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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21 18:51
[중국] 청나라의 명나라 정복 과정
 글쓴이 : 국산아몬드
조회 : 7,961  

위키백과에서의 명-청 전쟁의 과정을 약식으로 기술했습니다.
 
결론은 명나라는 청과의 전쟁에서 이겨본 적이 없네요. 반면에 조선은 청과의 전투에서 4번의 승전을
기록했습니다.
 
청나라가 조선을 정복할 마음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많은 출혈을 예상하여 정복하기 힘들었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임진왜란에서의 조선군의 저력도 알고 있었을 테고요
 
청의 명나라 정복 과정

1618년 4월 1만 명의 후금군이 명나라 푸순성을 공격하면서 전쟁이 시작되었고  쉽게 함락했다
          뒤이어 장승음이 이끄는 1만 명의 명나라 구원병까지 무찔렀다.
 
1618년 5월에는 무안과 백가충 등 명나라 11개 성을 함락시키고 
         7월에는 청하성 전투에서 8000명의 명나라군을 무찔렀다.
 
1619년  다급해진 명나라는 조선에 구원병을 요청했고 광해군은 강홍립과 김응하에게 1만 3000명의 군대를
          내어주었다.
         또한 여진 부족이었던 예허에게도 도움을 요청했고 그 결과 명나라군 8만 8000명, 조선군 1만 3000명,
         예허군 2000명이 사르후에 집결했고 그 규모가 10만 명에 달했지만 대패했고4만명의 군사만
         살아돌아왔다
 
1621년 3월 후금은 명나라군을 만주에서 완전히 몰아내고 선양을 점령했다
 
1626년 누르하치는 명나라 장수 원숭환이 지키던 영원성을 공격하다가 누루하치가 죽었다
          누루하치 뒤를 이어 아들 홍타이지가 즉위했다.
          홍타이지는 3만 5000명의 군대를 이끌고 조선을 침공했는데 이것이 바로 정묘호란이다.
 
1629년 후금은 명나라에 붙어 저항하던 내몽골 차하르 추장 임단한까지 격파하고 완전한 만주 지배권을
          확보한다.
 
1633년  명나라 장수 공유덕과 경중명이 군사 1만 4000명을 이끌고 후금군에 투항해 명나라에 대항하는
           반란을 일으켰으나 조선 장수 임경업의 활약으로 진압되었다.
 
1636년 홍타이지는 국호는 청나라로 바꾸고 12만 8000명의 군대를 이끌고 다시 조선을 공격했는데
          이것이 병자호란이다. 이 전쟁에서 홍타이지는 조선왕 인조의 항복을 받아냈다.
 
1640년  홍타이지의 동생 도르곤은 밀운성을 돌파하고 계속 남하하여 50성을 공략하고
          8성을 항복시켰으며 46만 명을 포로로 잡았다.   
          북경의 관문인 산해관이 난공불락 요새라 더 이상은 남하하지 못하고 대신 금주성을 포위했다.
 
1640년 명의 군대가 금주성을 구하려 홍승주와 오삼계 등이 송산성에 집결했으나 청군의 대공격으로 크게
         패해 명군 5만 4000명이 섬멸당하고 송산성과 금주성은 물론 산해관 외성도 함락당했다.
 
1643년 홍타이치가 뇌출혈로 사망하고 후계자 문제를 논의했는데 동생 도르곤이 가장 적합한 인물이었으나
         도르곤은 순치제에게 자리를 양보해 순치제가 즉위했다.
 
1644년 이자성이 난을 일으켜 시안,개봉,낙양을 점령하고 뒤이어 북경에 입성해 스스로 황제를 칭하였고
         숭정제는 도망쳐 황후와 딸을 죽이고 메이산 산에서 xx했다.
 
        그때 청나라는 산해관에서 오삼계의 50만 명나라군 때문에 진격을 주저하고 있었는데 이자성의
         난을 들은 오삼계가 청나라에 투항하여 오삼계의 정병 4만 병력 포함 도합 18만 명의 도르곤 군대가
         이자성을 격파하고 윈난성 왕이 된다.
 
1645년 중국 북부 후베이성 으로 도망갔던 이자성은 1645년 그곳 주민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이로써 청나라가 중국 대륙을 대부분 장악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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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생이 15-02-21 19:09
   
어디선가 봤는데 원래 오삼계가 이자성을 인정하지 않다가 측근의 설득으로 이자성 편에 붙으려 했는데 이자성 휘하장수가 오삼계가 가장 아끼는 첩을 강간해서 이에 화가난 오삼계가 청에 항복 같이 북경을 휩쓸어 버렸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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