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애니 게시판
 
작성일 : 15-01-13 17:09
[기타] 만화책이 넘쳐나는 방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글쓴이 : 암코양이
조회 : 6,546  

만화책이 있는 방




제목 그대로 만화책이 있는 방입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하나 둘 씩 모으다보니 어느 새 꽤 양이 많아졌네요. 아 게임도 있군요...

작년 말 이사한 후 상자 하나씩 풀어가며 정리를 하는데, 그냥 막 꽂으면 뭐 금방 정리는 되겠지만 이왕 정리 하는거 중복되는 것이나 더 이상 보지 않을만한 것들은 따로 빼서 스캔하고 버리고 있습니다. 일단 잡지류를 위주로 겹치는 만화책을 빼냈더니 공간이 좀 생기긴 생기더라고요.


책장 자체는 오래 전에 산 것이지만, 제대로 책을 꽂는 건 이번 이사와서가 처음이네요. 전에는 책을 꽂아두긴 했는데, 그 앞에도 상자를 쌓아놓아서 책장을 이용 할 수가 없었지요;


방 왼쪽 벽입니다. 책장 다섯 개를 놓으니 꽉 찼습니다.


반대 쪽에서 보면 이런 느낌? 정리하려면 멀은 듯...


정면엔 평범하게 책상이 있습니다.

오른쪽 벽도 왼쪽 처럼 책장으로 벽을 쌓으려고 했는데, 일단 아직은 쌓여있는 상자가 많아서 딱 사진이 있는 부분까지만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 뒤는 과일 상자의 산...


새턴은 예전 집으로 이사오기 전에 상자에 넣고, 한 8년만에 꺼내봤는데 잘 돌아가더군요.

PS2도 예전 집 마당 구석에 방치되어 있다가 이삿짐을 정리하면서 발굴되었는데 잘 돌아갑니다. 오른쪽 진열장은 ONLY 새턴이네요.


그 아래는 음악 CD, DVD, 크기가 큰 케이스들과 대충 밀어넣은 짐이 섞여있군요;


다시 왼쪽 벽으로 돌아왔습니다만, 이거 사실 이중 책장입니다.

앞에는 손이 많이 가는 책과 게임, 뒤쪽에는 그렇지 않은 것 위주로 정리를 할 예정이었는데, 양이 많다보니 결과적으로는 뒤죽박죽이 되어버렸습니다.


책장 맨 왼쪽부터 찍은 사진입니다.

드래곤볼은 둘 데가 없어서 친구네 집에 십년 넘게 맡겨놨다가 이번에 찾아왔는데, 친구가 아껴줘서 그런지 저희 집에 있던 책들보다 상태가 좋습니다. 역으로 제가 가지고 있던 구판은 곰팡이가 찬란해져서 버림... (사진의 드래곤볼은 두 번째로 나온 구판입니다)

이 사진에 있는 책들은 거진 다 재미있는 책들입니다만, 이 중 하나를 추천하자면 갤러리 페이크가 추천할 만 하네요. 만화 그 자체로도 재미있지만, 소재가 소재이다보니 봐 두면 쓸모가 많습니다.


뒤쪽 책장의 타카하시 루미코 작품들은 어렸을 때 부터 모으고 있는 책들인데, 견야차부터는 솔직히 좀 실망했습니다. 메존일각같은 명작을 다시 보기는 무리인 걸까요.

정발이 되지 않아서 선뜻 추천하긴 어렵지만, 앞쪽 책장에 있는 하이스코어 걸은 정말 명작입니다. 애니화가 사실상 무산된게 매우 안타까울 뿐이죠. 올드 게이머라면 꼭 봐야 할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추천할만한 작품은 메가톤맨(...)이 아니고, 오타쿠의 따님이 볼만합니다.

뭐, 죠죠의 기묘한 모험은 재미도 있고 명작이긴 하지만 사실 아무한테나 선뜻 추천하기엔 좀 어려운 작품이죠. 생각보다 많이 잔인하고 기괴하다보니...

오타쿠의 따님은 소재 관계로 배경 지식이 있어야 재미있는 작품이긴 합니다만, 아주 골수 오타쿠들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도 아니고 소재도 나름 참신해서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칸에도 볼만한 책이 많습니다만, 이 중 하나만 누구에게 권해준다면 앞 칸 중앙에 있는 카사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정발이 안 된게 안타깝긴 한데 아마 언젠가는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작가인 마츠우라 다루마는 이 작품이 데뷔작이라고 하는데, 믿어지지 않을 만큼 흡입력이 강한 작품입니다. 장르를 따지자면 스릴러 이려나요.


