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타이틀로 구분하는건 무리죠
유명한건 어떻게든 널리 알려져있기 때문에 '간만에 애니나 볼까? 요즘 뭐가 나왔나?' 정도로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즉, 오덕은 애니를 본 후 어떻게 되느냐가 문제..
1. 국내 출시도 안된 (한글자막따위 없음) 디비디 세트를 엔화를 들여 사는데, 중요한건 무슨무슨 한정판, 특별판 이런것을 삽니다.
2. 피규어를 삽니다. 중요한건 2개를 삽니다. 한개는 뜯어서 꺼내놓고 또 한개는 포장을 절대 뜯지 않습니다.
3. 피규어 외의 애니관련 프렌차이즈 상품을 삽니다. 이것 역시 감상용+소장용..
2-1&3-1. 2,3의 상품에 흠집을 내거나 포장을 뜯거나 자국, 흠집을 남기면 절대절대 안됩니다. 의절당할지 모릅니다.
4. 1~3의 상품들이 책꽂이나 찬장, 벽면 하나를 넘어갈 정도로 많다.
5. 열광하고 있는 애니에 대해서 부정적의견이나 잘못된 정보를 언급하면 흥분합니다.
제가 실제 경험한 오타쿠들은 이런 부류입니다.
회사 모니터와 책상 위에도 최신유행 혹은 레어 피규어 및 상품을 포장도 안뜯고 전시해놓습니다. 회사에 이런 오덕이 2인 이상이면 이런 전시?가 경쟁구도가 됩니다. 물론 상품을 잘못 건드리면 상사라도 공격당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