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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12 15:31
[기타] 조선의 동양 최초+최고의 유량악보: 정간보
 글쓴이 : shrekandy
조회 : 11,066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od_beauty&logNo=10177697260
 
동양 최오의 음의 길이와 리듬을 표현할수있는 유량악보, 정간보!

세계가 아무래도 서양 음악에 빠지고 있는 경향이 강한 현재, 동양 음악의 자존심

이라 할수있는 발명품이라 생각되네요. 



세계 2대 유량악보 정간보  게시판 

2013/10/09 14:13

복사http://blog.naver.com/cod_beauty/10177697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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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간보

 

세계 2대 유량악보 정간보

 

세종대왕님 한글날 되새겨 보며 본 정간보 제작

 

실로 태어나실때 부터 전 분야 만렙찍고 태어나신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초석을 만드신

 

최고의 왕이 아닌가!!

 


정간보로 기보한 헌천수의 단소악보.


井間譜

세종이 창안한 국악 기보법의 하나. 조선시대 세종 임금이 창안하여 오늘날까지 쓰이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기보법이다.
정간보는 음의 길이, 즉 리듬을 헤아릴 수 있는 유량(有量)악보이다. 창안 당시까지도 중국에는 이렇게 음의 길이를 명확하게 표시할 수 있는 악보가 없었기에 '동양 최초의 유량악보'라는 찬사를 듣는다.


'
정간보(井間譜)'라는 이름은 악보의 모양이 우물 정(井)자가 위아래로 연결된 모양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한 칸을 한 '정간'이라고 부르는데, 1정간 1박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므로 2정간은 2박, 3정가는 3박이 된다. 또한 1박 내에서 반 박, ⅓박, ¼박 등의 분박(分拍)은 정간 내의 율명과 쉼표(△)가 어느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가에 따라서 분별하게 된다. 이런 방법이기 때문에 정간보는 오선보처럼 정확한 음길이를 정한다기보다는 다소 유동적이고 직관적인 악보라고 할 수 있다. 또 위에서 아래로 읽어 나가는 세로 악보이기 때문에 세로쓰기 글을 읽을 때처럼 오른쪽에서 시작하여 아래로 내려 읽고 다시 그 왼쪽 줄로 이어 읽는다. 반면 한 정간 안의 율을 읽을 때는 가로쓰기로 쓴 글을 읽을 때처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고 아래로 내려가는 방식으로 읽는다.
정간 한 칸의 크기가 제한되어 있어 많은 율명을 쓰기엔 불편하기 때문에, 복잡한 음은 각종 기호를 사용해서 표기하게 된다. 그런데 대금, 소금, 단소와 같이 음악의 장식음을 담당하는 악기들은 가락이 복잡해서 사용되는 기호의 갯수가 만만치 않은지라 (…) 이런 관악기의 정간보를 처음 보는 사람은 지렁이 기어가는 악보 수준이다. 결국 정간보의 최대 단점은 공간의 제약이다.

정간보에서 한 줄은 한 장단을 나타낸다. 장단을 중시하는 국악의 특성상, 오선보와 달리 정간보는 한 줄이 몇 칸으로 되어 있는지, 한 줄이 어디에서 시작하는지가 상당히 중요하다. 이 한 줄을 ‘각’이라고 한다. 따라서 첫 줄을 1각, 둘째 줄을 2각, 셋째 줄을 3각 등으로 부른다. 그리고 마디금으로 구분되어 있는 한 단위를 ‘마디’ 또는 ‘강’이라고 한다. 그래서 악보의 어느 부분을 보라고 할 때 ‘2각 몇 째 칸을 보아라’라고 하거나 ‘2각 3강 몇째 칸을 보라’는 식으로 말한다.


세종실록에 등재된 만전춘의 악보.
줄 사이에 공간이 있어 원고지와 비슷한 요즘의 정간보와 달리, 세종당시 처음 등장한 정간보는 그냥 칸이 다닥다닥 붙은 모양이었고, 장식음과 부호도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대신 장식음은 구전심수로 외워서 연주했다고 한다. 1800년대까지도 이러한 정간보를 사용했는데, 지금과 같은 장식음과 부호를 개발하고 줄 사이를 띄어서 원고지와 같은 형태로 만든 것은 대마루 김기수 선생의 공이다.

2007년에는 모 벤처 회사가 '정간보 매니아'라고 해서, 정간보 제작 소프트웨어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요즘에도 정간보 표기가 익숙한 정악곡들을 채보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정간보 매니아로 제작된 악보의 확장자는 .jgb이다.

