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더왕을 만난 사나이 - 1985년인가 6년인가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과거 회귀 판타지물은 이게 시작 같기도...
한제국건국사 - 국내 대체역사물의 시바ㄹ점이 된 소실이지만, 이후로 쓰레기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오히려 윤민혁님의 작품이 좀 덜 알려졌죠. 윤민혁작가는 원래 밀리터리 작가여서 설정이나 고증이 뛰어나고, 이후에 나온 강철의 누이들 같은 작품을 보면 오덕스러운 판타지 성향도 있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이거 좋겠네요.
강청의누이들 - 이거 강추합니다. 흔히 탱크 하면 걸즈앤판처가 생각나는데요. 오히려 강철의누이들이 더 앞서 나온 작품입니다. 이작품 생각해보니 딱 이고깽이군요. 일본이었으면 돈 좀 벌었을 테데... 윤민혁 작가 좀 아쉽네요.
1. 위에분이 추천해주신 [갓 오브 블랙필드] 에 저도 한표 던집니다.
현판 + 전쟁판 입니다.
본편 - 외전이 있고 현재 개정편이 진행중입니다.
특수부대에 대한 과한 환상만 좀 감안하고 본다면 충분히 띵작이죠.
2. 이고깽이라 하시니 생각난건데
[강철의 열제] 라고 하는 좀 고급(?)스런 이고깽물이 있습니다.
고구려 무사들이 판타지세계로 넘어가서 겪는 이야기입니다.
1부-외전-2부까지 써졌고 현재 3부 진행중입니다.
2부는 [서울정벌기] 로 이계로 갔던 고구려무리중에 일부가 어떤 사건으로 현대 서울로 와서 겪는 내용입니다.
이고깽 + 대체역사 + 현판 + 전쟁판 입니다.
강추작입니다.
1번, 2번 모두 국뽕을 시원하게 들이킬 수 있는 작품들입니다. ~.~ㅋ
3. 현대 마법물이라 하니 생각나는 건
[화타가 된 외과의사]라는 소설입니다.
아직 전문의가 되지 못한 의사가 중국의 삼국시대로 넘어가면서 특수한 능력들이 생기며 화타가 되는 내용입니다.
현재 다시 현시점으로 돌와와서 그 특수한 능력들을 펼치는 내용으로 외전이 진행중입니다.
4. 마지막으로 추천작은 [전생검신] 이라는 작품으로 퓨전무협환생물입니다.
퓨판계에서 유명한 '구로수번' 이라는 작가의 독특한 소설로
무협에 크툴루신화를 섞은 환생물입니다 라고 쓸려고 했는데 워낙 독특한 소설이라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카카오페이지에서 댓글보는 재미만으로도 충분히 읽어 볼만한 작품입니다.
현재 진행중인 소설입니다. 끝이 날런지...
그리고 저도 겜판은 제목만 보고도 그냥 패스합니다.
판타지류의 장르물이 생긴 이후로 최악의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전 부터도 양판소라는 말이 종종 나오긴 했지만 요즘 같았던 적은 없던 것 같아요.
진짜 개나소나 레벨업레벨업숨만셔도레벨업득템레벨업눈만깜빡거려도승급레벨업...
달빛조각사는 처음이라 신선하기라도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