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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03 13:05
[기타] 인도 가야지방 탄생 내력과 허황옥 모습 및 gayatri (노래여신)
 글쓴이 : 열심히공부
조회 : 9,253  

고고학자 김병모 교수에 의하면

허황옥(김수로왕의 왕비)의 조상은 

인도 북부 아유타국의 왕족이었는데 나라가 망하자(기원전 2세기경)

한漢나라로 피신해서 백여년 이상 살다가

다시 한나라에게 박해를 받아 일족이 무한으로 쫒겨납니다. (서기 47년)

허황옥이동경로.jpg




그 이듬해 서기 48년에 아유타국의 직계후예인 공주 허황옥은

많은 수행원들을 데리고 김해바다로 들어와 김수로와 혼인합니다.

그 후 그 지방의 이름이 [가락국], 또는 [가야]로 주변에 알려지게 됩니다.


허황옥의 조상들이 살았던 당시의 인도 아유타국에는 아직까지도

가야gaya 라는 지명이 있는데 현재에도 인도 최고의 성스러운 순례지입니다.

가야핀단.png





힌두교 신화에 따르면 아래와 같은 연유로 가야gaya 라는 곳이 생겼다고 합니다.
 
악마였지만 마음이 변하여 착해지고싶은  가야-아수르 (gayasur 가야 악마 라는 뜻)가

선한 뜻(자신을 보거나 만지기만 해도 천국가는 것)을 발원하고 정신 수행에 힘쓰므로

힌두교 최고신 비슈누가 그를 어여삐 여겨 가야아수르 몸 자체를 성스러운 곳으로 만들어 줍니다.


그런데 가야 아수르를 쳐다보거나 만지기만해도

다 천국가니 지옥이 텅텅비는 문제점이 생긴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신들이 불평합니다.(신이란 것들도 이렇게 시기심이 강하네요)

그래서, 비슈누와 브라흐마가 꾀를 내어 가야아수르를 꼬시기를

가장 성스러운 너의 몸 위에서 제사를 지내자고 하니

순진한 가야아수르가 좋다고 하여 그의 거대한 몸위에서 신들의 의식이 시작됩니다.

가야수르.png


그런데 신들이 목욕재계하러 간사이 가야 아수르가 몸을 일으켜 세우려고 하자

신들이 가야 아수르 배위에 거대한 돌stone 실라(sila - 신라 와 비슷하네요)를 올리고

가야아수르가 못 움직이게 사방에서 발로 돌을 누릅니다.

그래도 가야아수르가 몸을 일으키려고 꿈틀대자

급기야는 최고 지존인 비슈누신까지 달려와서 연꽃같은 두 발로

가야아수르 배위에 놓인 돌을 꽉 밟아 눌러서

가야수르를 꼼짝달싹도 못하게 하고는 미안했던지 그의 소원을 묻습니다.


밑에 깔린 가야아수르는 이곳을 자기 이름을 따서 가야gaya 라고 할 것과

모든 신들이 모든 생명체가 다하는 날까지 자신의 몸위에서 영원히 살아줄 것을 소원합니다.

그 소원이 이루어져 지금의 가야라는 곳이 탄생하고 그곳에는 모든 신들이 살므로

가야 아수르의 몸은 가장 신성한 곳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 누른 돌(실라-sila)에는 모든 신들이 산다고 여겨서

인도에서는 멀리가는 자식들에게 신의 가호를 비는 의미로 돌을 주는 풍습이 있습니다.

허황후가 시집올 때 가져온 파사석탑의 돌이 바로 그런 의미입니다. (신이 깃든 돌)

가야-파사석탑.png


여담이지만 가야와 대립하는 시절부터 나타나는 사로, 사라, 신라 라는 이름이

가야gaya 를 누르는 돌 sila 에서 착안하여 지어졌을 수도 있겠구나하고 단순하게 생각해봅니다.

신라가 가야를 영원히 누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

물론 이경우 초기 가야, 신라 상류층은 힌두신화를 잘아는 사람들

즉, 인도 천축국 사람들이 많이 있어야 성립되는 말이겠죠....
 


어쨋든 위와 같은 힌두교의 신화에 따르면

가야gaya에는 모든 신들이 다 모여 사는 신령스러운 곳입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인도 사람들은 부모 형제 친지가 죽으면

그 영혼이 비슈누가 사는 극락에 가게 해달라고 비는 성지가 되어

매일 수천명의 순례자들이 온다고 합니다.

