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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01 03:42
[기타] 조선군 복장에 대해서..
 글쓴이 : Centurion
조회 : 16,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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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히스토리컬: 조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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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많이 쓰인 첨주형 투구. 사극에선 편의상 저 챙 부분이 평평한데,
실제론 이렇게 완만한 각도의 챙이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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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가 딱 방탄조끼죠. 

일본에서 발견된 임진왜란 때 조선갑옷으로 유명하죠. 
아마도 병사들이 입었을 보급형 갑옷이라 사료됩니다.

루이스 프로이스의 기록에 따르면, 
"(조선의) 병사들은 단단한 가죽 갑옷을 착용하였고, 유럽인의 모자와 같은 철모를 쓰고 있었다. 그것들 중 어떤 것은 강철로 되어 있었고 그 밖에는 무쇠로 되어 있었다. 그들은 터키인의 활과 같은 작은 활을 매우 잘 다루고, 독을 바른 화살을 사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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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룡의 갑옷으로 유명한 가죽 찰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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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양요 때 노획된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조선군 면갑
(배를 두툼하게 둘러서 모양을 잡아주는 띠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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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성에서 출토된 조선군 갑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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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와 낭심을 보호하는 부분에 갑옷을 덧대어 달아놓은 형태입니다.
본래 조선 갑옷은 목을 보호하는 갑옷과 겨드랑이를 보호하는 갑옷 등이 따로 존재했습니다. 
아무래도 이 부위가 전투시 자주 노출되어, 적에게 찔리거나 베이게 되는 약점이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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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찰갑이지만, 조선의 찰갑 엮는 방식을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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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군 복장은 사실상 통일성이 있는 편은 아닙니다. 각자 입은 복장이 제각각이지요.
유럽에서도 군복 유니폼의 개념은 크롬웰의 뉴모델아미 때부터라고 합니다. 
그 때부터 빨간색이 영국군의 유니폼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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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팔기군 기병을 상대하는 장면인데, 조총병만 조선군 같네요. 사르후 전투 묘사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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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등장하는 마상 총기병입니다. 방풍안경까지 지급되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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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삽화는 '조선전쟁 생중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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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들은 고려-조선의 기록화인데.. 녹색, 붉은색 등 복장이 너무 다채로운데.. 
그런 복장을 재현한 그림 같습니다. 묘하게도 고려-조선 기록화엔 저런 복장이 많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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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군 갑옷은 포형(두루마기식) 갑옷인데.. 상하의 일체형이 있고, 상하의 분리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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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위는 조선의 정예군인 갑사들 복장입니다. 
겉으론 천조가리 같지만 안쪽에 저렇게 철편이나 가죽편이 붙어서 방호력이 훌륭한 갑옷입니다. 
일본은 그냥 다 드러내고, 위에 전포를 입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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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조선군의 복장은 사극처럼 검은색 천조가리 하나 입은 형태로 알고 있는데..

동래성 전투도를 보더라도.. 검은색 두루마기에 겉에 푸른색의 옷을 덧대어 입은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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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따지자면 이 선비들 복장에 요런 투구를 쓴 모양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사극에서 의금부의 군사들이나 입는 고급스런 복장에 가깝다 이거죠..

이게 최소한의 평상시 복장(요즘으로 치면 전투복)이고, 
아마도 검은색 웨이터 복장은 조선후기에 나라꼴이 막장이 되서야 정착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조선군은 무기와 갑옷 같은 장구류가 개인 마련으로 알고 있고,
이걸 전문적으로 빌려주는 대여점도 존재했습니다만.. 

또 한편으론 각 지방 군영과 관청에서 무기와 갑옷을 보유하고 있는 기록 역시 나온다는 점입니다.
간혹 왕이 직접 갑옷을 만들라 지시해서 여기저기 나눠주기도 하지요.

또한, 임진왜란 5년 전인 
1587년 3월 2일 정해왜변 직후에 경상도 암행어사 이정립이 

"병력은 출동 준비를 갖췄고 궁시, 총통도 확보했고 철갑과 철환이 부족하나 현재 만들고 있다"고 
보고하는 실록 기사도 있고, 

조선 전후기를 통틀어 두정갑 등 갑옷을 대량으로 제작한 기록이 종종 나오니 
임진왜란 당시 장수나 군관이 아닌 일반 병사들도 상당수가 갑옷을 입었다고 볼 수 있다.

난중일기 임진년 3월 6일자에서도 

"맑았다. 아침을 먹은 뒤 출근해 군 기물을 점검했다.
활, 갑옷, 투구, 통아, 환도가 깨지고 헐은 것이 많고 기준에 미달하는 것들이 매우 많았다. 
색리, 궁장, 감고 등을 논죄했다."라는 일기를 볼 때, 각 진영에서 갑옷을 보유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조선군이 전투 중에 갑옷을 입었다는 소리지 그저 창고에 보관만 했겠는가? 하지만 그것이 조선군 전원이 갑옷을 입었다는 증거는 되지 못한다. 동시대 유럽 군대, 특히 쉴새없이 유럽에서 전투를 치러온 스페인군도 전원이 갑옷으로 중무장하지는 못했다. 

