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5-02-02 22:07
[일본] 서세동점의 시대에 서양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한것만으로도
 글쓴이 : 호호호호
조회 : 2,342  

일본은 아시아국가로서 성공을 넘어서 대박친겁니다
운빨도 눈이있습니다 운이라는것도 아무나 와주지않습니다  돈보다 운을 벌어라라는 책도 있죠 운은 깨끗하고 청결하고 아름다운곳으로 갑니다 성실하게 정도를 걸으며 밝게 생동감 넘치는 사람 긍정적인 사람에게 운이 있지 더럽고 게으르고 사기치고 부정적인사람에겐 운도 오지않습니다 일본  얼마나 아기자기하고 정갈하고 깨끗한거 좋아하고 정직하려하고 한것이 결국 국가전체적인 운도 좋게 작용하는것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mymiky 15-02-02 22:19
   
아아.. 쏘우데스까?
------------------------------------------------------------------------------------------------------------------------------------------
어그로에게 먹이 금지
----------------------------------------------------------------------------------------------------------------------------------------
개떡 15-02-02 22:25
   
일본 스스로가 노력해서 근대화가 되었다면 님 말에 동의 했을텐데 그게 아니었다는게 문제지요.
당시의 식민지를 찾아 눈에 불을 켜고 전 세계를 이잡듯이 뒤지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던 서양 열강들에게 일본이든 조선이든 그냥 먹잇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고, 서양열강에 대한 거부감은 조선이나 일본이나 도찐개찐이었습니다.
단지, 일본이 자꾸 눈에 밟혔을 뿐이고, 결국 일본이 먼저 열강의 압박에 굴복했을 뿐이죠.
     
mymiky 15-02-02 22:29
   
[답정너]에겐 이런 글을 못 알아먹습니다-.-
이미, 여러분이 이런 애기를 해주셨지만, 시간낭비였음.
------------------------------------------------------------------------------------------------------------
아래선부터
먹이 금지 워워----------------------------------------------------------------------------------------------------
호호호호 15-02-02 22:32
   
ㅋㅋㅋ 마이미키님은 마산 속초가 어때서요?생각나서 밉지가않음 ㅋ
     
mymiky 15-02-02 22:34
   
지금도, 마산 속초는 왜 나왔는지 이해불가능-.-
     
사ram입니다 15-02-05 08:50
   
호호호호 15-02-02 22:38
   
웃음이 멈춰지지가 않아요 님 ^^
     
사ram입니다 15-02-05 08:50
   
굿잡스 15-02-02 22:49
   
포인트 얌얌.
동화 15-02-02 23:23
   
그런데..호호호호..이분은 너무 좀 편향적이긴 하네요..
나와나 15-02-02 23:38
   
음..  그럼 로또 당첨된 사람들도 다 성실하게 정도를 걸으며 밝게 생동감 넘치는 사람 긍정적인 사람이었군요

참 굉장한 논리력이군요. 존경스럽습니다
현시창 15-02-02 23:40
   
일본은 운이 엄청 좋았던 것도 있지만, 지정학적으로도 유리했습니다.
아시아 국가중에 식민지를 면한 두 국가가 있는데, 일본과 타일랜드가 그렇습니다.
이 두 나라의 지정학적 공통점은 바로 세력간의 충돌지점 중간이라는데 있습니다. 태국은 영국령 버마와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중간에 존재했고, 영프간의 완충지대로서 남겨졌습니다. 만약 영프간의 이해 혹은 양자간의 세력균형이 깨졌다면 당연히 먹혔겠죠. 타일랜드가 스스로 독립할 정도로 큰 노력을 하고, 무슨 역량이 있어서 독립을 유지한 게 아닙니다.

일본 또한 마찬가지.
우선 일본은 러시아 세력이 남진하기 직전 문호를 개방하게 됩니다. 여기서 미국이 남북전쟁으로 인해 국가적 역량이 산란되지 않았다면 막부를 매개로 하여 일본은 100%미국의 식민국가가 되었을 겁니다. 여기서 일본의 1차 행운.

아울러 청나라가 자강정책으로 국방력을 강화하고 주변 아시아 번국(藩國)들을 식민화하려고 달려들죠.
당연히 이를 막을 명분이 없던 서구국가들은 일본에게 그야말로 막대한 돈을 빌려주면서 대신 청을 견제하죠. 프랑스는 인도차이나를 적은 돈으로 지키기 위해서, 영국은 영국령 버마를 위해서, 미국은 필리핀을 위해서 아낌없이 빌려줬습니다.

그리고 청일전쟁으로 인해 일본은 크게 성장하는데 사실 이것도 그 배후의 영, 미가 조절한 일입니다. 청일전쟁 당시 쓴 막대한 전비는 가난뱅이 일본이 감당할 만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이 일본의 2차 행운입니다.

아울러 조선의 식민화 역시 마찬가지.
러시아가 조선반도의 부동항을 얻는다면 만주를 안정적으로 집어먹을 수 있게 되고, 북중국을 영향권에 두며, 얼마든 태평양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일본따위를 잡아두고 있은 들 한반도가 넘어가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러한 지정학적 중요성은 러시아가함대를 막기위해 일본이 그 자신의 해군함대 기지를 진해에 둔 것으로 간단히 설명이 됩니다. 한반도가 넘어가면 일본의 지정학적 가치는 뚝 떨어지죠. 그냥 아시아 한켠에 빗겨난 외딴 궁상맞은 섬나라일뿐입니다.