 
가야-부모천도제사지.png


이것이 인도에 가야가 생긴 스토리이고 한국까지 시집온 아유타 공주 허황옥에 의해서

김수로왕의 나라가 점차 [가야]로 알려지게 된 배경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인도에서 시집온 허황옥의 당시 모습은 현재와는 다르겠지만

그래도 비슷하게 흉내낸다면 아래와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야트리gayatri여신6-전통결혼의상.png

가야트리gayatri여신6-전통의상1.png



 
가야와 비슷한 계열인 gayatri (가야트리 - 노래의 여신) 라는 인도 힌두교의 여신들이 있는데

그 모습도 허황후나 왜倭로 시집간 그 딸(김수로왕 딸)의 모습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


가야트리gayatri여신1-일광약함.png

가야트리gayatri여신2-일광배경.png

가야트리gayatri여신3.png

가야트리gayatri여신4.png


왜倭 여왕 히미코 (삼국사기 신라본기 173년 왜 여왕 히미코)가 아마 김수로왕의 딸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위 그림에서 보듯이(햇빛의 후광)이 훗날 일본 전범기의 유래가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현대 인도인 가운데도 여자들 이름에 여신 gayatri가야트리 이름을 많이 붙입니다.

가야트리gayatri여신8-현대인도여가수.png

가야트리gayatri여신9-현대판인도일반인.png


역사서를 보면 첫날밤이 깨가 솓아지게 묘사되는 것으로 보아

허황옥도 분명 미인이었으며 김수로왕이 한눈에 뿅갔으리라고 짐작이 됩니다.

예나 지금이나 남자들은 미인에 약한 동물들입니다...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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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짐이 15-04-03 15:47
   
가락국 ㅎㅎ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놓아라

내놓지 않으면 구워서 먹으리

-구지가-
     
열심히공부 15-04-03 18:00
   
님은 구지가의 비밀을 잘 아시는 듯합니다.

구지가는 다산多産을 기원하는 노래입죠.


거북이 머리는 한자로 귀두龜頭이니

다산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것이죠.


그래서 그런지 김수로왕은 허황후 사이에

10남 1년를 두었으며

그 후손들(김해 김씨)가

한국에서 가장 인구수가 많은 성씨이니

구지가의 영험이 대단한 모양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인구수가 국력이니

구지가는 국가가 부강해지기 위해서 절실한 노래입죠.


그나 저나 우리 대한민국의 출산율이 세계 최저이니

미래가 심히 걱정됩니다.
야차 15-04-03 19:23
   
이게 만약 진실이라면 소름돋네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열심히공부 15-04-03 19:40
   
제가 오히려 감사드립니다.

어줍잖은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니

그 덕분에 제가 더욱 열심히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전쟁망치 15-04-03 21:42
   
연구할 가치가 있어 보이는군요
     
열심히공부 15-04-03 22:31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역사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그대로 봐야하니까요.

아마 역사학자들이 꾸준히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감사합니다.
디노 15-04-03 21:55
   
김병모라는 분이야 워낙 동, 서남아를 빨아대는 사람이니까...
그 분은 왜 자꾸 우리 민족의 기원을 남방계 쪽에서 찾으려는지 모르겠네요...
유물, 유적 정신세계 등을 보면 북방계가 훨씬 더 강력한데 말이죠...

가야라는 지명도 허왕옥을 빌미로 자꾸 인도랑 연결 지으려 하는데, 원래 가야 지명은 인도 보다 중앙아시에서 건너왔다고 봐야 합니다.
물론 인도에도 가야지명이 있긴 하지만 중앙아시아에 비하면 조족지혈입니다.

가야라는 나라는 허왕옥이 남해안에 와서 생겨난 국명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도 가야, 혹은 가야 계열의 지명이 많이 남아 있는데, 전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요...
 
평안도 강계 - 가라도,
평안도 회천 - 가라지동
황해도 은율 - 가락리,
강원 양양 - 가라피리
서울 송파 - 가락동  영등포 - 가리봉동
경기도 고양 - 가라산, 양평 - 가락리, 여주 - 가야리,
충남 이산 - 가야리, 당진 - 가락리, 예산 - 상가리, 홍성 - 가야리, 청양 - 개야리, 공주 - 가락리, 부여 - 가락리, 논산 - 가야곡
부산 - 가야동
충북 청주 - 가야리, 괴산 - 가야리, 
경북 예천 - 가야리, 안동 - 가라동, 상주 - 가라리, 김천 - 가례리, 성주 - 가량동, 등등
전라도 - 광주 - 가야리, 담양 - 가야동, 구례 - 가량리, 등등
경남 김해, 의령, 합천, 함안, 고성 등지에 가야, 가락, 가리 등 지명들...

이 외에도 전국에 무수한 가야 지명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만 이렇고 우리 민족의 이동경로로 추정되는 곳곳에 가야 지명들이 남아 있는데,

영국 필립사의 1974년판 세계 지도에 가라계 지명은 200개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지도에는 굵직한 지명만 나오므로 세세한 지명까지 합하면 훨씬 더 많아집니다.)
60% 가량이 터키에 집중되고, 20%는 고려인들이 많이 사는 카자흐스탄의 알마이타 지역과 중국 접경지역, 나머지는 우랄산맥을 넘어 중국 서북부와 몽고고원을 거쳐 한반도로 연결되고 있어요...

