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서는 아직까지 한국전쟁의 진실이 은폐되고 있다
지난 8일 남한과 북한이 판문점에서 대화를 재개했습니다. 전쟁의 포화가 사라진 지는 오래됐지만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교과서에 씌여진 대로 한국 전쟁에 대해 중국 공산당(중공)에 의해 만들어진 거짓말에 여전히 속고 있습니다.
해외에 거주하는 한 중국인 원로는 따지웬에 한국 전쟁에 대한 몇 가지 내부 정보를 밝혔습니다. 장씨라고만 밝힌 이 원로는 80여세에 가까운 인물로 한국 전쟁 발발 당시 윈난성 당 위원회 선전부에서 일했습니다.
장씨는 남한이 침입을 당하자 유엔에 도움을 요청했고 미국이 서둘러 유엔군을 움직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일성이 스탈린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스탈린은 미국과 맞닥뜨리기를 원치 않아 ‘동쪽의 문제는 동쪽에서 해결돼야 한다. 마오쩌둥에게 요청하라’고 제안했고, 이 말이 당시 자신들에게 곧바로 내려온 원문(原文)이었다고 장씨는 회고했습니다.
장씨는 이어 “마오는 장군들에게 조언을 요청했지만 아무도 전쟁에 개입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들은 중국이 오랫동안 전쟁(국공내전)을 치른 후라서 더 이상 전쟁을 하면 안된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장씨는 마오가 장군들과 회의 후 다시 저우언라이 총리에게 “중국군은 너무 많다. 거의 1,000만명이고 그들 중 상당 수가 항복해온 국민당군이다. 그 사람들을 어떻게 할까? 한국으로 보내자”고 말했고 저우가 이에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씨는 문화혁명 기간 동안 누명을 쓰고 투옥됐을 때, 함께 감옥에 있던 장군에게서 이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장군은 장씨를 신뢰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누구도 이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면서, 그 장군이 아직 살아있기 때문에 장씨는 그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는 또 “중국군은 조용히 압록강을 건너 북한으로 들어갔고 유엔군과 싸우기 시작했다. 당시 마오만이 중국이 전쟁 중에 있다고 선언했다. 전쟁이 끝날 때까지 많은 중국군들이 죽었다.
중국의 공식 수치는 15,2000명이지만 덩샤오핑은 일본 공산당 지도자에게 그리고 중국 보안정보 기구 책임자였던 강성은 알바니아 공산당 지도자 엔버 호자에게 400,000명의 중국군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구 소련 공식 문서는 중국군 사망자 수가 10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윈난성에 있던 전 국민당 군인들이 한국으로 보내졌고 거의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장씨에 따르면, 김일성의 인민군의 주력군은 중국군들이었으며, 김일성은 린뱌오가 이끌던 중국 북동지역 군대의 사단장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일성은 남한을 치기 위해 무기와 군인들을 요청했고 중공은 그에게 3개 사단을 내줘 북한 인민군을 만들었으며 무기와 식량도 지원했습니다.
전쟁 후, 김일성에게 준 3개 사단 중 한 사단의 지도자였던 팡후산은 중국으로 돌아가 전쟁에 패한 데 대해 처벌을 받고 반(反) 혁명분자로 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