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영상인데 이건 편집된 버전입니다.
이들은 아리안족에게 밀려내려온 드라비다 족인데..
그들의 언어는 타밀어입니다.
근데 타밀어에 있는 어휘 1300 여개가 한국어와 유사하다고 합니다.
이미 가생이에도 올라온 적이 있는 내용이긴 합니다만..
기원전 3세기경에 번성한 인도 중부 갠지스강 유역에 있던 아유디아(Ayudia)국을 아유타국과 관련시킨 견해가 있다. 그런데 아유디아 왕가가 기원후 20년경에 크산(Kussian)의 공격으로 붕괴되었으며, 허황옥의 항해 기간이 5월에 출발하여 7월에 도착한 것으로 되어 있으므로, 인도에서 출발하는 것은 무리라고 이해하였다. 따라서 허황옥이 출발한 아유타국은 아요디아왕국이 이동하여 1세기 전에 태국 메남강변에 건국한 아유티아로 파악한 것이다.(이종기, 1977)
한편 인도의 아요디아를 그 근원지로 동일하게 이해하면서 태국의 아유티아국과 관련시키는 것을 부정한 견해가 있다. 허황옥의 시호가 보주태후(普州太后)인 점에 주목하여 아유디아에서 중국 사천성(四川省) 보주(普州, 현재 안악현)로 집단적으로 이주하여 거주한 허씨족(許氏族) 중 일부가 배를 타고 가락국으로 건너온 것으로 파악하기도 하였다. 사천성 보주일대는 서남이(西南夷) 중에서도 파인(巴人)․파저인(巴氐人)으로 불렸는데, 전한(前漢)대에 서역을 통하여 인도와 교류가 있었으며 서남이가 한(漢)과 자주 충돌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김병모, 1994)
이러한 주장과 관련해서 생각해 본다면, 『가락국기』에서 허황옥과 관련된 내용 중에 중국과 관련된 내용이 많이 보인다는 점이 주목된다. 특히 허황옥이 가지고온 물품을 “한사잡물(漢肆雜物)”이라 하여 중국 상점의 여러 물건이라고 언급한 점이나 시종한 인물들의 관직이 천부경(泉府卿)․종정감(宗正監)․사농경(司農卿)과 같은 중국계 관직이 많다는 점들이 그러한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서 허황옥 집단을 중국의 선진문물을 가지고 해상을 통해서 들어온 존재일 수 있다. 따라서 당시 김해를 중심으로 한 활발한 대외교역과 관련해 본다면 아유타국에서 온 허황옥은 낙랑(樂浪)에서 온 유이민 혹은 수시로 왕래한 상인집단과 관련시킬 수도 있다.(김태식, 1998)
https://www.culturecontent.com/content/contentView.do?search_div=CP_THE&search_div_id=CP_THE004&cp_code=rp0703&index_id=rp07030806&content_id=rp070308060001&search_left_menu=4
좀 복잡하고 여러 문제가 걸려있지만..
첫번째, 아유디아국이라는 썰..
기원전 3세기 인도 갠지스강가에 있던 왕국으로 B.C 20년 경에 크샨왕국의 공격에 멸망.
그리고, 허황옥의 항해가 5월~7월 약 2달간으로..
그 당시 항해기술로 2달만에 인도에서 한반도로 오기 힘들었기에..
동남아에 새로 건설된식민지 아유타국으로 보는 관점..
두번째는, 사천성에서 건너와 정착한 인도출신의 허씨족이 중국을 경유해 한반도로 왔다는 썰..
인도에서 허씨족이 미얀마(버마 지방)을 통해
운남성 - 사천성(쓰촨성)으로 들어가는 루트도 고려해볼 수 있겠네요.
이 루트는 태평양전쟁에서 무다구치 렌야가 일본군을 굶겨죽인 코스이기도 한데... (전설적인 현지조달)
그래도 북부의 파미르고원을 넘어가는 코스보다는 낫지않나는 생각이 듭니다.
크게 춥진 않을테니까요.
물론 첫번째 가설처럼.. 그냥 배타고 말라카해협을 돌아서 중국에 흘러들어가는게 속편하겠지만..
세번째로 아소카왕이 있던 마유디아 왕조가 아유타국이었다는 썰이 있는데..
아소카왕
그러니까, 일단 저도 인도에 대한 지식은 미천합니다만..
대략.. BC 1500년경부터 BC 500년 사이에
아리안족이 이미 넘어와서 인도의 원주민인 드라비다족을 내몰기 시작했고..
아소카왕의 마우디아 왕조는 그런 바탕위에서 세워진 왕조였으며..
이미 카스트제도가 시행되는 시기였고, 불교는 그런 카스트제도에 저항하는 사상을 갖고 있죠.
그 와중에 허황옥의 집단이 가야 건국기에 한반도로 찾아오게 되는데..
아소카왕은 그런 불교를 장려하는 왕이었구요.
어쨌든, 허황옥의 집단이 드라비다족의 타밀어를 들고 들어온것으로 추정되는데..
아무래도 엄마가 인도사람이다 보니, 김수로왕의 자녀들이 "아빠, 엄마"를 쓰지 않았나 추정됩니다.
그리고 중간에 티벳을 경유했는지.. 티벳어도 경상도 사투리랑 비슷한게 많네요.
아마 이것도 허황옥 집단과 연관이 있을 수 있겠는데...
뭐 지도 몇개를 더 살펴보니..
티벳으로 넘어갈 때 굳이 네팔, 부탄 근처를 통과해서 갈수도 있긴 있었겠네요.
히말라야 산맥 넘기가 수월하진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