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애니 게시판
 
작성일 : 19-01-15 18:30
[일본애니] 건담은 제타가 제일 암울함??
 글쓴이 : 달모쿠
조회 : 2,593  

건담 시리즈 암울한건 제타 이후에 없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마왕등극 19-01-15 18:47
   
0080 주머니 속의 전쟁요. 이건 Z건담이랑 최소한 맞먹습니다. 아마도 결말이 슬픈 건담 1순위지 싶습니다.

0083도 실패한 작전, 실패한 주인공... 그냥 마지막에 그래도 해피엔딩이라고 하더라~.라고 억지로 집어넣어서 그냥저냥 무마되었지만...

제08소대는 불구가 된 주인공이 여주인공의 부축을 받으며 씁쓸히 전장을 이탈하죠. 그래도 Z건담 정도는 아니지만요. (아무개씨께선 불구 정도가 아니라 아예 미쳐 버렸으니까요.)

IgLoo 도 그러내요. 전장의 사신이라 불렸지만 결국 자기 자신까지 죽게 만든 잊혀진 병사들의 이야기니까요. IgLoo 자체가 패잔병들의 잔치니 뭐... 분위기가 행복해 죽죠. 쩝.(농담이 아니라 의욕 충만해서 출전했다가 죽는 이야기라...)

V건담도 좀 그런 면이 있긴 하죠. 몰살의 토미노 옹께서 열심히 죽여나간 작품이라... 결말과는 별개로 꽤 많이 죽어나갑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몰살의 토미노 옹이란 별명은 V건담에서 확정되었습니다. 퍼스트 건담에서 '제가 왜 죽어~!'였다면, Z건담에서는 '또 죽네. 또 죽어'였고, ZZ건담에서는 Z건담의 비난을 의식해 좀 잠잠하다가, V건담에서 확정하셨죠. '다 죽네, 다 죽어.'로.)
워낙 죽는 사람이 많아서 주위 사람을 못 지킨 웃소 레빈은 역대 뉴타입 중 최하위, 기체는 최상위급이라고 평가받았죠.

다만, 위 작품들이 Z건담과 다른 점이라면, Z건담이 시종일관 분위기를 내리눌렀다면, 다른 작품들은 위아래로 흘들며 기복을 줬다는 정도입니다.
booms 19-01-15 19:19
   
0080은 소수인물의 관계로 비극을 극대화하였지만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어둡진 않았어요. Z건담은 어둡고 무겁긴한데 시종일관 분위기가 그래서 충격이 좀 덜하고 시청땐 "안타깝네 전쟁상황이라면 저럴수도...."이런느낌인데...

V건담 주인공이 나이가 어리기도하고 우주세기와 시기가 좀 떨어져있는 시대이니 그래도 좀 밝을꺼라 생각했는데 중후반부터 감독이 또라이 싸이콘가? 진지하게 생각했습니다.

이데온처럼 그냥 고민하기 싫어서 다쳐죽이나? 이런생각까지 들더군요..
oldpla 19-01-16 01:49
   
제타건담에서 제일 비극적인건 제리드죠..사람이름한번 평가했다가 그담음부터 헬게이트가.....ㅠ,ㅜ
사실 주인공만 아니었다면 나름 준수한 실력으로 티탄즈에서 한자리 했을법도 합니다...

사실 건담 뿐만이 아니라 웬만한 전쟁관련 영화나 애니는  아무래도 많이 암울하기는 한거 같습니다..
     
볼텍스 19-01-16 16:33
   
애니에선 별 아닌거 처럼 그려지지만...토미노의 컨셉스토리에선

제리드는 대놓고 여자이름이네 라고 합니다.

죽어마땅한넘!!
모크세 19-01-16 06:29
   
우울한거 암울한거 좋아하시면 건담류는 아니지만 전투요정? 유키카제 보세요
얌얌트리 19-01-16 16:18
   
V 임.  우선 주인공이 너무 어림. 다른 건담 주인공들도 청소년이긴 한데 V주인공은 그냥 초딩임.

 일단 부모님부터 죽는걸로 시작해서 의지하던 사람들 계속 죽음.

그리고 아동물이고 메카닉 디자인도 애들좋아하게끔 만들어 놓고 주인공도 초딩인데 너무 참혹하고 잔인함.
볼텍스 19-01-16 16:37
   
Z 리파인 극장판은 뭐..암울하진 않죠.

오리지널 TV판을 보면...카미유란 청소년이 어떻게 전쟁이란 괴물에 먹혀가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특히 카미유를 잡아줘야할 어른이란 것들...브라이트, 샤아, 엠마 등이 애를 구석으로 점점 몰아넣는걸 자신들이
전혀 모르고 있죠. 결국 카미유의 " 뉴타입이라면 이정도는 해내야죠"라는 말을 듣고 나서야, 샤아가 심각함을
느끼게 되죠. 하지만, 그 때는 이미 갈때까지 가버린 상태...

