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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03 20:42
[기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한국어와 유사한 어휘의 타밀어..
 글쓴이 : Centurion
조회 : 8,375  



같은 영상인데 이건 편집된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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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아리안족에게 밀려내려온 드라비다 족인데..
그들의 언어는 타밀어입니다. 

근데 타밀어에 있는 어휘 1300 여개가 한국어와 유사하다고 합니다.
이미 가생이에도 올라온 적이 있는 내용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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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타국 문화콘텐츠닷컴 설명.

기원전 3세기경에 번성한 인도 중부 갠지스강 유역에 있던 아유디아(Ayudia)국을 아유타국과 관련시킨 견해가 있다. 그런데 아유디아 왕가가 기원후 20년경에 크산(Kussian)의 공격으로 붕괴되었으며, 허황옥의 항해 기간이 5월에 출발하여 7월에 도착한 것으로 되어 있으므로, 인도에서 출발하는 것은 무리라고 이해하였다. 따라서 허황옥이 출발한 아유타국은 아요디아왕국이 이동하여 1세기 전에 태국 메남강변에 건국한 아유티아로 파악한 것이다.(이종기, 1977)

한편 인도의 아요디아를 그 근원지로 동일하게 이해하면서 태국의 아유티아국과 관련시키는 것을 부정한 견해가 있다. 허황옥의 시호가 보주태후(普州太后)인 점에 주목하여 아유디아에서 중국 사천성(四川省) 보주(普州, 현재 안악현)로 집단적으로 이주하여 거주한 허씨족(許氏族) 중 일부가 배를 타고 가락국으로 건너온 것으로 파악하기도 하였다. 사천성 보주일대는 서남이(西南夷) 중에서도 파인(巴人)․파저인(巴氐人)으로 불렸는데, 전한(前漢)대에 서역을 통하여 인도와 교류가 있었으며 서남이가 한(漢)과 자주 충돌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김병모, 1994) 

이러한 주장과 관련해서 생각해 본다면, 『가락국기』에서 허황옥과 관련된 내용 중에 중국과 관련된 내용이 많이 보인다는 점이 주목된다. 특히 허황옥이 가지고온 물품을 “한사잡물(漢肆雜物)”이라 하여 중국 상점의 여러 물건이라고 언급한 점이나 시종한 인물들의 관직이 천부경(泉府卿)․종정감(宗正監)․사농경(司農卿)과 같은 중국계 관직이 많다는 점들이 그러한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서 허황옥 집단을 중국의 선진문물을 가지고 해상을 통해서 들어온 존재일 수 있다. 따라서 당시 김해를 중심으로 한 활발한 대외교역과 관련해 본다면 아유타국에서 온 허황옥은 낙랑(樂浪)에서 온 유이민 혹은 수시로 왕래한 상인집단과 관련시킬 수도 있다.(김태식, 1998) 


https://www.culturecontent.com/content/contentView.do?search_div=CP_THE&search_div_id=CP_THE004&cp_code=rp0703&index_id=rp07030806&content_id=rp070308060001&search_left_menu=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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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타국에 대해선 여러 학설들이 있는데..

좀 복잡하고 여러 문제가 걸려있지만..

첫번째, 아유디아국이라는 썰..

기원전 3세기 인도 갠지스강가에 있던 왕국으로 B.C 20년 경에 크샨왕국의 공격에 멸망.
그리고, 허황옥의 항해가 5월~7월 약 2달간으로.. 
그 당시 항해기술로 2달만에 인도에서 한반도로 오기 힘들었기에.. 
동남아에 새로 건설된식민지 아유타국으로 보는 관점..

두번째는, 사천성에서 건너와 정착한 인도출신의 허씨족이 중국을 경유해 한반도로 왔다는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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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허씨족이 미얀마(버마 지방)을 통해 
운남성 - 사천성(쓰촨성)으로 들어가는 루트도 고려해볼 수 있겠네요.

