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은 호화로운 식민도시였다?
한반도는 일찍이부터 중국의 식민지였다?
후한서 동이열전 고구려기와 오환선비동이전 고구려전의 내용입니다
高句驪, 在遼東之東千里, 南與朝鮮·濊貊 接
고구려는 요동의 동쪽 천리 떨어진 곳에 있는데 남쪽은 조선과 예맥에 접하였다
이 시기에는 고구려의 남쪽에는 한사군의 하나인 낙랑군이 있었을 시기입니다. 근데 낙랑군대신 조선이 나와있어요.. 뭐 다른 분은 저기에 나오는 조선이 낙랑군의 조선현이라고도 하는데 저 구절에 낙랑군의 일개 현에 불가한 조선현을 쓸 이유도 없고.. 설사 그렇다고 해도 조선현이라고 해야지 조선이라고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삼국사기 태조왕기의 내용입니다
秋八月 王遣將 襲漢遼東西安平縣 殺帶方令 掠得樂浪太守妻子
가을 8월, 임금이 장수를 보내어 한나라 요동의 서쪽 안평현(安平縣)을 습격하여 대방(帶方)의 수령을 죽이고 낙랑 태수의 처자를 노략질하였다
한나라 요동의 서쪽인 안평현을 습격했는데 평양에 있는 낙랑군 태수의 처자를 노략질?? 이게 말이나 됩니까? 요동의 서쪽을 습격했는데 대방의 수령을 죽이고 낙랑태수의 처자를 노략질 했다면 대방과 낙랑은 요동의 서쪽에 있었어야 정상입니다. 아니면 태조왕이 요동의 서쪽까지 갔다가 배를타고 다시 한반도 평양일대와 황해도지역까지 갔다는 말입니까??
자치통감의 기록입니다
遼東張統據樂浪·帶方二郡 與高句麗王乙弗利相攻, 年不解 樂浪王遵說統帥其民千餘家歸廆 廆為之置樂浪郡, 以統為太守, 遵參軍事.
요동의 장통이 낙랑, 대방 2군에 있으면서 고구려왕 을불리(미천왕)과 서로 싸워 여러 해 동안 풀리지 않았다 낙랑의 왕준이 장통에게 권고하여 그 민 1000여 가를 이끌고 모용외에게 귀부케 하였다. 모용외가 이들을 위하여 낙랑군을 두고 장통을 낙랑군 태수에 왕준을 낙랑군 참군사로 삼았다
양서의 기록입니다
乙佛, 頻寇遼東, 廆不能制
을불(미천왕)이 자주 요동으로 쳐들어갔는데 모용외는 이를 막을 수 없었다
이 기사는 낙랑군의 두 군에 대하여 세력을 가졌던 장통이 그 백성 천여 가를 데리고 모용외에게로 투항한 사건을 가르키는 구절입니다. 요동에 있었던 장통이 어떻게 한반도 평양과 황해도유역에 있는 낙랑군과 대방군을 차지할 수 있습니까? 그것도 가운데에는 고구려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 상황에?? 그리고 양서의 기록을 보면 모용외는 요동에 있었다는 것이 확실한데 어쨰서 평양과 황해도 유역에있는 낙랑군이 요동에 있는 모용외에게 투항을합니까? 그리고 장통을 투항할때 낙랑의 백성 1000여가구를 데리고 갔는데 한가구당 4,5인가족이라 쳐도 4~5000명입니다. 뭐하러 평양에 있는 낙랑군이 4~5000명 크게는 10000명까지의 백성들을 데리고 요동에 있는 모용외에게로 간단 말입니까? 뭐하러 그런 인적,물질적인 손해를 마다하고 배를타고 가는지 이유를 당최 모르겠습니다..
한서의 기록입니다
東伐朝鮮, 起玄菟·樂浪, 以斷匈奴之左臂
동쪽 조선을 정벌하고 현도, 낙랑을 일으킴으로써 흉노의 왼쪽 팔을 끊었다
이 기사를 보면 위만조선이 흉노의 왼팔이라고 인식될 정도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습니다. 근데 반인간님 지도처럼 위만조선이 한반도에 있었다면 어떻게 흉노와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까? 위에는 한나라가 떡하니 있고 부여도 있는데요??
이것들 외에도 많은데..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낙랑군 평양설은 말이 안됩니다
낙랑군이 한반도에 있었다면 본국인 전한과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인데
종주국인 전한이 망해버렸는데도 300여년동안 전한 이후에 세워진 4개 왕조가
본국과 멀리 떨어져있는 한반도를 지배했다는 것이 말이나 됩니까?
그리고 동천왕이 수도를 평양으로 옮겼다는 것은 삼국사기에도 나오는
사실인데 동천왕이 평양으로 수도를 옮길 당시에도 낙랑태수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만약 동천왕의 평양이 지금의 평양이고 낙랑군이 평양일대에 있었다면 이게 당최 가능한 일인지..
한사군 재한반도설은 모순되고 이상한 점이 매우 많습니다
한사군이 한반도에 있다고?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96298
대방국과 대방군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89126&page=0&sca=&sfl=wr_subject&stx=%EB%8C%80%EB%B0%A9%EA%B5%AD&sst=&sod=&spt=0&page=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