 없다고요? 역대급으로 풍성한것 … (9) Misue 11-03 5538
3724 [잡담] (약팔이 스포) 종말에 뭐하세요 바쁘세요 결말 (3) 마왕등극 11-03 3362
3723 [일본애니] 요즘 애니 볼것 없어서 안봤는데...다이아몬드 에… (1) 스텐드 11-03 2012
3722 [미국애니] 요즘 RWBY 팬덤 반응 (1) 골드에그 10-30 3383
3721 [기타] 날씨의 아이 아이맥스에서 보고 온 소감(약간의 … (2) 샌디프리즈 10-30 2756
3720 [기타] 날씨의 아이 오늘 아이맥스에서 하루 개봉합니… (1) 샌디프리즈 10-29 2823
3719 [기타] 바키 작가 딸 근황 (3) 골드에그 10-28 11226
3718 [기타] 마블 아이돌 출신 한국인 히어로 (20) 골드에그 10-28 9368
3717 [기타] 페어리테일 작가가 그린 오버워치 D.Va (6) 골드에그 10-26 5847
3716 [미국애니] 스타카봇풀버전 (1) 카라스 10-24 2779
3715 [일본애니] 달천음반펀딩감사 속시원한 Q&A 2부 카라스 10-24 1754
3714 [잡담] 너에게 닿기를 더빙 보는중인데 (4) 한국아자 10-21 3380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