그리고 이 가야계 지명에선 대부분 스키타이 계열의 유물이 나왔습니다.

인도의 가야 지명은 아주 미미한 예에 불과합니다.
너무 확대해석 하지 마세요.
     
열심히공부 15-04-03 22:44
   
님의 고견 감사드립니다.

역사는 있는 그대로 파고들때 그 진실을 드러낸다고 봅니다.


님께서는 상당히 강한 주장을 가지고 계신듯 보입니다.

북방계인데 왜 쓸데없이 남방계를 자꾸 건드리느냐하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아무 선입견을 가지지 말고 수많은 가능성을 열어놓고

나타난 그대로 바로 분석하여 가장 개연성이 높은 것을

따르는 것이 연구자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가야뿐 아니라 한반도와 만주까지

남방계와 북방계의 혼합문화로 이루어진 것이니

여러가지 연구가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에 남방계 유전자와 문화가 그 한축을 이루고 있는 역사적 사실을

외면하고 눈감으려고 하는 태도는 상당히 편협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북방계문화가 남방계문화보다 우월하다거나

반대로 남방계가 북방계보다 더 찬란하다는 의식들은

인류가 만들어낸 문화들을 존중치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문화는 다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라나라 문화가

북방계와 남방계가 믹서되었기에

다양하고 유서깊은 전통 문화를 가진 민족으로

세계에서 더 경쟁력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확대해석인지 아닌지 하는 것은

현명한 네티즌들이 스스로 결정하는 일이지

님이나 제가 해서는 안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의 역할을 각자의 생각과 가진 정보들을

사람들에게 조심스럽게 보여주는 것일 뿐,

그 이상 판단을 강요해서는 안되는 것이 아닐까요 ?


네티즌들이 가장 현명하다는 집단지성 그자체이니까요.

님의 고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화이팅...
          
디노 15-04-04 01:35
   
님이 너무 인도쪽 주장만 하시니 저도 강하게 주장을 한 것입니다.

님의 글을 돌아보세요...지난번 부터 계속 가야 인도전래설을 주장하고 계시잖아요.
글 가운데 북방계에 관한 것도 함께 적어 놓은 것도 아니고, 오직 인도 전래설만 가지고 결론까지 내고 계신데 그건 유익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님의 글 또한 그 자체로 강한 겁니다. 그리고 가야 지명은 인도는 아주 소수이고, 중앙아시아가 대부분인데 그쪽은 외면하시고 인도 주장만 하는 것도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된다 15-04-04 06:01
   
주장이라기 보단 충분한 개연성을 가진 근거들을 갖고 나름의 추측을 하시는 걸로 보이는데요.. 또 그게 억측이라고 생각되지 않아요. 당연 북방계의 영향성을 부정한적도 없구요. 어디까지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하는 얘기일뿐. 조사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정도로 받아드리면 되죠. 가야 지명이 중앙아시아 쪽이 대부분이란걸 일부러 외면하는게 아니라 모를수도있는 거잖아요. 억지로 자기 주장을 관철시키는 분도 아닌거같은데...

님께선 혹시 남방쪽 기원에 관해선 살짝쿵 거부감을 갖고 계신게 아닌지...?
남방계보다 북방계가 더 우월하다는 그런 관념을 갖고계신건 아니죠?
                    
디노 15-04-04 07:00
   
억지로 주장을 관철시키는 분이 아니라고 저도 생각해 왔습니다만 이번 글은 정도가 심하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남긴 것입니다.
정확하지 않은 이론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그림과 사진을 이용한 것이며, 심지어 허황옥D으로 추정된다는 여배우 사진까지 동원, 게다가 왜왕 히미코가 수로왕의 딸로 추정된다며 그림까지 이용한 것을 보고 뭔가 관철하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 것입니다.
아니라면 제 기우일 수 있겠지만요...
재미있게 하려는 생각뿐이었다면 제가 오버한 것일 수도 있겠죠..

그리고 가라는 한 때 중앙아시아를 지배했던 이란의 언어로 검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한강을 아리수라고 하는데, 아리는 이란어로 강이라는 뜻이고요.
BC 7세기경 중앙아시아와 북방대륙에서 활약하던 스키타이족이 BC 3세기경 흉노에게 격파당하면서 그 주류는 서역으로 이동하고 다른 일파는 동쪽으로 이동했다고 봅니다. 이때 인도북부에 전해진 듯 합니다.

북방계가 왜 남방계보다 우월하죠? 지금 중앙아시아나 시베리아 혹은 동남아시아 무엇을 비교해야 할까요? 어디가 더 우월하다는 것 보다 정확한 우리 민족의 형성 과정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은 것 뿐입니다.
                         
