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5-04-05 14:28
[기타] 한번 한국어의 계통에 대해 이야기 해 봅시다
 글쓴이 : Thorgeirr
조회 : 3,423  

일단 제가 보기에는 한국어는 중국어하고 같은 계통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튼 한국어의 고유어는 일본어보다 중국어하고 일치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 더 많은데,
일단 현대 비교언어학에서 같은 계통을 정할 때 중요하게 보는 기초적인 대명사가 전부 일치하고
숫자도 상당수가 일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기록으로 남은 중세 한국어의 특징은
미얀마어하고 상당히 비슷한 특징을 보이는 것도 볼만한 것입니다.
게다가 중세 한국어 역시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의 큰 특징 중 하나인
consonant cluster의 발달을 그 예로 들을 수 있겠습니다.
또한 어순같은 경우는 오히려 중국티베트어족에서는 중국어가 특이한 것이고,
대부분의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는 한국어와 같은 어순을 보이는 것도 볼만한 것입니다.
아무튼 저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한국어의 조상을 일본어의 영향을 받은 원시 중국어라고 봅니다.
일단 모음조화가 일본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근거는 지명의 표기와 추정 한자음을 볼때
고대 한국어에는 모음조화가 없었던 것으로 나옵니다. 일단 물을 뜻하는 말부터 勿mut하고 買mai가 있는데,
하나는 음성이고 다른 하나는 양성입니다. 그리고 이것 말고도 서늘하다는 말을 쓴 것으로 보이는 沙熱sanɛs는 당시 추정 한자 발음은 saniət으로 sanɛs가 아니라 sanis로 복원될 가능성도 있으며 이는 모음조화가
원래 없었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맑다는 말을 쓴 것으로 보이는 勿居muskə는 당시 추정 한자음을 보자면
mutkə로 음성인데, 이는 중세 한국어와 현대 한국어에서 양성인 것과 다릅니다.
이는 중세 한국어의 모음 조화가 다른 언어의 영향에 의해 생긴 것이고,
일본어 아니면 다른 언어의 영향을 받아 생긴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양상을 보면 일본어하고 더 비슷한 것도 있습니다.
아무튼 더 알아봐야 겠지만 이렇게 봐도 딱히 틀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horgeirr 15-04-05 14:34
   
아무튼 모음조화에 대한 것은 조규태의 논문을 봐도 알 수 있고, 여기 분들이 일본어가 한국어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 준다고 좋아하는 앨럭젠더 보빈도 인정하는 것입니다. 저 역시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당시 한자의 추정 발음은 다음과 같은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일단 한국어의 한자음이 중국어에서 나온 것도 아닌데 하나만 있는 것은 어떤 한 곳으로만 들여온 것이며 중국어에서 7세기에 일어난 voiced consonant가 voiceless consonant에 가까워지는 현상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에서 현재 한국어의 한자음은 당시에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다시 말하자면 중세 한국어의 발음을 일본어 오음과 비교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 방법으로 한 다음에 중고음을 참조했습니다. 또한 현재 한국어의 한자 발음이 반절과 거의 일치하는 것을 볼때 모음 역시도 큰 차이가 없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것으로 당시의 한자 발음을 알 수 있습니다.
Thorgeirr 15-04-05 14:38
   
그러고 보니까 일본어의 상대특수가나사용법이 한국어의 모음조화보다 빠르다는 말을 안 한 것 같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지만 저는 모음조화와 비슷한 것이 아니였나 합니다.
Centurion 15-04-05 14:59
   
애시당초 중국어와 일본어에 영향을 받을 수가 있나요.?

동양권에서 가장 오래된 홍산문명이 딱 버티고 있는데..
이 홍산문명의 민족이 중국정부조차 중국의 출발점이라고 추켜세우고 꿀꺽못해서 안달난 존재인데..
이 민족은 요서지역, 즉 고조선 세력권 혹은 동호족이죠.