이 루트는 태평양전쟁에서 무다구치 렌야가 일본군을 굶겨죽인 코스이기도 한데... (전설적인 현지조달)
그래도 북부의 파미르고원을 넘어가는 코스보다는 낫지않나는 생각이 듭니다.
크게 춥진 않을테니까요. 

물론 첫번째 가설처럼.. 그냥 배타고 말라카해협을 돌아서 중국에 흘러들어가는게 속편하겠지만..

세번째로 아소카왕이 있던 마유디아 왕조가 아유타국이었다는 썰이 있는데.. 
아소카왕_2.jpg
아소카왕
아소카 왕의 불교 포교.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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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일단 저도 인도에 대한 지식은 미천합니다만..

대략.. BC 1500년경부터 BC 500년 사이에 
아리안족이 이미 넘어와서 인도의 원주민인 드라비다족을 내몰기 시작했고.. 

아소카왕의 마우디아 왕조는 그런 바탕위에서 세워진 왕조였으며..
이미 카스트제도가 시행되는 시기였고, 불교는 그런 카스트제도에 저항하는 사상을 갖고 있죠.
그 와중에 허황옥의 집단이 가야 건국기에 한반도로 찾아오게 되는데..
아소카왕은 그런 불교를 장려하는 왕이었구요. 

어쨌든, 허황옥의 집단이 드라비다족의 타밀어를 들고 들어온것으로 추정되는데.. 
아무래도 엄마가 인도사람이다 보니, 김수로왕의 자녀들이 "아빠, 엄마"를 쓰지 않았나 추정됩니다.

그리고 중간에 티벳을 경유했는지.. 티벳어도 경상도 사투리랑 비슷한게 많네요. 
아마 이것도 허황옥 집단과 연관이 있을 수 있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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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지도 몇개를 더 살펴보니.. 
티벳으로 넘어갈 때 굳이 네팔, 부탄 근처를 통과해서 갈수도 있긴 있었겠네요. 
히말라야 산맥 넘기가 수월하진 않겠지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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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발암 15-04-03 21:24
   
인도에서 한반도로 이주한 것이 아니라 한반도에서 인도로 이주한 것입니다.  한국말과 유사한 타밀어는 대부분 농사관련 어휘입니다. 한반도에서 벼농사 를 가지고 이주한 사람이 타밀로 정착해서 토착민과 섞이면서 현재의 타밀어가 형성된 것입니다.

인류최초 벼의 원산지가 한반도입니다. 한반도의 소로리 볍씨가 현재 발견된 최초의 볍씨입니다. 벼농사를 가지고 퍼진 고대 한민족이 중국 일본으로 퍼져나가고 멀리 인도까지 정착한 것입니다.  인도의 타밀지역에서 벼농사와 함께 매장된 고인돌이 발견됐습니다.
디노 15-04-03 22:18
   
고대 신라에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이야기도 전해지는 것을 보면 인도보다 지중해 권의 영향이 많았음을 알수 있습니다.

고대 언어도 지중해 기후권에서 비롯된 농경 언어들이 한국과 바로 연결되어지고 있습니다.

여름작물인 벼, 쌀, 조, 피 등의 어휘는 드라비다어였으나 겨울 작물인 밀, 보리, 파 등은 지중해 기후권에서 전래한 영어와 연결됩니다.

많이 - many, 푸르다 - blue, 빈-vain, 붙다 - put, 흐르다 - flow, 틀-tool, 숯 - soot, 뿔 - bull, 히퍼-hyper,
맛나다 - manada, 다리다 - dry, 말 - mare, 쉬엄 - swim, 똥 - dung 등입니다.
     
나와나 15-04-03 23:22
   
솔직히 억지인 듯;;;
     
구름위하늘 15-04-06 17:30
   
매니(many) 억지임. ^^
몇 몇 단어의 유사성이 두 언어의 유사성을 의미하지는 않음.
문법 구조가 천지 차이인데...
그래도된다 15-04-03 23:26
   
그렇다면 우리민족과 관련있는 민족은 아리안족이 아니라 드라비다족 인가요?
     
