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선괴

조회 : 1,120  

일단, 이슬이랑 웅이는 안나옵니다. ㅜㅜ

대신 주인공 지우와 피카츄는 그대로 나오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 너무 엄청난? 스포를 뿌린 거는... 아니겠죠? ㅎㅎㅎㅎ

초반에는 티비판하고 비슷하게 가는 거 같지만 팔색조와 만남 이후부터는 내용이 전혀 다르게 흘러갑니다. 과연 리부트.

티비판을 고대로 답습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나의 이슬이를 내놔라!!!!)

애니와 게임 스토리를 조금 뒤섞어 놓은 기분도 들고요.

여튼, 팔색조와 만남 이후부터 티비판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부분을 디테일하게 파고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구체적으로요.

티비판에서는 그냥 한번 보구 끝이었는데 극장판에서는 팔색조 스토리가 끝까지 잘 나와주어서 좋았습니다. 떡밥만 던지고 회수하지 않은 티비판하고는 차원이 다르네요.

하긴 이번 극장판 메인 자체가 팔색조니까요.

옛날에 봤던 건 그냥 금색으로 처리를 했었지만 극장판에서는 팔색조가 이름에 걸맞게 제대로 칼라컬러 받고서 등장하니까 보는 맛도....

그리고 티비판에서는 피죤투를 버리지만 이번 극장판에서는... ㅎㅎㅎㅎ

지우 인성이 어디 안가더군요.

여윽시~ 갓지우.

이러니까 버린 지 20년이 지나서 피죤투가 인간이 되어갖고 지우를 찾아오지요.

(흠.. 그러데 찾아보니까 티비판에도 나왔던거네요. 피죤투대신인줄알았는데. 이게 1999년? 그쯤 나온거라 기억이 오락가락합니다.)

그러고보니 제가 소문을 하나 들었는데 포켓몬 극장판 몇개인가 말아먹어서 썬문 이후 극장판이 안나온다더군요. 그래서 리부트로 안전빵으로 갈라고 한다던가요...

마침 20주년이기도 해서 명분상 충분하기도 하고.

그러니까 말이죠. 작화를 그렇게 개그캐로 만들어버리니까..... 전작하고 괴리감이 엄청났던데다가....

이건 뭐..

저라도 보기 싫었을 거 같습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