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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26 05:51
[기타] 어떤사람이 16세기일본국력이 세계10위권이라고 함
 글쓴이 : 자기자신
조회 : 8,041  

지식인에서 웃긴걸 봐는데 그내용이 너무 기가 막혔어
16세기일본국력이 세계10위권이라고 떠들어대고 또 일본을 유럽지역에 갖다놓으면 유럽국가들을 능가하고
짱 먹는다고 합니다
또 16세기일본국력이 오스만투르크랑 비슷하다고 헛소리해댐 또 사무라이가 서양기사들을 거뜬히 이기고
더 웃긴것 일본남성들이 어렸을때부터 검술을 배우기때문에 서양무사들은 가볍게 제압하고 30~40kg짜리 대검을 허리에 차고다니기때문에 서양인들 이기는것 문제 없다고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002&docId=202183623&qb=7IKs66y065287J20dnM=&enc=utf8&section=kin&rank=1&search_sort=0&spq=1&pid=SMGwSwoRR10sscEF6sCsssssss0-480136&sid=VOzl0AoUU00AAGrTF74  여기 그헛소리해대는인간들이 있는곳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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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나 15-02-26 08:54
   
일본 무시할수 없죠 우리야 일본 욕하지만 세계적으로 따지면 뭐..

경제력 현재 세계3위에

인구는 1.2 억명임 프랑스 6600만 영국6600만 독일8000만..

지금도 인구가 중요하지만 전근대엔 훨씬 중요했을거고...


일본 영토만 놓고 봐도 일본을 구성하는 4개섬중 본토인 혼슈섬만 놓고봐도 영국하고 비슷한 정도..

일본도 산지가 많긴 하지만 고온다습하고 평야가 많아서 벼농사 짓기 편한대다가 우리보다 빠르게 구황작물이

전파되어 인구가 크게 늘어남

간토평야만 놓고봐도 남북한 평지 합쳐야 간토평야하고 비슷...

오스만투르크가 영토가 엄청 넒어서 인구가 많을거 같은데 정작 역사학자들은 2000만명 안팍이였다고..

동남아 쪽도 인구가 적었음 질병및 미개척지가 많아서..

중세부터 현대까지 프랑스가 유럽 짱인 이유도 축복받은 프랑스땅으로 인한 인구빨..
     
남아당자강 15-02-26 09:44
   
하...... 일본의 기준을 오늘날에 오스만 투르크의 기준을 16세기로 두고 비교하면 오답이 나옵니다. 막말로 오늘날 대한민국은 로마시대에 세계정복 합니다.
     
아비요 15-02-26 10:43
   
지금 일본 1.2억 터키가 그 쪼그라들어서 조금 남은 영토로 8천만입니다. 옛 오스만투르크 점령지였던곳 인구 다 더하면 일본은 그냥 발려요.
     
관성의법칙 15-02-26 10:57
   
이사람인듯...ㅋㅋㅋ
     
긴양말 15-02-26 11:36
   
ㅎㅎ 님아가 쓴글이에요?
     
굿잡스 15-02-26 12:35
   
??? ㅋㅋ 간토 평야 같은 소리 하시는 ㅋ. 16세기는 에도는 본격적으로 개발도 안된

시기에 뭔 간토 평야임? 그기에 독립왕국인 오키나와 류큐이나 면적이 큰 홋카이도는

꿈도 제대로 못꾸던 시기인데.


왜국의 수도인 교토가 16세기 조선의 제2도시인 개성보다 훨씬 도시규모가 작은 건

아심?? ㅋ 극동에 쳐박혀 자국 여성 인신매매 수출로 일부 서양과 교류해서 조총 수입에

열올리고 각 영주간에 인간 노예 약탈 경제식으로 지탱하던 상황에서 제대로 동북

아 수출도 못하던 왜국이 세계10권이면 하긴 대조선은 당시 세계 톱레벨급이긴 하군요.

인정.
          
전략설계 15-02-28 16:58
   
한 나라 국력을 얘기하는데.. 수도 크기가 먼 관련이람??
차라리 산업화 이전이니까 인구를 대던가.. 병력을 대든가..
수도 크기가 크면 어쩐다고??
               