한자를 만들었다는 상나라도 홍산문명에서 남하한걸로 보이는 동이족 계통의 민족이고.
단지 중국인은 그 한자를 계승 발전시킨 존재일 뿐이고 한자문화권의 핵심이 되었다. 거기서 끝일 뿐이죠.

동이족이라 불리었던 세력들이 춘추전국시대 이전까지만 해도 중국 동서남북 사방, 양쯔강 근처까지 퍼져있었고,
이들이 주나라 왕실의 친인척인 제후들에 의해 밀려나거나, 흡수합병되게 되는데..
중국-티벳어족이라는게 아마도 이 주나라 세력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겠죠.
(주나라의 뿌리는 웨이허 지역.. 즉 감숙성부터 흘러내려오는 위수지역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데.. 티벳고원에서 내려온 민족일 가능성이 높죠)

일본은 뭐.. 한반도 도래계가 도착하기 전엔 석기시대였던 족속들인데..
청동기시대도 거치지 않고, 한반도 도래계에 의해 철기로 바로 진행된 피지배 선주민들이
개척자이자 지배계급의 언어인 한국어에 영향을 끼쳤다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뭐 잘하면 일제강점기 때 영향을 끼쳤으려나요?
Thorgeirr 15-04-05 15:19
   
그것이 사실이라면 현대 비교언어학에서 인정할 만한 증거를 가지고 오면 됩니다. 그런 것이 없기 때문에 국문학자들 중에서도 일본어가 한국어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들도 많습니다. 중국어하고 한국어의 유사성은 한국어를 어째서 중국티베트어족으로 분류하지 않는지 모를 정도로 매우 높은 편에 속합니다.
     
햄돌 15-04-05 15:36
   
일단 중국어와 한국어가 무엇이 같은지 인정 할 만한 증거를 가지고 오면 됩니다.
     
Thorgeirr 15-04-05 15:45
   
일단 대명사부터 봅시다

old korean - old japanese - old chinese
na/la - waræ - ŋa/ljek
nə - - - nje/njak
i - kɔræ - i
ki - sɔræ - gje
tje - - - dje

일단 척 보기에 어느쪽이 더 비슷해 보입니까? 일본어가 더 비슷하다는 사람은 어디에 문제가 있는 사람 아닙니까? 보면 알겠지만 전부 일치합니다.
     
Centurion 15-04-05 16:14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98908&page=0

비교언어학은 제가 안찾아봐서 잘 모르겠구요..
상나라언어와 중국-티벳어족, 한국어족과의 어느 쪽이 더 연관성 있는지,
상나라 언어가 복원되긴 했는지 잘모르겠습니다만..

간단히 이 지도면 설명될 거 같군요.

본래, 주나라와 진나라는 서융이라 불리우던 서쪽 오랑캐였죠.
그런데 이들이 사실상 기존 동이족 주축의 중국을 점령하고 굴러온 돌이 박힌 돌빼낸게
중국-티벳어족으로 물갈이 되는 계기라고 봅니다.

그리고 위의 햄돌님 자료를 보니, 한국-일본어 공동 어근이 무려 5천개가 넘네요.

물론 현재는 모양새가 크게 달라졌다쳐도..
고립현상과 독자적 발달이 이어지면 사투리 수준의 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도 있는거지요.
Thorgeirr 15-04-05 15:22
   
그리고 저는 일본으로 건너간 도래인들이 한국인들이라는 것에 대해서 매우 회의적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일본어에서 한국어의 흔적이라고는 보이지도 않습니다. 고유어 중에서 비슷한 단어가 있기는 하지만 한국어가 영향을 주었다는 것도 그런 것이 여기서도 말했지만 그것이 사실이라면 어째서 모음조화가 일본어에서 더 먼저 나타나는가 하는 것입니다.
     
햄돌 15-04-05 15:35
   
아, 님은 혼자서 망상의 역사를 쓰시는군요.. ㅉ
     
Thorgeirr 15-04-05 15:52
   
어떤 사람이 그런 주장을 하는지까지 가져다 주었는데 그러면 안되는 것 아닙니까? 혹시 일부 학자만 그런 것이라고 할려면 그냥 아무 말도 하지 맙시다.
     
