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왕국과 제국의 전쟁이 임박한 상태에서 끝이나게 되었는데요.
왕국의 첫째왕자는 아무리 생각해도 돌머리인 듯 싶습니다.
무력에 자신 있으니 최전방에 서서 공을 세우고 싶다. 그래서 후계자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싶다.
이정도까지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후방에서 안전하게 조사임무를 받았음에도 공을 세우는 거에 눈이 멀어서 하루안에 모든 걸 끝마치고 전장으로 달려가려고 하다니.
병력 5천 중 4천500이 보병인데. 낙오자가 속출할 것은 물론 그렇게 해서 전장에 도착한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싸울 체력이 남아있지 않을텐데.
그 상황에서 병사들은 창을 들고있을 힘 자체도 없을게 뻔하죠.
이런 지휘관 밑에 있다니, 한순간에 전멸해버릴 게 눈에 보입니다.
제1후계자면 제왕학같은 것도 배울테고 이것저것 교육을 받을텐데.
생각하는 게 뭐 이렇게 ㅄ스러운걸까요.
아니, 뭐 작가가 그렇게 의도하고 설정을 잡은걸테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