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케 요시히로
감독:나카자와 카즈토,야마카와 요시노부
각본:이시다 카츠야
캐릭터디자인 및 총 작화:나카자와 카즈토
제작:Production I.G
장르:느와르,판타지,범죄
넷플릭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일본tva형식의 애니메이션인데 먼저 선보인 '데빌맨crybaby'가 총10화로 tv애니메이션의 기준에 못미치는것의 비해 제대로 12화 1쿨의 형식으로 12화 전부 한꺼번에 공개했다.
줄거리는 대략이런데
천재범죄수사관 키스 플릭은 킬러B의 행방을 쫒고 특수범죄조사과의 리리는 계속되는 특수범죄속의 숨어있는
진범을 찾기위해 분투한다.
뭐 대충이런내용이다.
91데이즈 이후로 참으로 오랜만에 느와르 작품인데 91데이즈가 스토리에비해 영상미가 많이 부족했던것에 비해서 노하우가 충분히 쌓여있는 프로덕션ig 에서 제작한 만큼 굉장히 높은퀄리티를 완결까지 유지했다.
그 밑바탕에는 '사무라이 참프루'와 '킬빌'의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나카자와 카즈토의 노고가 그대로 녹아들어있다.
음악또한 훌륭한데 동서양의 음악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느와르 특유의 긴장감과 액션씬에서의 화려함이 더욱 돋보인다.
연출은 마치 RPG게임이나 영국드라마 '셜록' 을 보는듯이 글자가 화면상에 떠다니며 정리되는데 이는 주인공인 키스 플릭의 천재성과 시청자가 직접눈으로 보는만큼 직관성 또한 띄고있다.
다만 흠이 있다면 약간은 뻔한대사와 잠깐잠깐 등장하는 중2병대사 그리고 극의 중요 키 로써 작용하는 '석판의 비문'의 문장 또한 후반부까지는 약간은 헛소리로 들리는 경향도 있다.
느와르 장르의 특성상 중간에 이야기가 끊기게 되면 다음회를 시청하기에 굉장히 거북함이 드는데 넷플릭스는 12화를
한꺼번에 공개했기 때문에 위의 흠또한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닐것이다.
러닝타임도 일반 tv애니메이션에 비해서 긴편인데 오프닝 15초 엔딩 1분30초 가량을 제외한 분량이 무려 25분정도 된다.
그럼에도 지루한 부분이 거의 없었다 아예 없진 않았다.
이번 분기에 넷플릭스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 3편을 감상했는데 가장 처음 선보인 '데빌맨crybaby'는 감독 특유의 만스터스러운 분위기와 작화때문에 라이트한 시청자에겐 약간은 기피되는 성향도 있었고 쿄토애니메이션 제작의'바이올렛 에버가든'도 파문없는 잔잔한 분위기와 전형적인 왕도의 스토리를 따라가기 때문에 지루하단 평도 있었다.
B: the beginning또한 현재 일본애니메이션의 주 타겟층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을수도 있는 작품이긴하다.
하지만 느와르,범죄 장르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꽤 볼만한 수작이 제작된것은 확실하다.
평점:7.5/10
재밌어요 함봐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