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않아도 언급해볼려고 왔는데 이미 언급하셨네요.

제가 지금까지 본 소설 책 중 3손가락 안에 뽑는건 수호지, 소호강호, 은하영웅전설입니다.

그 중 소호강호는 8권쯤에서 3번 던져버렸죠. 제가 책을 던져버린건 이게 유일합니다. 너무나도 답답해서... 그리고 끝까지 읽었지만...

그만큼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이 애니는 조금 부족하지만...)

이번에 본 일본 애니 '너의 이름은'은 소호강호 8권 분량처럼 애달픈 이야기네요. 끝은 스스로 확인해보시길... 스포를 싫어해서....

오랜만에 괜찮은 애니를 봤네요. 좋았습니다.

ps. 로봇 아니면 함대전 만이 애니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볼만합니다... 드라마(맞낭?)지만...

ps2. 아마도 낙엽만 굴러도 울먹이시는 감수성을 갖은 여성분들에게는 딱 어울리는 애니일지도...(애개에 여성을 유입합시다! 캠패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