햄돌 15-04-06 13:28
   
' 그리고 저는 일본으로 건너간 도래인들이 한국인들이라는 것에 대해서 매우 회의적으로 봅니다. '

= 일본에는 한반도의 영향력이 너무나도 많이 발견되는데

  이 무슨 혼자서 아니라고 주장하네 ㅋㅋㅋ

  이것도 병임, 허언증말기 인것 같은데 심각해보임
개생이 15-04-05 16:32
   
망상도 풍년이군요. 마치 새를 보고 원숭이가 진화되어 새가 된다고 믿는거 같군요. 자 따라 해 봅시다. 히로이토 게샠끼
천우신조 15-04-05 19:42
   
이건 뭐 근거도 없이 주구장창 주장만하는 소설인듯
     
Thorgeirr 15-04-05 19:50
   
저는 이미 근거를 댔습니다만? 일단 고대 한국어에 모음조화가 없다는 것도 먼저 어떤 사람이 주장했는지를 밝혔습니다. 혹시 부족하다면 자료를 더 드릴 수 있습니다. 아예 중고음의 복원에 대한 것 부터 해볼까요? 이미 근거를 가지고 왔는데 근거가 없다고 하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천우신조 15-04-05 21:20
   
흠...언어학을 잘모르지만 그쪽도 언어전문가는 아닌듯 싶고..어디서 줏어들은 내용으로 끄적이는 수준같군요.. 정확한 출처도 없고 그냥 믿음이 안갑니다. 한중일이 비슷한건 일단 한자어이고 더이상 중국어와 관련성은 없어요. 모음조화같은 무슨 구석탱이 먼지같은 내용가지고 전체가 같다는 주장하는거와 다를바가 없어보입니다.  비슷하다면 오히려 일본어와 관련이 깊지요. 내용도 별 성의도 없어보여 검색해서 반박하고 싶은 의욕조차 안생기네요.
     
Thorgeirr 15-04-05 21:31
   
제가 말하는 고유 어휘입니다만? 혹시 언제부터 밝다나 개나 돼지같은 말이 중국어에서 온 외래어였는지 말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당연히 고유 어휘하고만 비교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것보다 위에 기초적인 대명사부터 전부 중국어하고 일치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무튼 이런 것을 보면 어째서 그러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Thorgeirr 15-04-05 19:53
   
물론 그 사람이 주장하는 것이 국문학자들이 주로 주장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중고음이나 상고음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으면 타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튼 필요한 것이 있으면 이야기 해 주길 바랍니다.
야차 15-04-05 20:51
   
이분 얼마전에 망상글쓰다가 사람들이 논리대니까 깨갱댄분아닌가? 자신의 망상글이나 억측말고 사람들도 쉽게 납득할만할 글을 가져와야지 무턱대고그리우기면 쓰나..

죠몽인들이 무슨 중국어에 영향을끼쳐..;; 한반도에서 악기만들때 이제 겨우 농사 시작한것들이
     
Thorgeirr 15-04-05 21:00
   
솔직히 때거지로 모여서 헛소리를 하는데 당해낼 수 있겠습니까? 일단 역사언어학 전공하는 사람들이 보면 속 뒤집어지는 소리를 다같이 하고 다행이 저는 음성학 쪽입니다만 그러고 보니 그 중 한명은 연구원 데리고 온다고 했는데, 정작 하는 소리를 보면 아무것도 모르거나 솔직히 한자 발음 비슷하다고 같은 계통이라고 하는 것 보고 뭐 저런 것이 있나 했습니다. 기본부터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것 말고도 전혀 상관없는 소리를 하거나 아니면 예전부터 들었던 이상한 소리를 하던가 합니다. 아무튼 할 일 없으면 역사언어학 기초라도 해 보시면 내가 헛소리를 한 것인지 아니면 여기 있는 사람들이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한 것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Thorgeirr 15-04-05 21:02
   
그리고 한국 남부에 살던 것이 한국인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만 솔직히 고구려도 지금은 대부분 씹짱깨 땅이지만 예전에는 한국인들 땅이 아니였습니까? 고구려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어째서 한국은 그렇지 않다고 보는 것입니까?
          
