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아찔해 지네요
우리가 배우기로는 고조선의 멸망후 부여에서 주몽이 고구려를 세웠다 라고 알고 있는데
고조선때 고구려가 있었다네요?
본기로써 상고하면 고구려 건국이 위우거(衛右渠)가 멸망한 지 72년만이지마는, 북사(北史) 고려전(高麗傳)에는 막래(莫來)가 서서 부여를 쳐 크게 깨뜨리고 이를 복속시켰는데, 한(漢) 무제(武帝)가 조선을 토멸하고 사군(四郡)을 둘 때에 고구려를 현(縣)이라고 하였다. 막래는 해동역사(海東繹史)에, “모본(慕本)의 잘못인가?”하였으나, 막래는 ‘무뢰’로 읽을 것이니, 우박[雹]이라는 뜻이고, 신(神)이라는 뜻이다. 대주류왕(大朱留王)의 이름 ‘무휼(憮恤)’과 음이 같을 뿐더러, 본기에도 동부여를 정복한 이가 곧 대주류왕이니, 막래는 모본왕(慕本王)이 아니라 대주류왕일 것이요, 막래 곧 대주류왕이 동부여를 정복한 뒤에 한나라 무제가 사군을 설치하였으니, 고구려 건국이 사군 설치보다 약 백 몇십년 전이 될 것이 의심없음이 그 셋이다. 고구려 당시의 비기(秘記)와 그 자손 제왕의 건립으로 된 비문이 먼저 분명히 증명하고, 비록 외국인이 전해 들은 기록이지마는 북사(北史)가 또한 증명하니, 고구려 연대의 백 몇십 년 줄어들었음이 더욱 확실하다.
이거 지금의 역사 주류와 정반대 아닌가요?
어느정도 비슷해야 그런가 하며 읽어보지 저렇게 확 다르면 이게 자료로서 가치가 있나 의심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