그래셔 영미는 조선반도를 일본에 통째로 넘기는 일을 택합니다.
그리고 만주 멀리는 조선반도까지 먹어치우려던 러시아의 행보와 일본의 행보가 충돌하면서 난게 러일전쟁. 그리고 개전 3개월만에 탄약과 보급문자가 모두 바닥나 백기 올리게 생긴 일본을 살려준게 영미 자본입니다. 일본이 개전결심을 하게끔 전비마련을 해준것도 영미고, 마지막 마중물을 퍼준 것도 영미입니다. 이게 일본의 3차 행운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행운으로 점철된 역사죠.
거기에 1차세계대전에서도 일본은 별달리 한 게 없지만, 독일의 태평양 식민지와 산둥반도를 먹어치우면서 이후 장작림 군벌세력을 타도해 만주국을 세우는 기틀이 됩니다. 1차 세계대전에서 승자는 오직 일본뿐이다란 말이 당시에도 있을 정도였습니다.(왜냐면 소비엣 연방을 견제해야 되니 힘을 실어준게 다름아닌 영국이었으니까요. 물론 이토록 일본 뒤를 봐준 영국은 뒤통수를 쳐맞게 됩니다.)

이후 일본은 한국전쟁으로 4차 행운, 베트남전쟁으로 5차 행운, 경제조정으로 엉망진창이 된 미국으로부터 꿀 빠는 6차 행운까지 누립니다. 이만한 행운을 누린 국가는 흔하지 않습니다. 본국의 노력과는 별개로 이만한 행운이 터져주면 어떤 국가든 성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한국은 베트남 전쟁과 일본이 편승한 미국이라는 강대국의 시혜 일부를 받으면서 일본을 이정도 따라잡았습니다.

만약 일본이 누렸던 지정학적, 시기적, 외교적 행운을 반만 가져왔어도 이렇게는 안 살걸요.
특히 일본의 경우 여러 식민지중 조선을 1급 식민지이자, 나중엔 또 다른 본국으로서 제 2수도를 건설해가며 영원토록 통치하려 했었습니다. 이유는 일본인과 인종적 유사성이 높고, 정서적 유사성이 높으며, 일본식 통치에 적절할 정도로 문명화되었으며. 3000만의 시장인구와 일본에 없는 지하자원이 잔뜩한데다, 일본에게 가장 중요한 미곡의 주요산지였기 때문입니다. 조선반도 곳곳의 금광의 수입만으로도 일본식민통치에 들어간 막대한 자금이 모두 융통되고도 남았고, 일본의 쥐꼬리만한 산업화도 조선산 값싼 미곡의 대량반출에 기반한 것이며, 일본의 조악한 직물의 주요 수출처이기도 했습니다. 1920년대 무렵엔 일본본토인구의 절반에 불과한 식민조선 1인당 GDP가 일본 지역평균보다 높았을 정도입니다.(당시 일본의 제2도시는 오사카가 아니라, 경성이었고요.)

즉, 미일의 호의 덕에 조선반도를 먹어치울 수 있었기에 일본이 제국으로 자칭하고 이후의 급속한 군사력 강화와 산업력 강화가 가능했던 겁니다. 적어도 일본 전체경제력의 75%가량이던 조선이란 금싸라기 식민지가 아니었으면 이후의 일본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물론 의병전쟁과 지속적인 국경에서의 독립투쟁 덕에 일본은 10여개 내외이던 사단중 무려 2개를 조선에 붙박이로 주둔시키고, 최대 3개 사단을 주둔시키기도 할 정도로 식민지 유지비가 비싸긴 했습니다. 본토보다도 1인당 비율이 높은 많은 경찰유지비도 마찬가지고요.)
     
동화 15-02-02 23:54
   
1920년대 무렵엔 일본본토인구의 절반에 불과한 식민조선 1인당 GDP가 일본 지역평균보다 높았을 정도입니다.(당시 일본의 제2도시는 오사카가 아니라, 경성이었고요.) <------ 이 부분 어느정도 맞다고 봅니다..초기 경성이 아니라 1940년대 경성이면 오사카와 비슷했거나 약간 앞섰을수 있다고는 봅니다..
오래전에 돌아가신 저희 할머님이 가끔 하시던 말중에 뭐가 있냐면 왜정시대때 경성이 일본넘들 웬만한 도시보다 잘 살았었다..라고 하더군요..수도인 도쿄보다는 못했겠지만, 그 당시 요코하마,오사카 보다는 잘 나갔을지도 모르지요..
그리고 현시창님 말씀처럼 일본이 한반도를 단순한 식민지로 보는게 아니였다고 생각해요..
그냥 하나의 일본으로 만들고자 노력했었다고 하네요. 일본은 조선반도덕을 본게 한두가지가 아니죠..
          
부르르르 15-02-03 01:26
   
하나의 일본으로 만들고자 했던 이유가 표면적으론 대륙진출의 교두보 마련이고...역사적 열등감을 없애고 싶었던게 속내였죠
부르르르 15-02-03 01:22
   
ㅉㅉㅉㅉ ----> 호호호호 ----> 닭닭닭닭....이렇게 되려나?
참 일관성 있네
니르 15-02-03 06:17
   
일본에게 우리가 받은건 각종 인프라 죠.
 공업의 씨앗을 심어준것과 포항제철을 만들때
도와준 신일본제철 회장은 댕큐임
그래서 일본을 넘어서서 경제대국이되면
합법적으로 수탈해서 복수해주고 싶음
텐노헤이카 노 시마이 시켜줘야죠
사ram입니다 15-02-05 08:50
   
 
 
Total 40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게시물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