햄돌 15-04-06 13:27
   
' 그리고 한국 남부에 살던 것이 한국인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만 '

= 아 이것도 ㅋㅋㅋ 임나일본부 주장하고 싶은거임??

  과거 한반도 남부에는 왜구들이 지배해서

  그것 때문에 한국어가 일본어의 영향을 받았다고 si부리고 있는거임?
 
  본인의 망상으로 역사를 쓰면 곤란합니다. 이 양반아
Thorgeirr 15-04-05 21:06
   
그러고 보니 제가 쓴 글에 제대로 반박한 사람이 없더군요 특히 중고음 관련된 부분은 보고도 모른 척 하는 것입니까? 솔직히 여기 분들이 제가 틀렸다는 것을 바로 알 정도면 중고음 정도는 알 것 같습니다만? 그것도 모르면서 때거지로 헛소리 하니까 질려서 간 것 가지고 제가 졌다고 하면 안 되는 것 아닙니까? 하긴 언어학쪽으로는 안될 것 같으니까 죽어라고 주제를 돌리려고 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곡옥하고 일본어가 한국어의 영향을 받은 것이 무슨 상관인 것인지 아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호태천황 15-04-05 22:53
   
언어학 문제를 들고 동아시아 게시판에 와서 관련학 지식이 없는 사람들을 상대로 혼자 자위중인 쪽바리가 보이는 군요...기다려요 가생이에는 지식인들이 상당히 많으니까..
--------------------------------------------------------------------------------------------------
라는 댓글 쓰고있는데 이상해서 예전글을 찾아보니...
다른 곳에서 자신을 Akilaugr 라고 소개하시길래...찾아보니..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5&wr_id=721081
     
개생이 15-04-05 23:06
   
본문글로 올리시는게 어떨까요? 마치  안희환 목사 같은 사람 인데요.

그리고 군대 안갔다고? 하하하하 기대해라. 인생 최고의 지옥이 기다리고 있으니....
          
호태천황 15-04-05 23:09
   
ㅋㅋㅋㅋㅋ
없습니다 15-04-05 23:41
   
근거가 전혀 없는 주장..
예를들어 고대한국어의 모음조화 존재여부는 아직 확정된바도 없음.
"고대국어에 모음조화가 있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이를 확인할 만한 자료로 향가가 있기는 하지만, 향가는 한자를 빌어 우리 말을 적은 것이어서 그 표기에 가려진 당시의 언어 사실을 정확히 밝혀내기가 쉽지 않다. 가령, '隱'과 '焉'의 쓰임을 보면 이들이 각각 보조사 '-은'과 '-'을 표기한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修叱可(*+아→닷가, 닦아)', '折叱可(*+아→것가, 꺾어)'처럼 어간 모음과는 무관하게 '-아'가 연결된 듯한 예도 있어 모음조화의 존재 여부를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그런데 친족 언어와의 비교나 혹은 국어사의 여러 지식을 발판으로 하여 고대국어에도 모음조화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이런 주장은 대체로 추론에 의지하여 나온 것이다. 즉 국어가 알타이 어족에 속한다는 가정 아래, 이 어족에 속한 언어가 모음조화를 보이므로 우리의 고대국어도 모음조화를 보였을 것이라 추정하는 것이다. 또 후기중세국어(앞으로 '중세국어'라 부르기로 한다)의 모음조화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약화되었으므로 거꾸로 중세국어 이전은 모음조화가 더욱 엄격하였으리라 보는 것이다.
  반면, 모음조화가 없었다는 견해도 있다. 현대의 어떤 방언에서는 '-아/-어'계 어미가 교체를 보이지 않고 '-아'로만 나타난다. 방언은 옛 시기의 언어적 흔적을 보여주기도 하므로, 이같은 현상은 본디 국어에 모음조화가 없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중세국어에서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는 모음조화를 몰랐다는 점을 고려하여 그보다 앞선 고대국어 단계에서는 모음조화가 없었다고 추측해 보기도 한다."
     