열심히공부 15-04-04 09:55
   
하하하

디노 님께서 너무 과민하십니다.

역사를 뒤지면서 따라가다보면

별의 별 희안한 것이 많이 나오는데

이 정도의 단순한 정보들과 견해에도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하시면

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당황됩니다.


님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제가 알 수는 없지만

님이나 저나 진실을 추구하는 그 자세는 동일하고

어느 한곳에 치우치지 않는 지극히 합리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으니

기우일랑 거두고 즐기는 맘으로 모든 사람들의 견해를 편하게 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이 넓듯이 사람들의 견해도 다양한 것이니

그 점을 널리 생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계속하여 공부 중이니 언젠가는 저 역시

님의 그 높고 깊은 역사 수준까지 도달하겠지요.


님의 지적에 참으로 감사드립니다...화이팅.....
                         
디노 15-04-04 12:05
   
아, 제가 괜히 심각하게 받아들였나 보네요...
님의 뜻 잘 알겠습니다.
     
그래도된다 15-04-03 23:19
   
인도말고도 가야에 관련된 지명이 그렇게 많은줄 몰랐네요 ㅎㅎ..
확실히 다른곳에 비하면 조족지혈이 맞는듯...
 
근데 인도의 가야 신화에는 또한 'sila' 라는 이름의 돌이 나온다는 점이 거슬리긴하네요.

결과적으로 신라가 가야를 흡수했듯이 신라인들이 처음 국호를 정할때 '신라' 라고 정한 이유도 가야를 누르고 싶은(평정하고 싶은) 그들의 소망이 담겨있다고 본다면 인도의 신화쪽이 좀 더 개연성이 있지 않을까요 ??
          
열심히공부 15-04-03 23:31
   
저도 gaya 때문에 힌두교 신화를 공부하다가

가야위의 돌이 sila 라는 것을 보고 참으로 기괴한 생각을 가졌습니다.

신라 국호에 대한 학설을 십여가지가 넘게 읽어 보았지만

이런 힌두교에 얽힌 생각을 처음 대해보니

참으로 이천년전(허왕후) , 천 오백년전(신라 국호 확정 당시)

사람들과 뭔가 비밀스런 이야기를 나누는 느낌이었습니다.


여러종류의 국호중에서 신라로 확정한 후 (지증왕 4년- 서기503년)

30년-60년이 안되어 차례대로 오백년간 지속된 가야연맹의

금관가야(532년), 아라가야(559년), 대가야(562년)등이

모두 신라에게 멸망당합니다.


신라로 국호를 정하고는 작정하고 가야를 밀어 부친 듯합니다.

기록을 더 찾아보면 재미있을 듯합니다.

님이 생각하시는 그런 개연성도 있으리라 봅니다.
보르도와인 15-04-04 17:26
   
좀 억지스러운 글이네요.
인도에서 여자하나가 시집와서 우리민족의 언어가 바뀌었다는 내용도 그렇고.

그보다는 같은 고조선 언어권의 부족이 중국북방에서 한부족은 한반도 남단으로
다른 부족은 인도북부지역(티벳,네팔등)으로 이동했다가 인도지역으로 이주한 집단이
다시 중국으로 이동하고 (보주태후) 계속되는 교역을 통해 합쳐진 것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경상도 지역의 방언은 함경도지역과 동해안 지역의 방언과도 유사한것이 많습니다.
타밀어가 가락국에 퍼지고 신라에 영향을 주고 다시 동해안을 타고 북상해서 한반도 북방까지
전파되었다고 하면 누구나 억지 주장이라고 할 것입니다.

역사를 보는 눈을 한 지점에서 멈춰 주위를 살펴볼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연관성을 보고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오투비 15-04-04 17:53
   
인도에서 여자하나가 시집와서 우리민족의 언어가 바뀌었다는 내용도 그렇고.   /// 

 단지 가야라는 지명의 유래를 추측하는건데 우리민족의 언어가 바뀌었다? 그런 내용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는데ㅎㅎ
     
열심히공부 15-04-04 21:15
   
님의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공부를 통해서

전체를 보는 눈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환단고기들부터 시작해서 삼국사기, 삼국유사

그리고 중국 사서들, 일본의 사서들까지

또한 동남아와 중앙아시아 인도 지중해까지

두루 그 역사들을 살펴보고 있는데

시간도 엄청걸리고 그 복잡함이 엄청나서

전체를 보는 눈을 가지려면 아직도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제 겨우 우물 위로 나와

엄청나게 넓은 세상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음을 보고 놀라고 있는 중입니다.


더욱 더 공부에 박차를 가하여 독수리의 눈을 가지도록 열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indrider 15-10-07 16:49
   
좋은글이네요. 이걸 이제서야 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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