책을 그냥 꽂으면 남는 공간이 아까워서 사진처럼 뒤에도 책을 넣긴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렇게 책을 꽂으면 뒤에 있는 책은 안 보기 마련이라, 시리즈 물만 저런 식으로 책을 꽂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공간은 부족하네요;


여기에서 추천할 만한 책은 뭐 볼 것도 없이 요괴소년 호야입니다. 옛날 책이라 지금은 절판되었고 내용도 다소 낡은 편이긴 하지만, 요즘 나오는 미적지근한 소년 만화들과는 달리 '내가 진정한 소년 만화다!'라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그림이나 내용이 결코 대중적이라고 하긴 어렵습니다만, 일단 읽기 시작하면 손을 떼기 어려울 정도의 흡입력이 있는 만화입니다.


이 칸은 뭔가 좀 애매하군요. 코믹 만화라면 위쪽 가운데에 있는 아네코미, 진지한 만화라면 그 아래에 있는 건슬링거 걸을 추천합니다.

건슬링거 걸은 저도 처음엔 '미소녀를 앞세운 유행 타는 만화군'이라고 생각하고 멸시했었는데, 일단 읽어보고 그런 생각을 완전히 버렸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진지한 내용이 꽤 드라마틱 하더군요. 적절한 분량으로 완결까지 정식 발매가 된 책이니 혹시나 저와 같은 선입견을 가지셨던 분들이라면 생각을 바꿔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여기는 라이트 노벨이 섞여있군요... 지금도 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슬레이어즈는 꽤 괜찮은 작품이었죠. 시리즈가 길어지고 이것저것 파생되다보니 망해서 그렇지, 오리지널 소설판까지의 분량은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은 내용이라고 봅니다.


이 칸에서 뭘 추천하자면 개인적으로는 오른쪽 아래의 팬텀무뢰 (에어리어88 2부라고 되어있는...)를 추천하겠습니다만, 국내에는 정발된 작품도 아니고 저 책도 지금은 구할 수 없으니 패스.

그걸 제외하면 이 칸 중에서는 선레드가 최고군요. 가볍게 한 권 꺼내서 읽을만한 개그만화로서 이만한 만화도 드물지 싶습니다. 일본에서는 완결이 되었다고 하던데, 어서 국내에도 뒷 권이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이 뒤쪽 가려진 쪽에는 여신님도 있고, 체포하라도 좋은 작품이고, 리얼도 감동적이고 울어라 펜도 재미있는 작품이지만, 이 칸에서는 유리가면이 최고의 작품이네요.

순정만화라는 선입견이 있고, 워낙에 오래 된 작품이라 지금와서는 안 보신 분들도 꽤 있으실 겁니다만, 이건 이 시대 최고의 열혈 드라마로서 꼭 읽어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략 40권 이후로 재미가 없어졌다는게 큰 문제긴 합니다만... 그 앞 부분만 봐도 이런 명작 만화는 찾기 어렵습니다. 이건 절대로 순정 만화가 아닙니다.


열혈 만화 하면 불꽃의 전학생도 빼먹을 수 없지요.

...라고는 해도, 불꽃의 전학생은 내용 자체가 너무 구식이라 지금 보기에는 별로 재미 없습니다. 그 당시 시대상 (오타쿠 시점에서의)을 잘 알지 못하면 재미가 더욱 반감되는 작품이기도 하고...

차라리 좀 더 현대적인 울어라 펜(호에로 펜)이, 누군가에게 권해주기엔 더 적합한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내용 자체만 따지면 그 전작인 모에요 펜이 더 재미는 있는데, 이건 국내에 나오지 않은 작품이라.


음... 지금 보니 제멋대로 카이조는 하야테처럼과 붙여놓을 걸 그랬네요. 사제지간 작품이니...

쿠메타 코지가 혐한에 멘탈이 가루같은 작가라고는 하지만, 카이조는 그럭저럭 볼만한 작품입니다. 절망선생에서 그대로 마이너 카피가 되어서 그렇지...

이 칸에서 추천할 만한 책은 연애 디스토션이네요. 그 옆의 러버즈 세븐하고 묶어서, 이누가미 스쿠네 작품군은 전체적으로 잔잔하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을 소재로 하고 있는지라 읽은 후에 묘한 여운이 남죠.


여기는 의도하지는 않았는데, 게이머나 만화 독자를 소재로 한 만화가 의외로 여럿 있네요. 앤솔로지도 아래 잔뜩 들어가 있고...

좀 오래 전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꼬마마녀 토르테가 꽤 볼만합니다. 게임 만화는 아니지만, PS/SS 시절의 패미통 편집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관계로 소재도 게임 관련 소재가 많고, 당시의 게임계를 알게 모르게 그려내고 있어서 상당히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흰 책장은 사이즈가 좀 작아서, 큰 판형의 책들은 이쪽 책장에 몰아놨습니다. 여기에도 안 들어가는 책들은 박스에 넣어놨지만...