Centurion 15-04-04 01:12
   
인도 갠지스문명은 BC 2500년경에 드라비다족에 의해 시작되었는데..
BC 1500년경에 서북쪽에서 내려온 아리안족에 의해 패배해 지배당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카스트제도가 자리잡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여러 도시국가들 간의 전쟁이 일어나는데,
그 중 마가다 왕국의 크사트리야 계급이였던 찬드라굽타가 마우리아 왕국을 세우고..
3대왕인 아소카왕이 거의 전 인도를 통일하게 되는데요.

이 아소카왕은 전륜성왕의 모델이고, 인도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왕, 황제 중의 황제,
정복전쟁에 있어서도 인도 최대의 판도를 이룬 그런 인물로써
아소카왕이 만든 법률이 새겨진 석재기둥의 수레바퀴 문양이 인도 국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크사트리야 출신이라는 걸 보니
아마도 아리안족 계통이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자세히는 모르겠구요.

허황옥은 죽을 무렵에 나이가 157세(AD 188년)에 죽었다고 하니 AD31년생..
김수로왕은 AD42년에 가야를 건국하여 199년까지 살았다고 하는데..

어쨌든 이 시기는 이미 마우리아왕조가 망한 시점이고..
쿠샨왕조는 아직 여기까지 못오던 상황인데..
마우리아 왕조를 뒤엎은 슝가왕조가 찬탈을 벌였고, 중앙집권화된 인도를 봉건제 형태로
여러 왕국으로 분할하게 됩니다. 이후 슝가 왕조를 멸망시킨 후 칸바왕조(BC 28년 멸망)가 들어서는데..
이런 이유로 이런 저런정치사회적 혼란을 겪는 모양입니다.

http://cluster1.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FhCU&fldid=TZq7&datanum=9&openArticle=true&docid=1FhCUTZq7920081017231706

아유타국은 본래 인도 16대국 시대에 존재한 코살라국이었던 모양입니다.
그 수도가 아유디아였고.. 석가모니와도 연관이 있는 집안입니다.(북인도 지역이니 아리아족?)

잘은 모르겠으나, 대략.. 허황옥의 아유디야국은
마우리아->숭가왕조->칸바왕조 시기를 거쳐
중부인도의 사타바하나 왕조<->북서쪽의 쿠샨왕조가 확장하는 이 무렵 때 존재했기에..
아주 혼란이 극에 달했을 거 같습니다.

(쿠산 왕조를 한나라는 월지국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봤을 때.. 북인도 지역에 카스트제도가 퍼져있었고..
왕족이니 아무래도 아리안족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카스트 제도 자체가 소수의 아리안족이 선주민 드라비다족을 다스리기 위한 제도였으니까요.
          
그래도된다 15-04-04 01:19
   
어렵군요..
그리고 갠지스문명? 그럼 인더스문명은 뭐죠?
               
Centurion 15-04-04 01:26
   
갠지스 문명은 인도 북동쪽이고요.
인더스 문명은 인도 북서쪽에 해당됩니다.
아비요 15-04-05 19:29
   
허황후 이전인지 이후인지 모르겠는데 신라의 경우 석탈해이사금이 인도쪽 출신으로 알거든요? 석탈해와 같이 온 무리가 유리가 있던때 와서 합쳐진 후에 군자을 누가하느냐 했는데 유리가 석탈해보고 하라고 하니까 석탈해가 이가 많은 사람(이사금 :나이가 많은 사람을 의미)이 하자고 해서 유리가 먼저하고 그 다음에 석탈해가 했다고 하죠. 이 석탈해 일족이 대장장이 기술을 가지고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뒤엔 내물 마립간으로 이어져서 왕권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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