굿잡스 15-03-02 01:28
   
산업화 이전이고 이후고 도시가 뭔 기능을 하는지 기초 상식이나 탑재부터 하고 이전부터

조 까질이든 뭔든 하길(어디서 만쭈뭐 같은 2,3차 가공된 겉다리만 쳐보고 무슨 말싸지를

때마다 무식한 수준의 조선 국호 어저고 고려는 어쩌고 했는데 조선은 뭐했니 조선

양반 어떻고  프랑스 혁명 쳐들고 오더만 프랑스 귀족들이 뭔 병맛짓해서 그런 게

나왔는지 기초도 없이 달고 허접소리나 수습불가능하게 계속해서 늘어 놓더만.)

왜그로들 에도시대 백만 어쩌고 자위질 쳐할때는 부심질하다 막상 고려나 조선 도시들 규

모 이야기하는 뭔소리냐고 하는 논리하군.ㅋ


병력 동원질 낑왕짱이면 흉노 궁기병 몇십만 어쩌고 쳐한다고 흉노들 경제력이나

문화 수준이 낑왕짱임?? ㅋㅋ북방유목민이고?(오늘날 거지 북한도 병력 동원수만

보면 국력이 잽이고 넘는 강대국이겠군 ㅋ)


전국시대가 뭔지 아직 못봤남?? 약탈 경제식이 만연했던 전국시대

잡병들이 뭔지 개념도 모르니 저런 뻘글이 또 나오지.(토요토미도 막상 말은 전

국 통일인데 까막눈들에 할줄 아는 건 약탈 경제식에 젖은 칼질 뿐인 이런 잉여

인간들 처리에 골머리 앓다 내놓은게 조선출병의 실질적 이유인건 모르남? )
          
전략설계 15-03-03 00:27
   
개경이 에도보다 2배 큰게 조선이 일본보다 어쩐다구??

남들 국력 비교하는데..  혼자 도시 2개 비교하고 자빠졌네 ㅉ..
유럽 봉건제도에서 귀족이 전사계급이여..
전쟁에 말 타고 안 나가는 기사는 기사가 아니여..

꼴랑 임란때 나가 싸운 양반 몇명 이름대고 똑같다고 자뻑질 하고 있어..

인간아..
산업화 이전에 국력을 얘기하면.. 인구를 얘기하든가..
도시 2개가 머여??

흉노 궁기병 몇십만이 어딨어??
자료 있음 대봐??
16세기 그 시기에 몇십만 군대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면.. 강대국인 것이여..

유명한 강대국의 흥망에서..
제목에서처럼..
산업화 이전에 강대국 꼽는 기준이 인구여.. 병력수여..
근대로 가면 선철생산량..
산업화로 가면서 잉여가 쏟아지니까 국민총생산이란 비교도 나와..

댁이 강대국 꼽는 기준을 폴 케네디보다 더 잘 알어??
     
콜라코카 15-02-26 15:27
   
지금 일본인구 1억2천 이랑 16세기 오스만 투르크랑 인구랑 비교하는건 잘못됬네요
mymiky 15-02-26 09:16
   
망가를 너무 많이 봤나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봊이 15-02-26 09:49
   
저는 일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일뽕아님 ㅠㅠ)
16세기면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양분하던 시기맞죠?
조선기술은 동북아시아도 꽤 괜찮지 않았나 싶습니다
유럽짱은 당연히 택도없는소리고
세계10위는 정도는 가능하지않을까싶은데
Centurion 15-02-26 10:00
   
사실, 당시 일본이 무시할 국력은 아니죠.
유럽의 최고 골치덩어리이자, 공포였던 오스만투르크가
전쟁할 때 동원했던 병력 규모가 많게는 30만 정도 되는데..
오스만 인구는 2~3천만으로 추정됩니다.

주로 발칸반도의 국가들이 이에 굴복하거나, 혹은 저항하고,
동유럽의 여러 국가들도 오스만투르크에 대항해 싸우거나 화평하거나 그랬는데요.
그 중에는 오스트리아나 헝가리, 폴란드, 러시아, 베네치아 공화국 등 많은 나라가 참여했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B%8C%80_%ED%8A%80%EB%A5%B4%ED%81%AC_%EC%A0%84%EC%9F%81

당시 유럽인들 눈에는 오스만투르크가 반지의 제왕 우르크하이(오크족) 부대처럼 보였을겁니다.
유럽은 그만한 물량을 잘 동원하지 못했거든요.

그러나 동아시아 기준으로 놓고 보면,
고려도 30만은 동원하고, 조선도 군적에는 30만 병력 정도는 가뿐하게 올라가 있거든요. 명나라는 3백만 정도..