Thorgeirr 15-04-05 23:44
   
저것은 제 주장이 아닙니다만 일단 정확히 말하자면 저도 확실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한자음을 볼때 없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없습니다 15-04-06 00:06
   
그러니까 님이 쓴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하나도 제시되지 않았다는 뜻이죠.
일단 한국어와 중국어의 기초어휘가 완전히 일치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예는 안적었죠. 기초어휘의 일치여부로만 언어의 계통을 판단하지 않는다는 점은 둘째치더라도요.

중세국어의 어두자음군이 실제로 각자음들이 발음되었는지 된소리를 표시한건지는 아직도 논쟁중인데 그걸 또 증거로 제시했고, 고대국어의 모음조화 존재 여부는 내가 적은데로 이고.
즉 하나하나 따지면 근거가 전혀 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Thorgeirr 15-04-05 23:49
   
일단 한국어의 한자 발음이 7세기 이후의 중국어의 특징을 전혀 나타내지 않는 것하고 모음이 대부분 반절하고 일치하거나 규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으로 볼때 한자 발음은 5세기 이전에 들어오고 나서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아무튼 이런 것으로 볼때 모음조화가 없었거나 아니면 표기법이 발달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다만 표기법이 발달되지 않았다고 해도 같은 시기 일본에서는 상대특수사용법까지 나타날 정도로 표기법이 체계적으로 발달한 것으로 볼때 어떻게 봐도 한국어가 일본어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봅니다.
          
햄돌 15-04-06 13:30
   
내가 올린 동영상은 어떻게 설명할꺼?

그렇게 계속 정신승리 할꺼임?
          
야차 15-04-06 19:21
   
7세기 이후로 중국어의 특징을 전혀 나타내지 않은게 아니라;; 중국대륙이 이민족한테 점령당하고 지배당하고 그러다보니 이민족 한자발음이 중국어랑 짬뽕이되서 중국한자발음이 변한걸 모르시나보네;;

인류학자 모리스 스와데시는 언어는 1천년에 19%가 변한다 했습니다. 이 공식으로 아메리카 인디언 언어가 한뿌리임을 밝혀냈습니다. 그리고 1천 2백년전 일본의 만요슈와 현재 동경어를 비교했더니 23%가 다르댑니다. 즉 1천년에 19%가 변한것이죠. 이 공식으로 영어와 독일어를 비교하여 역산하면 1천3백년전까진 동일언어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즉 앵글로색슨족이 브리타니아로 간 후 다른 언어로 갈라지기 시작한것입니다. 이 공식을 한국어와 일본어를 비교하면 현재 14%가 공통입니다. 그럼 갈라진지 5천년정도 됬다는건데 확실한건 한자어가 대다수인거죠. 그러나 조사부분이랑 전치사부분 위치가 상당이 동일합니다. 어미부분도 마찬가지;; 일본어와 중국어를 비교한것보다 한국어와 일본어를 비교한것이 비슷한게 더 많습니다. 그리고 대체 그당시 미개인 취급받던 죠몽인들이 어찌 한반도에 있는 국가들에게 언어의 영향을 줬는지 설명좀;; 백제가 그동안 문물전해준것도 그럼 조공바치러간건가?
               
Thorgeirr 15-04-06 19:41
   
일단 도래인이 한국인이였다는 생각부터 바꾸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어하고 일본어는 삼국시대 이후로 분리가 되었다고 하기에는 너무 다릅니다. 게다가 일본어의 한자 발음을 봐도 한국어의 영향이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야차 15-04-06 22:07
   
도래인이 왜 한국인이 속해있지 않죠? 아예 그냥 망상을 쓰시네
일본서 가장 가까운나라가 한국인데? 그럼 백제인들이 일본으로 넘어간건
도래인이 아니라 침략자인가?
                    