참고로 니코니코 동화 유성군의 정간보 악보도 존재한다! <del>이제 이걸 국악기로 연주할 국악계의 오덕군자들이 출현하기만을 기다리자</del>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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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ekandy 15-02-12 17:07
   
이런 글자가 안보이네요 정보를 더 알고싶으시면 저 링크 읽으셔도 되고 예전에 굿잡스님께서 더 자세하게 쓴 글도 있으니 찾아서 읽어보새요
철부지 15-02-12 21:32
   
그래도 서양의 교향곡이 조화롭고 좋아요 각양각색의 개성강한 소리가 하나의로 조화롭게 합처지고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서양 클래식 음악이 좋습니다 조선시대의 보면 거의 판소리나 궁궐음악인데 조선의 음악이 뛰어나다는 주장이 각양각색의 악기가 저 마다 다른 소리를 낸다고 하며 서양 클래식 음악보다 뛰어나는 주장하는 사람이 있죠 도올 김용옥 인가 그분일겁니다 저는 소선시대 음악을 들으면 마치 찌저지고 돌덩이 두드리는 소리가나소 산만해서 싫습니다.
     
굿잡스 15-02-12 21:37
   
저는 소선시대 음악을 들으면 마치 찌저지고 돌덩이 두드리는 소리가나소 산만해서 싫습니

다. >?? ㅋ별알지도 못하면서 시답지도 않는 소리하군. 솔직히 제대로 알기나 알고

들어는 보셨음??
     
모니터회원 15-02-13 11:43
   
500년전 조선시대 음악과 200년된 서양 교향악을 비교하시나요?
조선초의 종묘제례악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돼 있죠.
이유가 550년은 된 왕실의 제사음악이 이렇게 완벽하게 남아 있는 유일한 예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오래된 음악과 근대기에 만들어진 교향악을 비교하시다니요.
(교향악은 르네상스 이후 나타났습니다.)
          
철부지 15-02-13 13:24
   
조선시대 음악과 서양 클래식 음악이 누가 먼저?인가를 말한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됬다고 하는데 그게 조선시대 음악이 서양인에게 귀에 잘맞아서 등재 시켜준것은 이니죠 한국에 오래된 악보고 문화적으로 가치가 잇으니 해준것이죠 그렇다고 실질적으로 듣기에 안좋습니다 KBS 에서 가끔 종묘제례 음악을 보여주는데 외국인들도 안좋아 합니다 특히 국악도요 성악이 예술적으로 우월하고 클래식의 역사가 짧더라도 정적인 음악이 아니라 동적이면서 리드미컬하고 정적인 면도 잘 혼합해서 듣기에는 편하고 마치 드넓은 초원에 온것처럼 다른 세상으로 인도합니다 판타지의 세계를 열어주는 것이죠 음악성향이 주관적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는 음악의 역사가 짧은 클래식이 더 음악으로서 우월하다입니다.
     
구름위하늘 15-02-13 12:51
   
닉네임 처럼 철부지 이시네요. ^^

교향곡을 처음 들으면 이건 뭐지 하다가
같은 교향곡을 여러 번 들어야 귀에 들어오듯이
국악도 여러 번 들어보면 귀에 익숙해지면서 여러가지 맛을 느낄 수 있죠.

처음 들으면 아무리 좋은 노래라도 그다지 느낌이 없죠.
서양 클래식 지금이야 교양 있고 높은 사람들이 들었다고 생각되지만,
따지고 보면 그 당시에는 그냥 대중음악이었던 것이 대부분 입니다. ^^
          
철부지 15-02-13 13:27
   
서양의 대중음악이 더 듣기에 좋다는 것입니다...한복을 차려 입고와서 북을 치고 몸동작은 중풍에 걸린 노인처럼 주춤하게하고 양손을 움직이는데 몇분이나 걸리고 꼬깔 모자쓰고 큰 쟁반을 한번치고 알수없는 언어인 어~~~! 어어어 아~~~! 이거나하고 저는 그런것 자체가 서양의 클래식은 더 우월하다 느끼는 것입니다.
               
굿잡스 15-02-13 15:06
   
서양의 대중음악이 더 듣기에 좋다는 것입니다...한복을 차려 입고와서 북을 치고 몸동작은 중풍에 걸린 노인처럼 주춤하게하고 양손을 움직이는데 몇분이나 걸리고 꼬깔 모자쓰고 큰 쟁반을 한번치고 알수없는 언어인 어~~~! 어어어 아~~~! 이거나하고 저는 그런것 자체가 서양의 클래식은 더 우월하다 느끼는 것입니다>???

