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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13 13:58
[기타] 조선시대의 사기급 과학자 "이천"
 글쓴이 : shrekandy
조회 : 8,537  

http://www.hani.co.kr/arti/science/kistiscience/284991.html


과학향기



http://img.hani.co.kr/imgdb/resize/2008/0501/120954740314_20080501.JPG


최근 주말 저녁에 드라마 ‘대왕 세종’이 방영 중이다. 흔히 세종대왕을 한글을 창제한 왕 정도로 생각하는데, 그는 우리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왕으로 평가받고 있다. 학계에서는 세종 시대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할 정도다. 이런 평가가 가능한 이유는 당시 장영실과 같은 우수한 과학기술자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학사학자들은 조선 세종 때 장영실보다 뛰어났던 과학기술자가 있다고 한다. 누굴까?

과학사학자들에 따르면 장영실이 노비출신 등 극적인 개인사 때문에 일반인에게 최고 인기 과학자가 됐다고 한다. 하지만, 문중양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는 세종 시대 최고 과학자로 ‘이순지, 이천, 정인지’를, 김근배 전북대 과학학과 교수는 ‘이순지와 이천’을 꼽았다. 이 중 이천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란 말이 어울릴 정도로 여러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한 과학기술자다.

특이하게도 이천은 원래 학자가 아닌 ‘무인’ 출신이다. 그는 고려말 1376년에 태어나 조선을 건국한 태조 시절에 무과 급제해 10대 후반에 무인의 길에 들어섰다. 무인이던 그가 태종, 정종 때까지 어떤 일을 했는지, 어떻게 과학기술자로 나서게 됐는지는 자세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알 수가 없다.

하지만, 그가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한 세종 때의 기록은 잘 남아 있다. 1418년 세종이 왕위에 등극하던 해에 이천은 공조 참판으로 재직하면서 왕실 제사에 사용되는 제기를 만들었다. 당시 왕실에서 사용하던 제사 그릇인 제기는 쇠로 만들었는데, 이천이 만든 제기는 이전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정교했다. 이 제기를 눈여겨본 세종은 곧바로 이천을 불렀다.


세종은 이천이 쇠를 다루는 천재적인 기술을 가진 것을 알아보고 기존의 활자를 개량하는 일을 맡겼다. ‘쇠를 떡 주무르듯’ 다루는 이천이었지만 활자 제작 기술은 처음이었고, 전혀 알지 못했다. 이에 이천은 김돈, 김빈, 장영실, 이세형, 정척, 이순지 등 당시 과학 기술자들을 동원하여 공역을 관장하며 새 활자 개발을 위해 온갖 연구를 거듭했다.


금속활자 인쇄기술은 조선시대에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조선 태종 때 주자소를 세우고 청동으로 만든 금속활자 ‘계미자’(癸未字)를 제작했다. 하지만, 모양이 크고, 가지런하지 못하며, 주조가 거친 기술적 문제가 있었다. 특히 활자를 고정하는 밀랍이 녹으면서 글자가 쏠리고 비뚤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가 활자 개량에 나선지 2년 만인 1420년 새로운 활자 ‘경자자’(庚子字)가 만들어졌다. 이천은 밀랍 대신 녹지 않는 대나무를 끼워 넣는 획기적인 신기술을 개발해 인쇄할 때 활자가 밀리지 않도록 했다. 그는 이를 개량하고 발전시켜 더 완벽해진 ‘갑인자’(甲寅字)를 만들어냈다.


당시 하루에 인쇄할 수 있는 최대 장수가 4장이던 활자 기술을 갑인자는 하루에 40장을 찍어낼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발전시켰다. 갑인자는 경자자보다 모양이 좀 크고, 글자체가 바르고 깨끗한 필서체로 능률이 경자자보다 2배나 높아졌다. 현재 ‘갑인자’로 찍어 낸 ‘대학연의’와 같은 책은 15세기에 전 세계에서 제작된 인쇄물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당시 세종은 책을 통해 높은 수준의 학문을 백성에게 전파하고자 금속활자에 관심을 뒀다.


15세기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 천문의기 제작의 총책임을 맡았던 과학기술자도 바로 이천이다. 그는 장영실과 함께 혼천의와 간의를 비롯한 일성정시의 등의 해시계를 제작했다. 간의와 앙부일구 등의 기기를 정인지와 정초가 설계하면 이를 최종적으로 만드는 일을 이천이 담당해 훌륭한 결과물로 만들어낸 것이다. 세종이 궁에 설치한 천문대인 간의대는 당시 세계 최고의 천문대로 학계에서 평가받는데, 이 간의대를 건축한 이도 이천이다. 천문 관측 기기 제작에 대한 이천의 업적은 금속활자 업적보다 더 높게 평가되기도 한다.


http://astro.kasi.re.kr/MenuImages/6-10-1-2(1).JPG



http://db.kookje.co.kr/news2000/photo/2011/0317/L20110317.22021203352i1.jpg


(이게 바로 간의로입니다. 무슨 초특급 만원경같이 생겼네요.) 

