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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01 01:03
[기타] 모택동과 주은래 "만주는 조선 민족의 땅"
 글쓴이 : Centurion
조회 : 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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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경계는 요하 동쪽(요동)인데, 봉건주의가 조선 사람들을 압록강변으로 내몬 것이다”

“당신들 선조는 당신들의 영토가 요하를 경계로 한다"고 말했으며, 
"당신들은 현재 당신들의 압록강변까지 밀려서 쫓겨왔다고 생각한다. 
 당신들이 역사를 기술할 때 이것을 써 넣어야 한다”


마오 주석은 북-중 국경조약 체결 직후인 1964년 10월 베이징을 찾은 최용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북한 대표단을 만나 “당신들의 경계는 요하 동쪽(요동)인데, 봉건주의가 조선 사람들을 압록강변으로 내몬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오 주석의 이런 발언은 1964년 10월 중국 외교부가 펴낸 <모택동접견외빈담화기록휘편> 제11책에 실려 있다.

마오 주석은 이에 앞서 1958년 11월 베이징을 방문한 김일성 수상 등 북한 대표단과 만나서도 “당신들 선조는 당신들의 영토가 요하를 경계로 한다고 말했으며, 당신들은 현재 당신들의 압록강변까지 밀려서 쫓겨왔다고 생각한다. 당신들이 역사를 기술할 때 이것을 써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1958년 11월 중국 외교부가 펴낸 <모택동접견외빈담화기록휘편> 제4책에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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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왜곡할 수 없다. 
 '두만강, 압록강 서쪽은 역사 이래 중국 땅'이었으며 
 심지어 '예로부터 조선은 중국의 속국이었다고 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말이다”

저우언라이(주은래) 총리의 발언은 좀더 직설적이다. 저우 총리는 1963년 6월28일 베이징을 찾은 북한의 조선과학원 대표단을 만나 “역사는 왜곡할 수 없다. 두만강, 압록강 서쪽은 역사 이래 중국 땅이었으며 심지어 예로부터 조선은 중국의 속국이었다고 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말이다”라고 밝혔다. 저우 총리의 이 발언은 1963년 6월28일 중국 외교부가 펴낸 <외사공작통보>에 실려 있다.

마오 주석이 요동 지방이 애초 고구려·발해 등 조선 선조들의 영토였으나 당 등 중국 봉건왕조의 침략으로 빼앗긴 것이라고 말한 사실이 중국 쪽 1차 사료로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종석 연구위원은 연구서 및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마오와 저우는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자이자 1976년까지 통치한 최고지도자들”이라며 “이들이 고구려와 발해를 조선민족이 세운 고대국가로 인식했으며, 그 역사를 조선의 역사로 규정했다”고 짚었다. 이어 “두 (최고)지도자가 동일 주제를 언급하며 거의 같은 용어와 문구를 구사하는 것으로 보아 이것이 당시 중국 정부의 정리된 공식 방침이었으리라 추정된다”며 “두 중국 지도자의 발언은 중국의 동북공정을 반박할 중요한 역사적 사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2000년대 들어 ‘동북공정’을 국가 차원의 연구 프로젝트로 격상시켜 ‘고구려는 우리나라(중국) 고대에 하나의 지방정권이었고, 국민은 주로 한족 이주민을 위주로 하였다’거나 ‘고구려는 우리나라(중국) 동북지역의 오래된 소수민족 중 하나에 기원을 두고 있다’고 주장하며 고구려·발해를 중국 고대사의 일부로 편입시키려 애써왔다. 2000년 후진타오 당시 중국 국가부주석이 중국사회과학원의 ‘동북공정’ 연구계획을 비준·승인했으며, 2002년 2월 중국 사회과학원과 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 등 세 성이 공동으로 1500만위안(22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북 변경의 역사와 현상 연구 공정’(동북공정)을 출범시켰다.

한편, 1964년 10월 마오 주석을 만난 북한의 박금철 당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은 마오 주석의 요동 영토 관련 발언을 듣고는 “양국 간 국경은 1962년에 이미 해결됐습니다. 주은래 총리가 아주 분명하게 백두산과 천지 문제를 모두 합리적으로 해결했습니다”라며 “현재의 국경선에 우리는 만족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고구려의 옛 영토를 두고 북한의 우선권을 주장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북-중은 1962년 10월12일 압록강·두만강을 공동 이용하며 백두산 천지 영유권을 분할(북 54.5% 중 45.5%)하는 등 이전보다 북쪽에 유리하게 정리된 북-중 국경조약을 체결했으며, 그해 12월11일 이 조약 비준서를 교환했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626249.html

중국 공산당 시조 모택동과 주은래마저 인정하는 내용..

허나, 후대의 후진타오가 동북공정 추진..

이 발언에서 확인 가능한 것은..