 ㅋㅋㅋ

유럽·미국·일본 클래식 공연장 '노인들 세상'


유럽과 미국.일본에서 노인들을 보려면 클래식 공연장에 가면 된다.

특히 일본에서는 50~60대의 '오바상(아줌마 부대)' 에 클래식 흥행이 좌우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이들은 옷 사 입을 돈은 없어도 5만~6만엔(50만~60만원)에 이르는 외국 오페라단 공연의 로열석 티켓은 앞다투어 구입한다.
하지만 클래식 공연기획자들은 청중의 노령화 추세가 계속되면 10년, 20년 후에는 클래식 관객의 '멸종 위기' 가 오지 않을까 걱정이다.

최근 스페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클래식 관계자, 특히 청소년들에 공을 들이는 사람들은 힘이 절로 빠질 듯싶다.
프랑스 격월간지 '음악인의 편지' 최근호가 소개한 이 조사에 따르면 스페인 국민의 92.3%가 1년에 단 한번도 클래식 공연에 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ctg=14&Total_ID=3956651

재정위기에 유럽선 표도 안팔려

http://m.zum.com/news/home/923084


본인 수준과 안목에서 쉰소리로 어쩌고가 우월 어쩌고 판가름 할 기준도 전혀 아

닐 뿐더러

철부지 15-02-12 21:24   

건물 높이 지으면 면적이 줄어드는데 왜? 저렇게 불필요하게 방을 많이 만들었을까요...조선시대 왕궁도 다 저런것이죠 높게 못만들게 한것이 청 나라였죠 청국의 황궁만이 높을 수가 있었고 밑에 신하국은 왕궁을 높게 만들면 질책을 면할수가 없었죠 역사극을 보아도 건물을 이층구조로 지으면 실용적인데 왜? 1층만 지었을까 생각했는데 그게 답이엿던 것이죠 서점에서 조선시대관한 책을 봤는데 이런 이유대문이였다 말하고 있었습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95084

위에 이런 글을 아무렇지 않게 올려 놓아서 질문하니 답이 없던데

본인이 본 책이 뭔임? (얼마 시간 드림??)
shrekandy 15-02-13 14:06
   
철부지님//


음...글쎄요 바이올린을 오래 연주하고 오케스트라 부악장까지 한 저로서는 동감이 안되네요. 전 개인적으로 클래식 안 좋아합니다 (아이러니하죠?). 클래식이라도 동양적 느낌이 강하게 들어간 곡들을 좋아하죠 대표적으로 조 히사이시의 곡들처럼요.

개인적으로 얼마전 몽골의 전통 창법을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멋있더라고요.

결국 그냥 개인 취향인거죠
수제천 15-02-13 21:08
   
정간보는 아직까지 국악하는 분들이 사용하고 있죠. 음악적 소질이 별로 없는 제가 봐도 정말 이해하기 쉽더라구요.
정간보 안의 글씨들이 12율명(려), 쉽게 말하면 계이름이구요. 글씨 옆에 물수변 갯수는 응음(옥타브) 차이를 나타냅니다.
보통 궁상각치우 떠올리는데, 그건 장조/단조를 결정하는 기준음을 말하는거죠.
서양음악에서 내림 마장조 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나라에는 황종 치평조 라는 식으로 표현합니다.

철부지님... 음악이야 개인 취향이니 뭘 좋아하든 존중 받아야 하지만 님이 서양 음악이 국악보다 더 좋다고 하는 이유가 너무 어이 없어서 말해 주자면 국악도 서양 오케스트라의 교향곡과 동일한 음악이 있어요. 관악기(소금, 대금, 향피리), 현악기(거문고, 가얏고), 타악기(장고, 좌고, 양금, 박), 현악기와 관악기 사이에서 연결 다리 역할을 하는 해금, 아쟁으로 구성 됩니다.
전체적인 조화를 위해서 각 악기별 수도 고려하고 자리까지 고려 합니다.
님이 말한 개성강한 각악기가 아름답게 조화되어 하나의 음악이 되는건 전 세계 모든 음악의 공통점입니다.
서양 음악은 그렇고 국악은 안 그렇다고 말하는건 본인이 교향곡을 좋아하는 이유인 조화를 들을 줄 모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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