또한 프로이스는 조선원정에 직접 참여한 이도 아니다. 갑옷을 보유했다는 기록만으로는 조선군의 갑옷 착용 비율이 어느정도인지 증명해주지는 못한다는 뜻이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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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중국 삼국시대의 갑옷)


한국 자본이 들어간 삼국지 용의 부활이죠. 
웃긴게.. 삼국시대에 첨주형 투구가 등장하는데.. 시대를 너무 앞서간 느낌마저 듭니다. 
문제는 한국 병졸의 트레이트 마크 같은 투구인데.. 이 무렵부터 중국에서 대대적으로 써먹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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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송시대를 다룬 정충악비라는 드라마입니다. 
병졸들의 갑옷과 전포를 입은 장수들이 보입니다.. 
아주 광범위하게 첨주형 투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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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라와 명나라도 이런 형태의 투구를 쓴건 맞으나.. 
뭔가 선수를 뺏긴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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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갑옷 위에 전포를 입는건 흔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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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이라는 드라마에서도 이게 등장했죠.
전포는 아무래도 장수들의 직위를 나타내고, 
피아식별과  평상시 갑옷의 보호(최소한 먼지라도 덜묻도록)에 활용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래서 두정갑은 이 전포와 갑옷을 일체화시킨 형태로 발전된게 아닌가 싶구요.



결론 요약:

1. 조선군의 전투복장은 검은 흰색 옷위에 검은색 웨이터복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검은색 두루마기에 푸른색 전포나 붉은색 전포 기타 등등을 덧입은것으로 보여짐. 

2. 조선군에게도 다양한 형태의 갑옷이 존재했고, 그 중 보급형은 조끼형 갑옷일 걸로 추정..

3. 갑옷과 무기는 개인이 장만하기도 하지만, 지방 관청이나 진영에서 자체 장만하기도 함..

4. 정충악비에 나온 송나라군 스타일이 조선군과 매우 흡사할 것으로 사료됨.. (평상시 복장에 갑옷 착용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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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MS 15-04-01 08:06
   
피규어 사진 이후. 두번째 천주형 투구는. 수충사 투구는. 사명대사가 사용했을 확률이 높은 유물중 하나이죠.

투구형 사진 티에 첫번째 갑옷. 철엄심갑이. 일본에서 발견된 왜란시기의 갑옷이였나요?
저 갑옷은. 보존상태나. 앞섶을 채우는  버튼식 고리를 감안해서. 흥선대원군 시절 개발한.
이미 조선시대에 전반에 존재하던  엄심지갑/면갑에. 철판을 추가한. 육군발물관에서 소장중인 조선후기형 갑옷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전란의 시대. 가장 많이 보급되었을 갑옷의 유형은. 피갑/지갑이라 생각되네요. 닥나무로. 종이를 만드는 조선식 방식. 한지는. 질긴성격이 강하고..재료수급이나. 제작공정도 비교적 수월하여.여러장을 겹겹이 덧대에. 조끼형으로 만든 일체형 갑옷이나.다소 재료수급이 어렵지만. 가죽갑옷이 보급률을 높이는거에 더 적합할듯 보여져서 말이죠.
중앙에서 보급해주는 군수물자 이외에도. 별도로. 지방에서 자력수급할수 있겠지만.
최하층 계급인.노비/천민들은 군적이 없으니 해당 사항이 없지만.일반적인
정군을 구성하는 양민계층 군포만 받아먹고. 양인들 군역을 면제해주는. (병역비리)와 착복하고. 축재하는 고을 수장이나 진영의 무관의 부정부패가. 상당하였다면.  지방의 비축분 역시. 조선전기에 비해서는 상당히. 낮아보이는것도 가능성있는 상황일듯 싶네요.


왜란당시.
저도 생중계시리즈는 재미있게 보고. 소장하고 있지만. 무기 갑옷등. 참고서적으론.
고죽의 칼 이야기-이라는 사이트를 기억하시는분이라면.
민승기분의 조선의갑옷과 무기 라는 서적이 더 좋을듯 싶네요.
     
Centurion 15-04-01 09:21
   
<고려대와 야스쿠니 등에 남아있는 조선군 통판흉갑>
http://egloos.zum.com/Idealist/v/2021603

전 육군박물관장 이강칠 박사는 “문헌적 기록이 분명하지 않아 흉갑을 최초로 착용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육군박물관에 소장 중인 흉갑은 대략 18세기 이후의 유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흉갑은 조선시대의 다른 갑옷들과는 형태가 너무 달라 단독으로 착용하는 갑옷이 아니고 ‘갑옷 내부에 추가로 입는 내갑(內甲)의 일종’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반대로 갑옷 내부에 입기에는 너무 두꺼우므로 내갑이 아니라 단독으로 착용하는 갑옷이 분명하며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으면서도 조총에 대한 방탄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만든 갑옷’이라고 생각하는 학자들도 있다.