일본은 대체로 1만석의 쌀 생산량에 250명 정도의 병력을 동원하는데..
도요토미히데요시가 조사한 일본 쌀 생산량이 1850만석으로, 상비군 45만명이 유지할 수 있는 생산량입니다.
(일본은 난세였고, 각 다이묘들이 생존과 번영, 경쟁을 위해선 병력을 더 가지면 더 가져야했지.
 덜 가져선 안되는 시절이라 군대동원능력도 상당했습니다.)

물론 조선도 일본의 인구보단 절반정도지만, 쌀생산량은 거의 맞먹거나 조금 더 우세했습니다.
(세종대왕 시기 쌀 생산량 160만결은 일본기준으로 2천만석 수준)

사실 조선의 인구 1천만, 일본의 인구 2천만 정도는 유럽에 갖다붙여두면..

16세기 임진왜란 무렵 근처 기준으로..
포르투칼 170만, 영국 3백만, 스페인 6백만,
이탈리아 1천1백만, 독일/신성로마제국 1천만 인구.
프랑스 1600만 인구에 비해서도 무시못할 수준입니다.

다만, 갑옷의 방호력이나, 무기의 질은 서양이 훨씬 낫죠.
서양식 도검하고 일본 카타나하고 부딪치면 일본 카타나 아작납니다.
게다가 갑옷도 서양이 더 낫구요.

사실상 승마보병에 불과한 일본 사무라이로는, 서양의 기사에 대적할 수가 없죠.
다만, 얘네들도 유럽 화승총과 장창으로 꽤나 무장했으니 무시못할 존재인건 맞구요.

참고로, 1차대전 전까지 가장 많은 병력이 동원된 전쟁이 고구려-수나라 전쟁이죠.

우리가 인구빨 세계 최고 중국을 끼고,
일본한테 툭하면  통수 맞으면서 역사를 해쳐나오다 보니..
이게 뭐 그냥 별거 아닌거 같아도,
정말 대단한 생존능력이고, 나름 대단한 역사라 자부할만 하다고 봅니다.

근데 30~40kg 짜리 대검은 그야말로 멍멍이 소리네요. ㅋㅋㅋ
역기 매다는 봉도 한 5~10kg쯤 될건데.. 역기봉 3~6개를 휘두르며 연습한다니? ㅋㅋ
     
식쿤 15-02-26 11:28
   
박격포 총검술의 원류 니뽕
뭐꼬이떡밥 15-02-26 10:12
   
쥐약먹은 겁니다.
일단 일본은 그당시 대포 만드는 기술이 없었습니다
이렇다 할 공성 병기도 없었구요
성이라는 것이
유럽이나 조선의 성처럼 된것도 아니구요
성을 워낙 많이 짓다보니 무척 작습니다

250년간 싸워서 스킬은 있을지 몰라도 그렇게 뛰어난 장비를 보유하지도 못했습니다
     
봊이 15-02-26 10:42
   
조선은 14세기때에 화포가 있었던걸로 아는데
일본은 16세기가 되도록 화포가 없었나요?
그럼에도 왜란이 자주 일어났던것보면
화포없이도 꽤 싸울만했나봅니다
          
스코티쉬 15-02-26 12:16
   
애초에 화포만들 능력도 안됐을 뿐더러
태반이 정규군을 만나기 전에 치고 빠지는 왜구 노략질이었으니까요.
소말리아 해적이 무섭다한들 민간인 대상으로 할때나 싸울만한거죠.
          
나와나 15-02-26 13:39
   
16세기 후반에 포르투갈 상인에게 구매한 불랑기포가 최초인 걸로 압니다

근데 이후로도 화포보다 조총을 중시해서 별로 신경쓰지를 않다가 왜란 때 조명 연합군의 화포에 박살나죠
 
이후로 17세기 오사카성 전투 때까지도 변변찮은 화포 생산을 못해서 서양으로부터 불랑기포 몇 정을 계속 구매하고 있었죠

이 시기면 명과 조선은 컬버린을 자체 생산하던 시기인데.. ㅋㅋㅋ
sunnylee 15-02-26 10:36
   
만약 이란, 역사적 가상은 믿거나, 말거나 이니.....
식쿤 15-02-26 10:43
   
사무라이 판타지가 골수까지 스며든 친구네요.
뭔 수로 유리몸 일본도로 철갑을 뚫어. 검기라도 쓰나.
굿잡스 15-02-26 13:04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르네상스 시기의 정치 철학자이면서 군주론을 집필한  마키아벨리(1469년 ~ 1527