건담 설정에서 사이코뮤 시스템보다 빨리 나왔고, 오히려 메카닉이란 면에세는 더 뛰어난 시스템인 바이오 센서를 탑재한 Z가 마지막에 그렇게 폭주한건, 쌓이고 쌓였던 카미유의 어두운 면이 튀어나온거라고 봐도 됩니다.

그리고, 결국 카미유도 먹혀버리죠. 다행인건 극장판에서는 최악은 면했다는거고.... 섬광의 하사에이에서 어쩌면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카미유가 나와줄지도 모른다는거죠.
퉁퉁탱탱 19-01-16 19:57
   
음... 몰살의 토미노는 이미 이데온 때 부터 아닌가요?
     
마왕등극 19-01-16 23:50
   
몰살의 토미노는 건덕후들이 붙인 별명이죠. 한 작품만으로 그런 엽기적인 별명이 붙기 힘들어요.

이데온이 그리 인기작도 아니었고요.
무영각 19-01-17 08:49
   
왜 G 먹은걸까..
아무로레이 19-01-17 11:58
   
z건담이 좀 암울하긴하죠.  그런데 zz건담도 초반에는 유아틱하게 시작했지만 건담팬들이 항의하자 끝으로 갈수록... 다시 암울한 느낌으로 방향전환했습니다.  (zz건담도 초반중반 잘 버티면 후반은 나름 재미있었다는)

극장판 중에 바나지랑 크리스티나가 주연인 주머니속전쟁은 좀 슬프구요
역습의샤아도 해피엔딩은 아니죠.  사망에 행방불명에...  ㅎㅎ
     
볼텍스 19-01-23 15:09
   
역사는 해피엔딩...

인류에게 미래를 계속 맡긴다는...그런 의미..

근데 주머니속 전쟁에 바나지가 나와요? 바나지는 유니콘아닌가..
라크로스 19-09-19 11:20
   
제타건담 흠
 
 
Total 4,01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애니게시판 운영원칙 (19) 가생이 04-08 155409
3605 [국산애니] 국내 감독들의 잘못된 관념 (35) 냉각수 04-23 2902
3604 [잡담] albero e incontro (나무 그리고 만남) (2) 태우자 04-22 1439
3603 [잡담] 오네가이 티쳐 트윈즈 오랜간만에 보니 재미있네… (5) 한국아자 04-21 2385
3602 [애니리뷰] 한국 애니메이션의 후퇴. (21) 냉각수 04-21 4113
3601 [일본애니] 5월 극장개봉 예정 기동전사 건담 내러티브 23분 … (4) 샌디프리즈 04-21 2551
3600 [일본애니] 잔잔한 내일로 부터... (8) 태우자 04-20 1694
3599 [일본애니] 오버로드 쩌는 영어 더빙 ㅋ (9) 푹찍 04-20 2835
3598 [잡담] 일본애니 까는게 너무 불편하시다? (7) 혼자가좋아 04-20 1992
3597 [일본애니] 공중파에서 도배했던 일본 애니. (10) 냉각수 04-20 4016
3596 [잡담] 원펀맨 망했네 (8) 하기기 04-20 3360
3595 [잡담] 최근에... 마왕등극 04-20 1085
3594 [잡담] 참 이율배반적인 게시판인듯 (33) 레드빈 04-20 1901
3593 [일본애니] 꿈과 희망이였던 일본 에니. (11) 냉각수 04-19 3081
3592 [일본애니] 아르슬란 전기(امير ارسلان نامدار) (4) 태우자 04-19 2467
3591 [잡담] 일본애니의 흑역사 (12) 졸탄 04-18 3835
3590 [신작소개] Carole & Tuseday~ 이번 분기 최대 기대작! (1) 물의아이 04-18 1546
3589 [일본애니] 한국 에니의 흑역사 알고 성찰합시다. (18) 냉각수 04-18 3448
3588 [일본애니] 클라나드(Clannad) (3) 태우자 04-18 1557
3587 [일본애니] 페이트/아포크리파 (12) 태우자 04-17 1736
3586 [일본애니] 일본인들의 셈세함 연출 압도적. (37) 냉각수 04-16 6212
3585 [일본애니] 4월은 너의 거짓말(四月は君の嘘) (10) 태우자 04-16 2073
3584 [잡담] 애니는 아니지만 킹덤 실사화 (20) 축구게시판 04-15 3451
3583 [일본애니]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11) 태우자 04-15 1758
3582 [일본애니] 재와 환상의 그림갈 (18) 태우자 04-13 2997
3581 [잡담] 원펀맨2기1화후기 (12) 하기기 04-11 5235
3580 [기타] 남미쪽 애니메이션 축제라는데 처음보네요 (2) sweetkuk 04-11 2769
3579 [일본애니] 바이올렛 에버가든... 교토애니메이션의 끝장 그… (7) 태우자 04-10 2829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