햄돌 15-04-07 14:01
   
허언증말기 인것 같은데 일단 댁은 정신병원부터 가야함

자신의 망상이 진실인냥 떠드는건 매우 위험한거임

한반도 도래인들의 증거가 매우매우매우X100 많은데

이게 다 잘못된거다? ㅋㅋㅋㅋㅋ

지금 개그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
               
Thorgeirr 15-04-06 19:45
   
아무튼 한국어하고 일본어의 차이는 아무리 못해도 최소 독일어하고 스페인어 이상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독일어하고 스페인어는 7000년 전에 분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만 이는 일본어하고 한국어가 삼국시대 이후로 분리되었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aromi81 15-04-09 01:34
   
내가 K대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했고 고등학교 때는 부산지역에 학교대표로 독일어 대회에도 나갔었다 .. 고딩때 카프카의 변신을 독어 원어로 책사서 보다가 포기했다만 ㅎㅎ

내 이전글 보면 알겠지만 일본어로 통역 없이 대화 가능하고 지금은 중국어 공부 열심히 하고 있으며 영어는 카투사 출신이야...

근데 뭐? 스페인어 독일어 한국어가 어째?

어휴 진짜 이 좀만이를 어찌해야 좋을까...
     
Thorgeirr 15-04-06 19:26
   
좋은 지적입니다. 일단 consonant cluster같은 경우에는 있었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계림유사에 보면 중세 국어의 ptar하고 psar을 각각 寶妲하고 菩虄로 표기를 해 놓았습니다. 이는 그대로 발음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다른 하나는 스타로스틴과 기요시의 대응인데, 일단 기요시는 여기서 심심하면 이야기하는 한국어하고 일본어의 대응을 성공시켰다고 하는 사람이고, 스타로스틴은 누구인지 알 것 같습니다. 아무튼 한국어하고 일본어의 단어를 대응시킬때 일부 consonant cluster는 일본어에서 하나의 음절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 중 하나가 pskuri-ta하고 hesokuri입니다.
     
Thorgeirr 15-04-06 19:39
   
또한 중세 한국어의 consonant cluster가 사실 tense consonant를 썼다고 보기에는 그 종류가 너무 많습니다. 이는 다시 말하자면 표기법이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일단 표기법이 효율적이지 않은 언어는 많지만 그런 언어들도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야차 15-04-06 22:05
   
영어써서 다른사람들 못알아먹게하고 유식한척 마시고 한국어로 적읍시다..
aromi81 15-04-06 00:58
   
어휴 딱봐도 일본놈이나 조선족인데 예전에 그렇게 까이고도 아직도 여기서 이러고 있네...ㅋㅋ

그냥 여기서 말도 안되는 소리 싸지르면서 정신승리나 해라.. 시간이 아까워서 너랑은 더 이상 못 놀아주겠다. 에혀... 다만 이왕에 쓰는 거 한 수 찌끄리고 가마...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중동투자자가 한국에 방문해서, MA 프로젝트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从4月8日到15日中东的投资者打算来韩国访问,商议关于MA的投资计划

위 문장은 내가 직접 쓴 중국어 문장이다. 从~到~ 라는 개사(영어식으로는 전치사)가 쓰였고, 打算이라는 조동사가 쓰인 뒤에 访问이라는 본동사가 문장 뒤로 갔지? (그래서 형이 예전에 의외로 중국어가 독일어와 비슷하다고 했던 적이 있지? 형이 고등학교 다닐 때 독일어 지역대표로 나갔던 적이 있거든.. 너같이 침소봉대하는 인간이었으면 중국어와 독일어가 같은 계통이라고 했겠지? 쿠쿵~)

그리고 그 다음 문장에서 동사 商议가 나왔고 전치사 关于가 또 나온 뒤에 목적어가 동사 뒤에 나오네? 
이런 구조를 가진 중국어가 한국어와 일치한다고? 와나 18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 감정적이 안 되지... 위에 문장은 내가 직접 쓴 거 맞고(MA 프로젝트는 내가 중국쪽과 추진중인 로봇관련 프로젝트야), 위 문장을 일본어로 다시 써볼까?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중동투자자가 한국에 방문해서, MA 프로젝트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4月8日から15日まで、中東の投資者が韓国に訪問して、MAプロジェクトについて協議する予定だ.