년)가 15,6세기를 관통한 인물인데 이 당시 이탈리아 반도의 상황을 보면 로마제국 붕괴 이후 베네치아 공

화국, 나폴리 왕국, 밀라노 공국, 로마 교황청 국가, 피렌체 공화국등 정치 체계도 중구난방에 도시국가들이

난립하다 보니 북부 독일부터 프랑스 스페인등에 돌림빵을 당하던 시기입니다.(아래 어떤 분은 이런

당시 이탈리아 반도 상황의 도시국가나 공국을 조선 정도의 중앙집권화된 강대국과 동일비교해서 조명의

관계를 속국 어쩌고 하던데 ㅋ) 도시 자체가 동방원정등으로 지중해 무역을 장악하면서 상업적 발달이나 부

흥등은 있어도 고려나 조선처럼 중앙집권적 강력한 왕국이 못되다 보니 주변 유럽 왕국에게 털리면서 고난

의 시기였던 상황입니다.  16세기 열도도 정확히 뭘 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15세기에서 16세기를 관통

하던 전국시대의 열도 상황이 딱히 경제력이 높았다고 보이지는 않군요. 각영주간에 물자나 인적 교류는

극제한적이고 각영주간의 빈번한 인간 노예사냥이나 제대로 수출 물품도 없다보니 자국여성을 대대적

인신매매수출을 해서 거의 50만명이 유럽등으로 팔려나갔던 시기이니. 이런 약탈 경제식에선 도시문명도

제대로 성장하기 힘들죠. 그나마 개성보다는 적은 규모의 쿄토도 여러번의 방화로 붕괴되었다 재건되기를

반복했고. 16세기 말에야 전국 통일을 시킨 도요토미이지만 이당시는 약탈 경제식에 길들려진 잡병과 사무

라이등 무력적 병사수는 많았을지 모르지만 제대로 통제 안된 안정된 내치하의 경제기반을 기대하기는 힘

들었던 상황에 에도도 본격적 개발도 안되어 도시규모나 상업도 딱히 발전했다고 보기 힘듭니다. 그기에 극

동지역이라 조선처럼 여진,왜,명(청)등과 두루 교역을 하기도 힘든 지역이였고.(일부 서양과의 교역)
나와나 15-02-26 13:25
   
일단 16세기에 나름 강했던 나라들이...
프랑스, 합스부르크, 오스만 튀르크, 사파비, 티무르 제국, 무굴 제국, 명, 조선, 잉카.. 정도이니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네요

그래도 너무 과장이 심한 듯 ㅋㅋㅋㅋ
어떻게 일본을 오스만 제국이랑 비교하는 지?
오스만은 기병+총병+포병 중심의 편제인데, 당시 일본의 주력은 어디까지나 창병..일본이 아무리 뛰어난 전술을 구사해도 오스만에게는 잘 먹혀들지가 않죠

그래도 경제력과 인구가 비교할 만한데,
그마저도 일본이 1~2천만, 오스만 2~3천만으로 밀리네요

그나마 위안을 삼을 만한 건 이후에 오스만은 쇠퇴하고 일본은 성장한다는 거 뿐...
굿잡스 15-02-26 13:36
   
참고로 울나라는 식민사학의 영향이 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인구추정에서 상당히 보수성을 넘어

축소해서 보는 성향이 여전합니다.

실제 당시 중근세 유럽이나 왜, 고려(조선)의 도시 규모를 비교해보면 이런 식의 축소지향적 사고로는

도저히 이해안되는 상당한 규모를 고려(조선)이 보여주고 있다는 말이죠.

고대 세계사에서 주변국들이 인구 부분에서 우선 높게 책정하는 식은 이런 인구 자체만으로 당시 국력을

대략적으로 짐작할 수 있는 간편한 잣대 중 하나이기에 그리 인색하지 않지만 울나라는 정반대인 성향이

아직도 강합니다.

열도 동대사(東大寺)의 쇼소원에서 8세기 중엽 신라시대의 4개 촌락의 촌적부에 관한 인구자료를 봐도

호당 10명에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기록된 “구간자시추장령총백성구일백호칠만오천인(九干者是酋長領總百

姓一百戶七萬五千人)”이라는 구절에서도 우리쪽에서는 호당 8명 정도로 대략 8에서 10명정도로 파악하지

만 지금 그냥 흔히 사용하는 호당은 거의 5명선으로 보고 전체 인구수를 대략적으로 파악합니다.


