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대충 70년대 태어나가서 80년대 초중고 마치고 90년대 초반 학번이시군요.
저도 딱 그 코스입니다.
대여점에 마크로스 비디오 테잎 2개 였죠.
추가로 afkn에서 토요일 10시에 마크로스를 해줬습니다. 영어 번역판이었고...
그걸 보고 학교 가느라 토요일마다 지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히카루가 손에난 작은 상처가 아무는 과정과 내적 성장을 표현하는 부분은 애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소설만의 설정을 나름 좋았던 것 같습니다.
돗자리 깔아도 되겠습니다.^^ 맞습니다 그당시 비디오 대여점에 마크로스 관련 만화는 두개밖에 없었지요....
AFKN 에서는 로보텍 해줄때마다 설레이며 봤고요..가끔 X-MEN 이나 스파이더맨 같은 것도 틀어 주었습니다. 오후에는 WWF 에서 헐크호간이나 워리어 마초맨 달러맨등을 목빠지게 기다렸었죠!!
금하출판사 마크로스 소설은 지금도 소장중인데 아꼈다가 나중에 천천히 다시 읽어보려 합니다
입덕의 수순이 저와 비슷한거 같아 무척이나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한자 그대로 대충 만든 이름 같긴 한데... 비디오는 80년대 번역(더빙)이라 당시에는 위화감 없이 들리더군요. 일본문화 개방전이라 일본이름은 전부 한국식으로 개명해야 방송됐던 것 같습니다. 개방 후에도 일본만화는 죄다 한국 이름으로 개명되야 출판 할 수 있었던 것 같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