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에인 < 또하나의 너에게>
장르 : SF
원작, 각본 : 아카네 카즈키(에스카플로네 담당)
소재 : 우주평행이론, 양자역학, 옛친구
줄거리 : 현재보다 15년후의 미래 양자역학이 개발된 라크리마시공계... 샹그리라 시공계에게 침략을 당하며
멸망의 위기에 처해있다. 그러던 어느날 라크리마의 용기병인 카라스는 전투중에 이공계에 떨어지
고, 하루카라는 소녀를 만나게 된다. 멸망의 위기에 처한 라크리마는 존속을 위해 해결책을 찾던중
하루카라는 소녀에게서 용의 토르크라는 물건을 찾게 되고 때문에 하루카를 라크리마 세계로 데려
오라 용기병들에게 명령을 내린다.
평가 :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평행세계에서 온 미래의 존재들이 과거의 자신들과 대치하는 상황을 그린다.
과거의 주인공들이 초등학생6학년인만큼, 작품에 가벼움이 있어야하건만, 스토리전체를 이어가는 것은
개인적이거나, 사회적인 그리고 미래에서의 디스토피아적인 심각함이 사람들을 짓누른다. 물론,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들의 보잘것 없는 몸짓과 반항에서 독자들은 향수나 희망을 느낄지도 모른다. 노에인은 그런, 심각함에서 희망을 그린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메카들이나 전투를 보면, 기괴하다. 사람의 전투 혹은 기계의 전투를 보는것보다는 괴생명체의 전투를 보는것 처럼 보인다. 뭐. 이것이 캐릭터 작붕이라고 생각하면, 작붕일수도 있겠지만, 일부러 이렇게 디자인한것이라고 믿고 싶다.
음악적인 면에서는, 오케스트라가 참가한 웅장한 OST들이 있고, 오이포니우스가 부른 OP은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왠만하면, 괴혼OP인 Lonely Rolling Star 다음으로, 오래튼 전적이 있으니.. (물론 소싯적에 험험)
작화적으로는 정말 할 말이 없다. 이렇게 작화가 들쭉날쭉하며, 전체적으로 저퀄리티인 작품은 처음 봤다.
개인적으로 7화와 나중에 나오는 화를 보면, 주인공이 재건축을 했다고해도 믿을 정도이다.
밑에 그림이 여주인공인 하루카인데... 실제 애니메이션에서도 이러한 얼굴로 나온다
(;;; 아..아니구나.. 이얼굴이 매우 이쁜편이다... 정말)
정말, 작화에서 주화입마 걸리지 않을 자신이 있는 분은 추천합니다......
작화 빼놓고는 수작인 애니메이션들 못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