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우연히 도서관에 있는 환단고기를 읽어봤습니다만,
정말 그 명성(?)에 걸맞는 내용이였습니다.
다른 건 다 접어두고 한가지만 걸고 넘어지자면,
만약 환단고기에 적힌 내용이 사실이라면 우리의 선조들은 저 엄청난 영토를 통치했다는
얘기인데, 당시 관료제도도 생기기 이전일 텐데 어떻게 그런 엄청난 일이 가능한지 참..
혹시 정말로 TV나 인터넷 음모론자들이 떠들던 '초고대문명' 설이 사실이였던 걸까요?
암튼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적어도, 맘 편이 소설로 읽는다면 시간 때우기에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