그래 넌 일본놈이니까 이게 번역투의 어색한 문장이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틀린 문장은 아냐. ~부터(から) 까지(まで), 중동투자자가(中東の投資者が), 한국에 방문해서(韓国に訪問して)... 조사를 사용하는 것부터 해서 중국어보다는 훨씬 잘 들어맞는다고 생각하지 않냐?

넌 일본놈이니까 고등학교 문학시간에 용비어천가라든지 찬기파랑가, 제망매가 같은 걸 이두나 고대한국어 원문으로 본 적도 없잖아? 대학교 국문과 고중세문학 전공 석사과정한테도 쳐발릴 게 이런 데 와서 개소리나 하는 꼬라지가 참... 그렇게 해서 역번역해서 일본놈들끼리 낄낄거리면 존냐? 어휴 진짜...
 
 
Total 2,8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803 [기타] 일본어 기원 부여한어 반도한어 열도한어 (Korean-Japane… (5) 햄돌 04-05 2165
2802 [기타] 한번 한국어의 계통에 대해 이야기 해 봅시다 (40) Thorgeirr 04-05 3424
2801 [기타] 우리나라도 구한말 왕정이 솔선수범을 보였으면 지… (9) 인간성황 04-05 2169
2800 [기타] 몽골서 '中관광객 모욕사건' 두부국 04-05 3688
2799 [기타] 삼국시대에 불교의 파급력이란게 생각했던 것 이상… (1) Centurion 04-04 7245
2798 [기타] 외국인이 본 구한말 조선인 (4) 근초고왕 04-04 4382
2797 [기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한국어와 유사한 어휘의 타밀… (9) Centurion 04-03 8374
2796 [기타] 고구려 음악 대탐사 (4) Centurion 04-03 6085
2795 [기타] 인도 가야지방 탄생 내력과 허황옥 모습 및 gayatri (노… (19) 열심히공부 04-03 9254
2794 [기타] 고구려의 토욕혼 정벌 (2) 두부국 04-03 4247
2793 [기타] 호머 헐버트의 진실 (1) 정헌대부 04-03 2320
2792 [기타] 전설이 입증하는 배달국의 한반도 진출!!! (3) 유리수에요 04-02 4337
2791 [기타] 탐원공정 (32) 잠원 04-02 3647
2790 [기타] 배달민족...배달의 어원 (9) 마라도 04-01 3958
2789 [기타] 거리개념 (44) 잠원 04-01 5794
2788 [기타] 인도에 있는 지명 가야 gaya 와 아유타국과 가락江 (12) 열심히공부 04-01 8013
2787 [기타] 일제가 두려워했던 신문 (2) 인간성황 04-01 2407
2786 [기타] 조선 후기 고지도를 통해 살펴보는 조선의 국경선 (10) Centurion 04-01 9788
2785 [기타] 조선군 복장에 대해서.. (6) Centurion 04-01 16402
2784 [기타] 모택동과 주은래 "만주는 조선 민족의 땅" (3) Centurion 04-01 7228
2783 [기타] 예전부터 참 궁금 한 것이 있었습니다. (4) 호태천황 03-31 1526
2782 [기타] 흉노는 온돌을 사용했다. (11) Centurion 03-31 5593
2781 [기타] 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국민들이 꼭 다시 되새기어… 전쟁망치 03-31 1361
2780 [기타] 고려는 중국 통치자의 세번째 정권 (7) 두부국 03-31 2944
2779 [기타] 108 번뇌 - 조선 수학자 최석정의 지수귀문도(마방진) 열심히공부 03-30 5376
2778 [기타] 고구려 영토 축소...어이없는 '동북공정' 베끼… (18) 두부국 03-30 5322
2777 [기타] 낙랑에 대한 조상들의 생각 (12) 마라도 03-29 319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