그나마 잽강점기때 대대적 식량 수탈을 위한 토지조사사업등을 하면서 인구조사가 정밀하게 진행되는데

1905년, 대한 제국 내무부의 인구 조사에 의하면, 조선의 인구는 5,793,976명이였다가 

잽 강점기가 시작된 1910년의 조사에 따르면 조선의 인구는 자그만치 배인
 
13,128,780으로 파악됩니다. 즉 누락된 조사의 부실성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이것도 누락된 숫자로

보고 학계에서는 1910년 무렵에는 1,742만 명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삼국시대 구당서 기록을 보면“고구려 멸망 때(668) 민호(民戶)의 수가 총계 69만7000호가 되었다."로

변한·백제조에는 “백제의 전성기에 15만2300호”라고 나와 있으며, 태종춘추공조에는 “백

제가 멸망할 당시(660)에..약 76만호였다.”는 기록등을 감안해서 호당 8에서 10명의 기록 기준이나

당시 전반적 세계인구 추세등을 감안한 연평균증가율 0.31% 및 0.23%으로 대한제국 말기 1700만명

내외를 소급해서 볼 경우 이미 고려시대는 흔히들 말하는 3,400만 수준이 아니라 최소 7,800만명은

넘는 규모에 조선전기에도 이미 천만 이상은 훨씬 넘었을 것으로 보는게 타당합니다.( 이것도 좀더

누락된 수치일 수 있는.)

이런 정도의 인구력으로 봐야 고려시대에 상비군으로 30만 대군을 운용한거나 100만의 거대 동경서라벌

부터 당시 유럽의 거대 대도시인 로마나 콘스탄티노플을 상회했던 수도인 개경과 서경(평양) 외 남경(서울)

등의 거대 도시규모와 체재가 이해될 수 있을 것으로 보군요.
헤밍 15-02-26 16:14
   
저런애들 건담을 비밀리에 일본이 만들어 놓았다고 생각할겁니다.
     
러브홀릭 15-02-26 16:42
   
진짜 만든걸로 압니다....
물론 전시용이지만요...
18미터짜리인듯....
전략설계 15-02-28 17:19
   
산업화 이전에 국력이람
인구와 군대규모(다소간 질적 차이는 있겠지만.. 화승총 초창기라..)를 놓고 비교해야지..
국력을 얘기하는데 수도 크기를 놓고 옆차기하는 사람이 있어..

16세기는 대항해시대라.. 유럽의 경제력이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군대규모에 투영돼 있기에..

16세기.. 1590년.. (폴케네디 강대국의 흥망 표 1)
유럽의 병력규모
스페인 20만, 프랑스 8만, 스웨덴 4만5천, 영국 3만 등입니다.
대항해로 벌어들인 부가 스페인 군대로 들어간 것을 알 수 있고..
스페인이 이 군대 유지하려고 신대륙에서 그렇게 부가 쏟아져도 재정상태는 안 좋았었죠.

일본이 그 시절에 화승총을 일부 장비한 15만 대군을(총 30여만)
바다를 건너 원정을 보낼 수 있는데..
15만 대군을 원정보낼 나라가 16세기에 몇 있을까요..

16세기 국력을 논하는 이 와중에도 개성이 에도보다 2배크기라고 자뻑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럼 세계 10위권도 안되는 나라한테,
우리가 명나라 대군(4만-10만)까지 넙죽거리며 불러들여서,
전국토가 황폐화된 우리 국력은 먼가요?

요런것이 옆차이 사관임..
16세기 일본은 10위안에 낄 수 없는 허접이다.. 그렇게 까놓고 나면 우리 위치는 어딤??

그렇다고 조선백성은 배불리 먹고, 일본백성만 배고프다고 할 수 없어..

일본이 열 나라에 못든다면, 열 나라를 한번 꼽아보시기 바랍니다.
16세기 유럽 최강인 스페인 정도.. 빼고..
다른 유럽 국가는 전병력 해봐야 10만이 근처 가는 나라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당시 유럽이 전부 총으로 무장한 것도 아니고..

인구도 마찬가지입니다.
1700년에 가서도.. 인구는..  (폴케네디 강대국의 흥망 표 3)
영국 900만, 프랑스 1900만, 합스부르크 800만, 프로이센 200만, 러시아 1750만, 네델란드 180..

그 100년전 일본보다 인구가 많다고 할 나라가 거의 없습니다.
일본하고 비슷한 정도는 프랑스, 러시아 뿐이고..
영국, 합스부르크는 일본 반푼어치 밖에 안됩니다.