이처럼 조선시대 흉갑의 실체는 불분명하지만 고려대 박물관·일본 야스쿠니 신사의 유취관(遊就館)에 각 1점씩 남아 있어 조선 후기에 비교적 광범위하게 보급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선시대 흉갑은 현대의 방탄조끼와 유사한 형태여서 특히 눈길을 끈다. 흉갑의 겉감은 검은색 무명으로 돼 있고 내부에는 무쇠로 만든 통판이 들어 있다. 야스쿠니 신사에 남아 있는 흉갑은 앞면에는 철로 만든 통판이 들어 있고 뒷면에는 철로 만든 갑옷미늘이 들어 있다.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qkBb&articleno=1397

음 야스쿠니에서 발견됐다길레 임진왜란인줄 알았는데 18세기로 추정한다는군요.
대원군이 만든 면제배갑하곤 형태가 틀려서 임진왜란인 줄 알았는데...  ㅎㅎ
(루이스 프로이스가 말한 검은색 가죽갑옷이랑 제일 근접해 보입니다)

그리고 일단 가장 흔한 재료가 아무래도 그나마 면갑, 지갑, 피갑일거 같긴한데요..

제가 아주 옛날에 본 어떤 자료엔..
무슨 지방관청에 철갑 수백벌 단위로 남아있던게 기억이 나기도 합니다.
조선왕조실록이나 다른 문헌 검색 좀 하면 나올거 같긴한데.. 시도해보진 않았구요..
누가 옮겨 쓴 2차자료는 인터넷에서 봤는데, 지금은 검색 아무리 해도 못찾겠네요..

아무래도 전투가 자주 벌어지는 최전방지역이라면,
병졸들이 자체적으로 마련하든 못하든, 병력 희생을 줄이고, 전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해당 관할 관청과 진영은 물론, 조정에서도 특별히 갑옷과 무기를 제조해 보급하고 유지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후방이야 병사들이 자체 조달하든 말든 관심없는데...

여진족이나 왜구들이 출몰하는 최전방지역에서 그런거 따지다간..
병졸들이 몰살당해서 지방관이 문책당하거나..
적군의 기세를 살려줘서 침입시도가 더 늘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필요성을 조정과 지방 관청 모두 느꼈기 때문에
최전방만큼은 예외를 둔게 아닌가 싶습니다..

중앙군의 경우도 기동타격대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예외를 둔걸 수도 있구요.

그렇게 되면.. 전방이나 중앙군이 아닌 후방지역의 경우엔 상당히 장비 상태가 불량하고,
장구류도 제각각이고 아예 없는 경우도 허다하지 않았을까 사료됩니다.

그러다 전시에 급박하게 대량생산을 하려했다면..
역시 군포를 활용하거나, 아니면 책이나 문서를 활용해 갑옷을 만드는게 가장 쉬웠을 거 같습니다.
피갑은 어디서 보니 재료로 쓸 가죽이 부족했다는 말도 있던데..
아무래도 조선이 육식이 적은 편이고, 가축도 많이 키우는 편은 아닌데다,
그 가축조차도 농경에 쓰기 바쁜터라.. 가죽의 수급이 쉽지 않은 편이라서 그런 듯 합니다.

일본같은 경우는 아예 대나무나 다른 나무로 만든 갑옷도 있더군요.
조선군은 그런게 있었는지 확인되지 않지만..
뭐~ 제지기술이 발달해서..지갑으로 만드는게 나아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쟁망치 15-04-01 09:29
   
전 개인적으로

두꺼운 가죽갑옷에 쇠조각을 붙여서 만든 갑옷이 제일 맘에 들더군요.


가장 이상적이였던 갑옷형태는  최종병기활에 나온 청나라 갑옷
뚜리뚜바 15-04-01 12:46
   
무신에 나온 전포는 사실 입증이 된건가요? 방영 당시에도 저거 때문에 논란 많았던거 같은데 왜색이 짙다면서요
Centurion 15-04-01 13:20
   
제가 봐도 왜색이 짙은데요.

하지만, 송나라 명나라 갑옷 그림을 보면 갑옷 위에 이런저런 형태로 걸치긴 해도
일본식 전포랑은 모양새가 다르죠. 고려나 조선도 아무래도 저런 형태는 아닐거 같습니다.

근데 중국 사극 정충악비에선 일본풍 전포와 거의 흡사한게 등장하더군요.
     
mymiky 15-04-02 12:56
   
중국사극도 요샌 고증 잘 안 지키는거 많아요-.-
걔들도 요샌
걍.. 화려하고 으리뻔쩍하게 만드는게 유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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