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마크로스 시리즈의 총감독 카와모리 쇼지 씨의 또하나의 작품, '창성의 아쿠에리온'의 후속작, 아쿠에리온 EVOL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창성의 아쿠에리온이 빠칭코 쪽에서 대박을 쳤다 카더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 덕분인지 아쿠EVOL의 경우는 배경이나 인물 작화,연출 등에 힘이 많이 들어간 모양새더군요.
'아쿠에리아가 춤추는 하늘'이란 오래된 영화를 무척 좋아하는 소년 '아마타 소라'는, 텅 빈 극장에서 홀로 그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소녀 '미코노 스즈시로'를 만나게 됩니다. 우연란 만남에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는 소년소녀였지만, 이윽고 다른 차원에서부터 나타나 인류를 납치해가는 수수께끼의 적 '앱덕터'의 습격을 받게 됩니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출격한 '네오 DIVA' 소속의 '아쿠에리아로 합체가 가능한' 전투 머신 벡터기. 우연한 기회로 아마타와 미코노가 벡터기에 탑승하게 되면서, 오랜 시간동안 금기시되어왔던 이성 파일럿간의 합체의 봉인이 풀리고, 아마타는 금지된 이름을 외칩니다.
'아쿠에리온 EVOL'이라고.
(그리고 합체하면서 홍콩으로 갑니다(뻥))
정줄놓은 몇몇 설정과 합체시의 연출 덕에 홍콩합체 ANG쿠에로온이라는 별명도 있는 작품이지만, 칸노 요오코 여사가 담당한 ost와 화려한 성우진, 전작을 본 사람들이라면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떡밥요소 등이 매력적입니다.
메카닉의 메인 파일럿이 꼭 주인공 한 사람으로 결정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변형하면서 각각의 초능력인 '엘레멘트'에 걸맞는 필살기들을 사용하기도 한다는 점 역시 조금 독특한 부분입니다.
청춘 러브코메디물+약간의 이능력+메카닉 을 좋아하실만한 분이시라면 권장해드립니다
모바일이라 동영상을 못 올려서 링크로 대처합니다.
1기 op.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38893499
1기 ed.(추천)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39030343
정줄놓은 명 전투신(...)
(시청시 후방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http://youtu.be/Zxlnv-tG-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