이렇게 보니 은근히 사사키 노리코 작품도 양이 제법 되는군요. 내용 면에서는 다 거기서 거기긴 한데, 역시 구관이 명관이라고 동물 의사 닥터 스쿠르가 제일 볼만합니다.

앞쪽 칸에는 PS용 CD들이 자리를 메꾸고 있네요. 뭔가 기준 없이 듬성듬성 꽃혀있는 듯 합니다만, 나름 장르나 재미 같은걸로 구분은 해 둔 것입니다. 저 중 제일로 재미있게 즐긴 게임은 어드밴스드 VG 2 군요.


앞에는 FX, 3DO, 메가CD 같은 고전 게임들이, 뒤에는 PS2, 엑박, 잡다하게 구분 안되는 CD들과 책들이 꽃혀있네요.

사진 중앙에 있는 것들은 인내심과 끈기를 길러주는 네오지오 CD 게임들입니다. 격투게임인데 한 라운드당 로딩 시간이 1~2분은 걸리죠. 3분 가까이 걸리는 게임도 있습니다.

로딩...로딩...로딩...로딩......., 그야말로 인내심과 끈기 그리고 관용을 비롯한 기타 등등이 요구되는 게임기였습니다.


이쪽도 이것저것 섞여있긴 한데, 나름 기준을 잡고 정리하려 했던 것...

영상물 쪽에 유독 일본판이 많은 편인데, 일본어 더빙을 듣고 싶어서 산 것도 있고, 국내에는 발매가 되지 않았을 때 산 것도 있습니다. 참고로 니콜라스 케이지의 성우는 거의 오오츠카 아키오가 전속 성우나 다름 없다보니, 마치 메탈기어 일본판을 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뒤쪽 칸에는 고전 게임, 앞에는 PS3 게임들인데... 최근 게임은 별로 없습니다. 2014년에는 거의 게임을 못 했거든요.

그나마 최근에 한 건 바이오 하자드 HD인데 사진에는 없네요.


다시 PS2를 위시한 고전 게임들이 진열된 칸으로 내려왔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칸들을 보고있노라면 무척 기분이 꽁기꽁기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던 게임들인데... 아, 물론 블릿 위치같은건 아닙니다.


몬스터 헌터를 재미있게 하던 2004년, 프로스피를 재미있게 하던 2009년, 이렇게 사진을 놓고 생각해보니 예전엔 참 게임을 즐겁게 했었던 것 같습니다.


마무리는 다시 책상 위로.

올해 첫 구입한 만화책인 월간 순정 노자키군입니다. 애니플러스에서 1화가 무료 공개되어있다고 아는 분이 추천해줘서 봤는데, 재미 있어서 일단 2권까지만 샀습니다. 내일은 뒷 권을 사러 가야할 듯.


그나저나 짐도 제대로 정리하려니 참 힘드네요. 취미 생활을 하는데 궁극적으로 필요한 요소는 공간, 즉 집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아아 언젠가는 아케이드 게임기들도 제대로 진열 해 놓고 친구들과 함께 세션을 해 보고 싶네요.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hobby/318/read?articleId=24039461&bbsId=G005&itemId=116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태니하트 15-01-13 17:20
   
헐........... 이건 인정
대박 역시 루리웹엔 능력자가 많어
식쿤 15-01-13 18:01
   
대여점 하시는줄
투니 15-01-13 18:04
   
놀러가면 즐길거리가 많은 집(?)
마왕등극 15-01-13 18:10
   
배고플때 라면만 끓여주면 완벽하군요!
캘러미티혼 15-01-13 19:00
   
치.. 친하게 지냅시다... 초대좀...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방이로군요.
얼향 15-01-13 19:46
   
새턴 하고 싶드아...
버킹검 15-01-13 20:05
   
한국어판만 소장하면 만화매니아...
일본어판을 소장하면 만화오타쿠...^^;;
한국아자 15-01-13 20:05
   
친하게 지내고 싶네요 ㅠㅠ
로또 걸리면 저렇게 하고 다닐텐데
가생이만세 15-01-13 20:07
   
이분 뭐하시는 분이지... 재력이 부럽군요.
sunnylee 15-01-13 20:11
   
그래도 살만한 인생이었어..
태니하트 15-01-13 20:12
   
친척동생들이 놀러가면 근데 관리 잘 안하면 헬 될듯 ㅋㅋㅋㅋㅋㅋ
나탈 15-01-13 20:33
   
ㅎㄷㄷ... 왠지 진짜 능덕이신 것 같다는...
TheCosm.. 15-01-13 20:46
   
:3c 요즘같이 대여점들이 줄어가는 시점에서, 놀러가보고 싶은 방이네요. 헣헣
하림치퀸 15-01-13 21:04
   
허,,,본인이신가요? ㄷㄷ
     
태니하트 15-01-13 21:13
   
밑에 루리웹 링크 있음 ㅇㅇ
근데 그 분도 아이디에 cat이 들어간걸로 봐서는 애매함 ㅋㅋㅋㅋㅋ
진실을 밝혀주세요 암코양이님 ㅋㅋ
          
하우디호 15-01-15 13:27
   
암코양이님 글은 다 퍼오는겁니다. ㅋㅋ 이 분 글 올릴때마다 본인이시냐는 글과 본인이 올린글로 오해하는 사람 엄청 많은데 [펌]이라고좀 써주시지 ㅋㅋ;
               
