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본애니를 안보는 이유중 하나가 너무 억지스러운 캐릭터가 많은 건데 그냥 특이한 버릇(말투,행동) 같은게 있거나 특이하게 생겨도 이게 자연스러우면 좋은데 너무 다른 캐릭터들과 매칭이 안되죠
막 다른 애들은 정상적으로 행동하는데 딱 걔만... 제가 기억 하는거는 '토리코'?인가 거기서 그..존배?인가 하고 소장이 생각나는데 그냥 말장난 하는걸로 기억 시키려고 하려는 거면 잘햇어요(아님 왕좌의 게임 되니까..)근데 이게 재미도 ㅇ벗고 감동도없는게 문제...반면에 미국애니는 그냥 ㅄ캐릭터로 넘칩니다 예를 들어서 '퓨처라마'를 예로들면 술마시고 도박하고 매춘부랑 노는걸 좋아하는 로봇이라던지 1999년에 피자 배달하다가 냉동인간되서 3000년으로 온 애도 있고(만화배경이 3000년) 이상한 ㅄ함장도 있고..등등 여러가지 개성있는 캐릭터가 넘치는데도 자연스러운 이유는 제가 생각하는 거로는 일단 만화 분위기에 맞아서 그런것 같고
다른이유는 일단 일본 애니와 미국 애니는 전개방식이 다른 것 같아요 일본애니는 한화에 발단,전개,절정,전환,결말이 다 들어가지않고 여러 활르 거쳐서 한 작품이 끝나는 형식이 대부분(한화를 보고 말하는게 아니라 스토리 전체를 말하는것) 이라서 자주 안나오는 캐릭터를 그렇게 만드는 것 같은데 자주 안보이니까 '걍 하는 것도 없는데 말장난만 하고 왜 저기 있냐..'라는 느낌을 주는 반면에
미국에니는 한 애피소드에 발단,전개,절정,전환,결말이 다 들어가고 주로 활동하는 캐릭터의 수가 그리 많지 않다보니
에피소드하나에 비교적 더 자주 넣어서 기억이 잘나고 캐릭터들이 던지는 농담들도 각자의 특징이 묻어 납니다
예로 위에서 말했던 로봇(밴더,구부리는(band)로봇이라 bander...)의 경우 성드립이나,욕같은걸 하고 프라이는 가끔 1999년대 농담을 하는등 일본애니식의 특정 문구를 말끝마다 붙이거나 어눌한 말투로 말해서 기억 시키는 것보다 더 구체적으로 기억하는걸 도와주죠
그리고 농담만 주구장창 늘어놓는게 아니라 절정에 이르면 자신의 평소 행동과 다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밴더가 돈을 포기하고 친구를 구하거나,프라이가 충동적인 생각을 억제하거나..)
그런 장면들을 넣어서 캐릭터에게 좀더 애정를 심어 주는 것 같습니다
이글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니 제가 틀린말이 있으면 지적해주셨으면 좋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