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물 혹은 회귀물이라 하여 시간회귀로 인하여 능력치나 경험을 이어받는 만화나 소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아주 독특한 회귀물 애니가 있습니다.
페르소나4, 페르소나4 골든이라는 게임 기반의 애니인데
이게 무려 게임의 2회차를 표현하는 애니라는 것이죠 ㅋ
페르소나4 애니 = 1회차
페르소나4 라는 게임은 2회차로 이어받은 능력치를 바탕으로 초반부터 이것저것 시도해 볼 수 있는 게임으로 유명한데 애니에서 그 시스템이 재현되었습니다. (모종의 실패?로 인하여 악에 받친듯 ㅋ) ㅋ
보통 루프물이나 회귀물 보면 회귀물이라는 것을 겉으로 표방하면서
시나리오를 이끌어 나가는데
이 애니 시리즈?는 그런거 없습니다. ㅋ
어느날
페르소나4 골든 이라는 애니가 나왔네? 페르소나4 후속작인듯 한데 한번 봐 볼까? 어? 어?! 어!! 저거 2회차 아님?
이렇게 되는 애니이죠 ㅋ
페르소나4 라는 애니에서 24화로 완결을 충실(음 이번에는 게임기반으로 잘 만들었군)하게 맺은 상태였기 때문에
그 충격은 더욱 컸죠 ㅋㅋㅋ
애니만 보고 페르소나4라는 게임을 굳이 해 볼 필요는 없지만(한글화가 잘되어 있고 플스2 혹은 에뮬로 플레이 가능)
게임을 해 본 사람들은 2회차 플레이에서만 가능한 장면=음료수 뿜는 장면들이 곳곳에서 등장합니다. ㅋ
페르소나4 골든 1화에서 주인공 뒤에 이제 막 숨겨진 보스 포함 끝판왕을 깨고 온듯한 후광이 비추는거
보고 대략 정신이 멍 해지는것을 느낄 수 있죠 ㅋ
이른바 만랩으로 재시작 ㅋㅋㅋ
제 나름대로의 생각이긴 하지만 이 애니 시리즈가 이렇게 약을 빤 이유는
과거 페르소나3 라는 게임 기반 애니(페르소나3 트리니티 블러드)가 나온적이 있었는데
이게 게임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에 독자 내용으로 가서 완전 개폭망한 경험으로 인하여
제작진이 악에 받쳐서 내놓은건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ㅋ
이게 1화에 등장하는
2회차 주인공의 포스? ㅋㅋㅋ
(1회차? 애니에서는 저 동그란 녀석들 한마리 잡는것도 버거워했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