http://anastro.kisti.re.kr/obs_instrument/ast_observation/chosun_obs/html/014-1-1.jpg

(이런 거대한 제단, 간의대에 세워져서 씌여졌다합니다)


http://img.hani.co.kr/imgdb/resize/2008/0501/120954740337_20080501.JPG

(간의로는 위에 설명에서 처럼 고도와 방위 측정, 낮과 방의 시간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었던 천문 관측 기기라고 합니다)


세종 시대 과학기술의 밑바탕이 된 도량형의 표준화도 그가 이룩한 중요 성과다. 그는 저울을 개량해 전국 관청에 나눠줬다. 이 저울은 전국 관청에서 세금을 부과할 때 등 다양하게 사용돼 저울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논란을 줄였다.


이천은 도성을 쌓는 건축술, 군선이나 화포 개량 같은 군사 분야, 하물며 악기 제조에까지 그의 기술력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었다. 그는 대마도를 정벌할 때에 사용하고자 선체가 크면서도 빨리 달릴 수 있는 쾌속선을, 물에 잠기는 부분이 썩지 않도록 판자와 판자를 이중으로 붙이는 방법인 갑조법을 개발했다. 평안도 절제사로 지내면서는 조선식 대형포인 조립식 총통완구를 독창적으로 개발했다. 또한, 박연과 더불어 금, 솔, 대쟁, 아쟁, 생, 우회 등 많은 악기를 만들고, 무희와 악공들의 관복을 제도화하는데도 앞장섰다.


이렇게 이천은 수많은 발명품 뒤에서 뛰어난 기술로 공을 세웠다. 그는 문종 1년인 1451년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무인이면서 놀라운 기술력을 지녔던 천재적인 과학기술자 이천, 그는 ‘갑옷 입은 과학기술자’였다.

(글 : 박응서 과학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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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 외에도 이런 대 과학자가 있었군요...뭔 레오나르도 다빈치같이 다방면으로 활약한 사기캐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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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5-02-13 15:14
   
이천이 쇠를 다루는 천재적인 기술을 가진 것을 알아보고 기존의 활자를 개량하는 일을 맡겼다. ‘쇠를 떡 주무르듯’ 다루는 이천이었지만 활자 제작 기술은 처음이었고, 전혀 알지 못했다. 이에 이천은 김돈, 김빈, 장영실, 이세형, 정척, 이순지 등 당시 과학 기술자들을 동원하여 공역을 관장하며 새 활자 개발을 위해 온갖 연구를 거듭했다.<<<
이부분이 말이 안되는게
공조 참판은 종2품의 고위직 벼슬입니다 판서가 정이품이니 차관정도 될까요?
그냥 아랫사람 마구마구 지지구 볶아서 결과물 얻어내는 회사로 치면 이사급일 겁니다
즉 저양반이 개발한 것이 아니고 저사람이 진두 지위해서 개발했다 라고 보는게 더 정확할 겁니다
     
꺼져쉐꺄 15-02-13 16:23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순전히 제생각이지만...

뭐꼬이떡밥님의 말대로 한다면...

세종대왕님이 굳이 장영실같은 노비를 면천해주고 관직까지 주진않았겠죠

그만큼 인재를 알아보시고 그 쓰임새에 맞게 관직도 주고 면천도 해주고 한거 아닐까요?

뭐하러 노비를 면천까지 시켜주고 했을까요?

님말마따나 그냥  장영실같은 과학에 소질있는 사람 전국적으로 추려서  그들을 잘 통솔할수 있는 과학적으로 어느정도 해박한  과거시험에 합격한 관원들 중에 뽑아서  장영실같은 사람들을 모아놓은 집단을 잘 통솔시키기만 하면 되는데요

즉 이말은 아무리 어떠한 프로잭트를 추진하는 부서의 장은  최소한 사원들보단 학식적으로 뛰어난 사람이어야  그것을 이해해주고  윗사람에게 보고하고 설득해서  개발비용이나  개발해야만 하는 정당성을 확보해서 추진해나가는게 아닐까 생각되어 지네요
          
뭐꼬이떡밥 15-02-13 16:34
   
이천이 쇠를 다루는 천재적인 기술을 가진 것을 알아보고<<<<< 이걸 보셨나요?
무과에 급제 했는데 대장장이 마냥 쇠를 다루는 천제적인 기술이 있다는데요?
믿으세요?
               
지해 15-02-13 18:31
   
무과에 급제했으니 쇠를 잘 알아보겠죠
무기중에서도 칼만들기는 쉽게 되는 것이 아니거든요
강하면서도 부러지지 않아야 되고 또 날카로움이 오래 가야되는
그러다 보니 쇠의 성질을 잘 알수도 있었겠죠
SpearHead 15-02-13 20:50
   
이천이 만든 제기가 기존 철제제기보다 우수해서 이천을 불러다 썼다고 했는데,

새로운 제기를 만들정도로 철을 잘아는 실무자가 따로 있었다면 그자를 불러다가 써야 활자제작에 도움이 되지 이천을 불러다가 써봤자 도움이 될리가 없겠죠.