첫번째. 모택동과 주은래의 시절에도 중화주의에 쩔었던 짱개들이 존재해왔으며.. 역사를 왜곡하려함.
            모택동과 주은래는 이런 영토침략을 중국의 '봉건주의 폐해'로 바라봄.

두번째, 북한은 짱개들한테 잘보이려고 만주와 백두산의 영토협약마저 비굴하게 행동함..민족반역세력.

세번째, 후진타오와 중화주의 짱개들은 모택동, 주은래을 거스른 '봉건주의 반동분자' 
            역사왜곡과 중화주의 중뽕질은 중국 공산당의 공산주의 이념과 모토 자체를 부정하는 행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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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5-04-01 02:29
   
북한이 짱개한테 잘 보이려고 만주와 백두산의 영토협약마저 비굴하게 행동했다는데;;
본문에는 오히려, 북쪽에 유리하게 채결되었다고 나오는데요-.-
실제로도, 북한이 백두산 천지 좀 더 뜯어왔죠.
한국에서 북한이 중국에게 백두산이 팔았니 어쩌니 하는데, 그건 잘못된 낭설이고
북한이 중국과 항일동지? 뭐 그런 포지션으로 행동해서, 꽤나 유리하게 뜯어온 것으로 압니다.
주은래가 중국에서 너무 유~하게 처리했다고,, 매국노라고 욕듣기도 했었고;;

실상, 후진타오가 동북공정을 승인했다는데, 사실 동북공정은 좀더 오래되었습니다.
한.. 적어도 80년대부터 시작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실, 주은래와 모택동이 만주는 조선민족땅이네 어쩌네도
북한한테 립서비스차 해준 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북한이 60년대에 고조선 유물 찾겠다고 중국과 공동조사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 주은래가 말은 북한 듣기 좋으라고 저렇게 해도,
만주에 뭔 유적이 있겠냐? 차라리 고조선은 기자가 세웠으니 북경과 가까운 쪽일꺼다고 했는데
북한이 아니라고, 만주쪽이라고 거기 파봐야 한다고 해서..

뭐, 어쨎거나 그렇게 했는데, 정작 만주가 호인들 땅이라 변변찮은게 없을꺼라고 내심 여기던
주은래와 중국정부를 깜놀할만한게 발굴되는 바람에- 
나중엔, 공동조사 다 끝내기도 전에 북한팀 돌려보내고, 할수 없이 북한단독으로 보고서 발표.

그뒤로, 중국이 동북지방에 관심을 두고, 문화제 발굴과 동북의 영구 영토화를 굳건히 하기 위해
동북공정을 한것임.

요즘엔, 만주와 한반도를 분리시키려는 그런 프라임을 밀고 있는 중이고,
고구려와 발해는 중국지방정권이라는둥, 한국은 삼한인의 나라라서 고구려와 발해와 관련이 없다는둥..
고구려와 발해는 만주족들 나라라는둥.. 뭐 그런식으로 호도하기 바쁨.
     
Centurion 15-04-01 03:58
   
글쎄요.
애시당초 만주라는 곳이 청나라의 근거지였고.
만주국이라는 정권이 존재하던 곳이었죠.
명나라 때는 연산 파절을 경계로 사실상 요동 지역은 완충지대 공백지였고..

본래 스탈린이 만주땅 점령하고 그냥 만주국 소련버전을 세워버려도 되었는데..
(몽골도 그런 완충지대의 성향이 강하죠)
이걸 중국공산당과의 공산당이라는 동지의식 때문인지 돌려주었죠.

아마도 모택동과 주은래는 멸만흥한의 기치를 내건 쑨원에 대한 계승의식 때문인지..
요동에 대해서 명나라 때 국경선 기준으로 생각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미 만주가 소련 손에서 중국으로 넘어간 상태에서..
국공내전이 발발해서 이 만주지역의 산업과 인력을 동원해 승리한 중국공산당에게는..
핵심 근거지나 다름없는 상태여서 북한이 달라고 할 입장은 아니었겠죠.

다만, 백두산 얼마 안되는 면적 갖고 북한이 쬐금 유리하게 협상했다 이건데..
고작 이 정도 갖고 주은래한테 매국노 타령하는 중국인들의 돼지같은 탐욕도 좀 웃기긴 하죠.

뭐, 그 때도 나름 중국군쪽에 조선족 출신 상장인가?
꽤 계급이 높은 인물이 영향력을 발휘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은래가 기자조선을 북경쪽으로 판단한건 우리 쪽에 유리한 역사관이라 봅니다.
뭐, 실제로도.. 한사군을 요서지방으로 보는게 재야역사학계 입장이죠.
그걸 요동이나 북한땅에 쑤셔박으려는게 중국이나 일본과 강단사학계 입장이구요.

기자조선이 세워진뒤 단군조선은 장당경으로 수도를 옮겼으니,
애시당초 조선이 두개일 수 밖에없는 것이기도 하구요.
전쟁망치 15-04-01 19:40
   
저거좀 어떻게 다시 우리땅으로 만들 방법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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