16세기 국력이 먼가요?
일본은 인정하기 싫은건 인지상정이지만..
멀 믿고 무조건 아니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당한 우린 먼가요..
어찌보면 쉽게만 보다가 그때도 그렇게 당했죠.

오스만투르크 보다 일본이 강하다는 것은 동의하지 않지만..
16세기 후반에.. 일본보다 강한 나라, 세계에서 10개 꼽아보기 어렵네요.

유럽에선 스페인 정도..
중동에선 오스만투르크.. (중앙아시아 티무르제국은 꺼녔고)
인도에 무굴제국..
중국의 명..

국력을 인구와 군사력으로 놓고 볼 때..
16세기 후반에 일본보다 쎄다고 바로 꼽히는 나라는 넷 정도 같은데..
더 있나 모르겠네요.

군사력이 꼭 병력수는 아니지만.. 일본도 나름 전국시대 거치면서 다져진 군사라..

100년뒤 1690년께 가도..  (폴케네디 강대국의 흥망 표 4)
당시 유럽의 초강대국인 프랑스 군대가 40만, 러시아가 17만, 영국이 7만 정도..
프랑스가 튀고.. 러시아가 좀 있지만..  나머지 나라는 아직도 멀었습니다.

누가 16세기 국력의 다른 기준이 있다면 보충해주기 바래요.
     
alpion 15-05-29 10:17
   
16세기라면 투메드 몽골이 들어갑니다. 이 당시의 투메드는 알탄칸이라는 걸출한 인물의 탄생으로 한때 명나라 수도인 베이징을 포위하기도 했으며 서쪽의 오이라트와 티베트를 정복하여 훗날 달라이 라마의 지위를 얻기도 하죠.
alpion 15-05-29 09:33
   
링크에 있는 댓글은 전부 말도 안 되는 헛소리지만 16세기 후반 일본의 국력이 10위권 안에 들었다는 말은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이죠. 16세기 후반의 아시아를 보면 당시 동아시아에서는 아직 누르하치가 여진을 통일하기 전이었으며, 중동에서는 훗날 사파비의 전성기를 이끌게 되는 아바스 1세가 취임하지만 이 당시만 해도 아직 아바스 1세가 대대적인 개혁을 실시하기 이전의 시기라 오스만에게 수많은 영토를 잃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에서는 이집트가 이미 16세기 초 오스만의 셀림 1세에게 정복당한 상황이었죠.

유럽으로 넘어가면 당시 유럽의 국가들은 본격적인 강대국이 되기 전의 시기였습니다. 일단 에스파냐와 포르투갈 정도를 제외한 유럽 국가들은 아직 식민지를 얼마 확보하지 못한 시기였으며, 그나마 포르투갈 역시 펠리페 2세의 에스파냐에 병합당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시기의 서유럽 국가들은 문화와 과학기술은 비약적으로 발달한 시기였지만 아직 국력이나 군사력 면에서는 에스파냐 정도를 제외하면 그다지 강하지 않았죠. 당시 동유럽을 진동하던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 역시 실제로는 그 인구가 650만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당시 일본의 인구가 최소 1200만 이상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무리 적어도 2배에 가까운 차이입니다. 러시아야 뭐 땅덩이만 큰 약소국이었고..

실제로 이 당시 오스만은 서쪽의 유럽과 동쪽의 페르시아를 동시에 상대하면서도 여유를 부리던 시절이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오스만의 전성기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유럽의 군사력이 16세기 대항해시대부터 이미 다른 문명을 압도했다고 착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이 당시 유럽의 국가들은 오스만이 쳐들어오기만 하면 벌벌 떨던 시절이었죠. 유럽이 군사 기술이나 전술에 있어서 다른 문명을 확실하게 앞서나가기 시작한 것은 17세기 초인 30년 전쟁 이후의 일입니다. 이 전쟁 당시 유럽 각국이 군제 개혁을 실시하면서 전열보병과 야전포로 대표되는 근대 전술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여러모로 16세기 후반은 몇몇 소수의 강력한 국가들이 존재했고 나머지 국가들 중에서는 서양 문물과 기술력을 빠르게 받아들이기 시작한 국가들이 앞서나가기 시작하던 시기였습니다. 개중에서도 당시 임진왜란 직전의 일본은 비유럽권에서는 가장 먼저 화승총을 본격적으로 제식화한 국가인 데다, 심지어 임진왜란 당시의 일본은 화승총의 질은 조금 떨어질지라도 보유량만큼은 유럽 국가들을 능가했습니다. 게다가 통일 당시 인구와 군사력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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