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혼 보시는 분 계시냐고 물어보신다면!
대답해 드리는게 인지상정~
이 세계의 파멸을 막기위해
이 세계의 평화를 지키기위해
사랑과 진실 어둠을 뿌리고 다니는~~~~~~~~~
크흠,
은혼 말씀이신가요.
원래 은혼은 개그적인 요소가 강한 작품이죠. 흔히 병맛작품이라고 하는 종류에 들어갈 수 있겠습니다.
은혼의 내용은 크게 두가지로 하나는 병맛같은 개그. 그리고 또하나가 바로 흔히들 시리어스라고 부르는 장편입니다.
이 장편에 들어가면 개그요소는 크게 줄어들고 진지한 분위기가 커집니다.
시리어스 편이 크게 폭발했던 건 아마도 홍앵편부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게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은혼에 빠졌으니까요. 은혼 애피소드중에서도 홍앵은 극장판으로 따로 뽑아서 나왔을 정도죠.
작품 세계관의 중심을 잡아줄 이야기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는데 은혼의 작품을 크게 이끌어가주고 있는게 바로 신스케입니다. 매일 빈둥거리던 주인공하고는 다르게 이쪽은 부지런히 움직이더니 어느새 우주 최강의 종족이라는 야토족과 손잡고 나란히 지구로 귀환했던 게 바로 얼마 전의 이야기죠.
이후는 못보신 분들이 많을 듯 하여 스포는 자제하겠습니다만 이 신스케가 없었다면 은혼은 그저 그런 병맛작품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을거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따라서 지금의 진지코드를 가지고 있는 은혼이라 하여 재미없다고는 생각않습니다.
여하간 현재 은혼 세계관은 격변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주인공인 긴토키와 신스케 그들 사이에 있었던, 왜 양이전쟁때 함께했던 같은 스승밑에서 수학했던 이들은 서로 갈라서야 했었는 뭐 흔히 말하는 떡밥회수라는 것도 함께하고 있어서 내용이 좀 복잡해지고 있긴 합니다. 그리고 그게 지금도 현재진행형에 있어서 당분간 단순한 개그만화로 돌아가긴 힘들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지금 내용이 진짜 간단히 말하면 걍 정치싸움 그러니까 권력싸움이죠. 걔들 개개인 사정이야 어쨌건 겉으로 보면.
때문에 전반적인 이해가 없이 보면 얘들 왜 이러나 싶기도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