하데스 15-01-16 02:06
   
오늘 두번 그랬네요... 저는..ㅎㅎㅎ
     
stabber 15-01-14 04:33
   
루리웹쪽 rapidcat 쾌속고양이 입니다
선괴 15-01-15 00:35
   
제가 꿈꾸는 방이군요.
이상향이 저기 있네요.
하데스 15-01-16 02:05
   
본인이신줄...

대단하시네요.. 저 분...
igyusmig 15-01-16 21:15
   
대단하시다..서점에서나 볼수있는 책장을 집에서..
봄꽃춘 15-01-18 12:43
   
저 방에 하루종일 있어도 심심하지 않겠다..
질렌할 15-01-21 15:29
   
여긴 완전 책방이네요..
카카오독 15-01-21 21:13
   
월간소녀노자키군...ㅋㅋ
애니로 봤는데 오랜만에 재밌었습니다.
쥬스알리아 19-05-21 14:08
   
잘 보고가요~ㅎ
 
 
Total 4,01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애니게시판 운영원칙 (19) 가생이 04-08 156363
3740 [국산애니] 웹툰 어느 날 잠에서 깨보니 베이글녀가 되어 있… (7) 카라스 10-14 7108
3739 [국산애니] 윕툰 난리 났네요.레진..네이버 웹툰.. (22) 무적자 07-21 7104
3738 [미국애니] 워해머 팬 1명이 만든 영상의 위엄 (19) 니에루 06-22 7093
3737 [일본애니] 손오공 진짜 넘한거 아닌가요ㅎㅎ (17) 번개볼트 11-20 7086
3736 [잡담] (펌)더러운 인생 야무치 (17) 겨리 12-11 7084
3735 [신작소개] 요즘 재미있게 보고있는 만화 (4) 9월생 04-28 7067
3734 [잡담] 원펀맨 2기 망한듯. (10) 하기기 03-27 7058
3733 [잡담] 성공한 오덕 심형탁 (4) 태니하트 08-02 7047
3732 [일본애니] 모노가타리 세컨드 부음성 자막제작중인데 도움 … (3) 알로하홀랑 07-13 7037
3731 [미국애니] 스폰지밥이 한국에서 태어나다 (16) 햄돌 02-06 7021
3730 [일본애니] 22년간 기다려온 애니.. (3) 개개미 01-14 7016
3729 [기타] 中·日갈등 '불똥'이 코난에게도? (28) 블루하와이 04-13 7009
3728 [일본애니] 우익애니? 진격의 거인 OST 음악은 소름 돋네요 (14) 샌디프리즈 09-13 6984
3727 [잡담] 비디오 테이프 세대들의 추억어린 로봇 만화영화… (10) 경영O근혜 08-04 6982
3726 [일본애니] 아빠가 잘못했네... (9) 꿀꾸라 06-20 6968
3725 [기타] 일본의 광고 클라스 (19) 암코양이 06-08 6956
3724 [기타] 작화의 발전(1937~2010) (약스압) (13) 태니하트 11-26 6956
3723 [잡담] 은혼 근황.......... (8) 선괴 11-02 6954
3722 [애니리뷰] "갓뎀" 현대차 wrc의 흑역사가 오버랩 되는 애니 (3) 푹찍 06-26 6954
3721 [일본애니] 러브라이브 만화 잔인하네요; (5) 4번타자은… 07-19 6949
3720 [일본애니] 추천하고 싶은 감성 러브스토리 애니 (4) 샌디프리즈 10-12 6940
3719 [잡담] 드래곤볼 슈퍼가 그렇게 벨붕인가요? (11) sLavE 09-01 6936
3718 [일본애니] 방영 당시 화제가 됐던 스릴러 호러 애니 (6) 샌디프리즈 10-18 6925
3717 [일본애니] avi) 전설의 밀어서 잠금해제 (13) 아날로그 02-20 6922
3716 [잡담] 이거 무슨 만화 ㅋㅋㅋㅋ (10) 치면튄다 05-23 6917
3715 [국산애니] 한국 만화 영화 제목 찾습니다. (6) 꿈꾸는아이 08-04 6916
3714 [잡담] 악마에게 영혼을 판 그림러 (10) 암코양이 01-15 6915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