또한 " 진두지휘를 했다 "는게 중요한 함의가 있는데,

기존에 일하는 사람들이 매번 엉성한 제기를 만들었지만, 저런 새로운 리더가 와서 지휘를하면 , 새로운 정밀한 제기가 나올수 있는겁니다. 새로운 기술은 그렇게 새로운 시도를 하는중에 나오는 것이지, 저절로 누가 가져오는게 아니죠. 결국 개선의지와 노력의 문제 입니다. 세상사 모든게 그렇죠. 이천은 저런 개선의지가 강한 사람이었다고 보여지네요.

세종이 한글을 만드는 과정도 이와 같았다고 하죠. 그 뛰어난 집현전 학자들이 아니라 세종 자신이 한글을 만들 의지를 가지고 대부분 직접 제작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SpearHead 15-02-13 20:57
   
또 한 님의 표현대로 회사의 이사급은

" 아랫사람 마구마구 지지구 볶아서 결과물 얻어내는 " 관리자로 표현하시는데
같은 관리자라도 다 같이 아래사람  마구마구 볶는다고 결과가 똑같이 나오는게 아닙니다.

세종대왕같은 군주도 당시 집현전 학자들이 한글창제하는 일을 매번 비판하고 쓸데없는 짓을 하는것이라고 반대했던것은 유명 합니다. 최만리가 대표적이죠.

그들입장에서 세종은
" 아랫사람 마구마구 지지구 볶아대는  " 거머리 같은 사장 이었겠죠.
칼리 15-02-13 21:12
   
말 그대로 이천은 지휘감독관으로서 역사에 이름을 남겼지만, 실제 수행했던 이들은 이름이 남지 않은 것 뿐입니다.

이천이라는 사람은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뇌물을 좀 밝혔다고 나옵니다. 뇌물을 밝히는 사람치고, 공로에 집착하지 않는 사람이 없죠.

애당초 이천은 무인입니다. 기술자가 아니고요.
칼리 15-02-13 21:47
   
이천은 무인으로서 자신의 영달을 위해 능력을 발휘했다고 봅니다만 왕조실록에서의 행실을 유추해보면 부하들의 공을 자신의 공으로 돌리는 사람일 확률이 큽니다.

세종15년에 왕과 이야기하면서 왕이 도성을 쌓는 군인들 중에 죽는자가 많냐고 이천에게 물어보니 이천은 30여만의 군사들 중에 5,6백명이 죽는게 무슨 대수냐는 식으로 대꾸하다가 왕에게 꾸지람을 듣죠.

그리고, 그가 죽은 뒤에 그에 대한 졸기를 보면 탐오하다는 말이 나오죠.

탐오하다는 것에 대해 풀어쓴 걸 보면

"일찍이 오랫동안 상의원(尙衣院)의 제조(提調)가 되어 모든 역자(譯者)가 북경(北京)으로 갈 때 으레 상의원의 포목(布木)으로써 〈중국〉 채단(綵段) 등의 물건을 바꾸었는데, 이천은 반드시 사물(私物)을 가지고 역자에게 부탁하여 바꾸어 오게 하였다. 그 바꾸어 온 물건이 조금이라도 뜻에 맞지 않으면 그들이 상의원에 바꾸어 온 물건을 바칠 때를 당하여 비록 품질이 좋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이를 억눌렀기 때문에 역자가 이천의 집에 바친 물건은 그 정교하고 좋은 것이 반드시 그 값보다 갑절이나 되었다. 사람들이 많이 그를 비루(鄙陋)하게 여기었는데, 어떤 비평하는 자가 이르기를, 어찌하여 무진년의 난을 생각하지 못하는가?" (조선왕조실록, 이천졸기 발췌)

이천이 뛰어난 과학자였을 확률보다는 공을 이룰 수 있도록 자신의 업적을 잘 포장하는 능력이 있는 관료였을 확률이 더 큽니다. 사람의 목숨을 경시하고 재물을 탐하는 사람치고 자신의 공과에 목 안 매는 사람이 없죠.

이천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이천을 너무 과대평가하는 건 금물이라는 점에서 쓴 글입니다.
열심히공부 15-02-14 08:01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제목에 '... 사기급...' 이라고 해서

순간 '사기꾼의 사기'로 착각했습니다.

이런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도록 제목을

조금 배려(?)해 주시는 것이 어떨지 감히 님께 여쭙니다.

글 감사드립니다...화이팅...
     
shrekandy 15-02-14 08:16
   
네 ㅎㅎ 잘 알겠습니다. 제가 많은 분들이 읽으라고 낚시성 제목을 사실 많이 다는 편이긴 하죠. 앞으로는 좀더 주의하겠습니다. 열심히 공부님 글도 재밌게 읽고있습니다.
          
열심히공부 15-02-15 00:39
   
아하 그런 깊은 뜻이.....

글 감사합니다...화이티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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