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 발상을 얻어 만든 애니 같은데 볼만합니다.
작화는... 묘하게 이상합니다. 중국업체가 하청 받은건가?
그래도 감성을 자극하는 부분이 있어서 추천합니다.
애니 보면서 옥의 티를 찾는 분들에게는 분명 꽤 많은 옥의 티가 보이시겠지만, 가볍게 보고, 다소 깊이 생각하고, 이런거구나. 라고 나름대로 결론 내리시기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볼만한 애니 같아서 추천합니다.
ps. 보시다보면 은근히 찌질한 인물이 한 명 있습니다. 근데 왠지 모르게 '그래, 니멋대로 하세요. 니가 왕이다.' 싶어서 피식 웃게 되네요. 민폐를 끼쳐도 밉지는 않은 케릭... 그래 자연스러웠어! 같은 케릭.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아요. ^^
ps2. 일본 엘리트즘에는 반하는 애니 같습니다. 그래서 흥행에는 실패했고, 그런 이유로 화자되지 않는거 아닌가 싶은데... 그런게 의외로 진국일 때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솔직히 붙일까 말까 한참 고민하다가 ps2로 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