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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02 18:39
[일본] 왜 일본만 근대화에 성공했을까?
 글쓴이 : 딸기색문어
조회 : 4,048  

http://hyukjunseo.egloos.com/m/3103647

예전부터 수도 없이 나온 야기고, 답도 한참 전에 나온 야기지만 이글루스에서도 시끄럽게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한번 써갈겨 봅니다. 

제국주의 시대에 살아남은 비유럽권 국가는 아시다시피 일본, 태국, 에티오피아 뿐입니다. 이집트는 명목적으로는 살아남았지만 영국의 사실상 식민지였고 오스만 튀르크는 그 영역이 비유럽권이라고만 하기 힘드니 패스. 그 중에서 근대화에 성공해서 서구국가와 같은 반열에 든 나라는 아시다시피 일본 뿐입니다. 그럼 왜 일본만 근대화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보통은 그동안 화폐경제가 활성화되었다는 것과 정치인의 의식수준이 높았다고 말하는데 그게 과연 일본만의 특징이자 장점이었느냐는.. 다른 나라들을 알아보면 아닙니다. 

제가 주로 파고 있는 베트남만 봐도, 전체적인 국력은 일본보다 모자랄지라도 서구화의 수준, 그리고 근대화의 필요를 느끼는 지식인의 수를 보면 서구화에서는 일본을 한참 앞서있었고, 근대화의 경우는 유교적인 면모로 보수적일지라도 의외로 프랑스 침공 이전부터 서구의 기술의 도입의 필요를 느끼고 나름 꾸준히 도입했습니다. 또한 일본보다 모자라는 국력이더라도 생각외로 탄실해서 일본과 이웃상태에서 전쟁을 한다는 전쟁사 역덕후들의 로망(...)의 가정을 하면 일본이 이긴다고 말하기도 힘들고, 오히려 일본이 깨질 가능성도 높은 나라였죠. 


한편 시암도 19세기의 전쟁에서 의외일지는 몰라도 뇌관식 머스킷정도는 널리 운용하던 나라였습니다(그 시기가 초반인지 후반인지는 모르겠군요. 제 기억상으로는 전통복장의 군인이 사용하던 뇌관식 머스킷이니 19세기 중반정도로 보입니다만-_-;). 거기에 라마 4세, 라마 5세로 이어지는 60년간의 치세에서 왕실이 주도적으로 개화, 근대화 정책을 이끌던 나라였고요. 비록 인구가 400~700만정도로 매우 적긴 했지만.; 근대화의 의지, 그리고 그 정도를 보면 결코 무시할만한 나라는 아니었습니다. 


이집트의 사례는.. 오스만사를 아는 분들은 다들 아실 무함마드 알리로 설명 끝. 무함마드 알리의 군대가 오스만 튀르크의 근대화 군대를 격파하고 이스탄불을 위협했을 정도고, 그게 19세기 초반이라면 말이 더 필요합니까?(....) 비록 서구열강의 간섭으로 점령지를 토해낼 수 밖에 없었지만 근대화의 정도만으로 따지면 영국의 사실상 식민지가 될 나라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단순히 근대화와 정치인들의 의식만 보면 명실상부한 자주독립국 상태를 꾸준히 유지하는게 정상일 나라죠. 


하지만 이 나라들은 다 실패했습니다. 시암은 독립을 유지하고 근대화도 했지만 영국과 프랑스의 완충위치, 그리고 중국과 무역이 다이렉트로 가능한 무역로가 없다는 이유가 매우 컸고, 베트남은 프랑스의 1차 베트남 침공 때 프랑스가 예상치 못한 고전으로 3000여명, 20~30여척의 전함을 보낸 원정을 무려 4년간이나 끌게 할 수 있었지만 프렌치 인도차이나로 변신(...) 이집트는 영국의 보호국화, 에티오피아는,, 독립은 지켰지만 완전한 근대화라고 보기는 글쎄올씨다? 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죠. 일본만 근대화를 하고 제국주의 열강과 같은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번째로는, 기본적인 국력입니다. 


일본의 인구는 에도말기 3000만이었습니다. 어지간한 유럽국가라도 그냥 삼키기는 힘들정도의 인구였죠. 아무리 19세기 제국주의 국가라도 이정도의 인구, 즉 기초국력을 가진 나라를 바로 꿀꺽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먹는다면 먹을 수는 있죠. 하지만 상당한 수의 군대를 원정군으로 보내야 했고, 다른 제국주의 열강의 니만 다 해먹냐? 라는 질투의 눈총을 사기에 충분한 정도. 그래서 오스만 튀르크가 종이 호랑이 신세가 된 이후에도 비록 영토는 조금씩 삥뜯겼어도 독립을 유지할 수 있었고, 중국도 마찬가지였죠. 그럼 인도는 뭐냐라는 말이 나올 수도 있는데, 인도는 식민화 과정이 200년입니다-_-; 그 사이에 열강간의 경쟁, 인도 토착국가들의 격렬한 항쟁 등을 끊임 없이 격은 후였고요. 영국도 프랑스 네덜란드 포르투갈 등의 경쟁국을 모두 처리하고 마라타 동맹, 티푸 술탄 등의 격렬한 항쟁을 다 격파하고, 세포이의 항쟁까지 진압한 뒤에야 인도를 완전히 먹을 수 있었죠.; 일본도 마찬가지로 한번에 먹기는 힘들고 서서히 삥뜯어야 할텐데, 일본의 기본국력을 보면 이런 맛있는 떡을(...) 니만 다먹냐고 열강끼리 서로 눈치주고 서로 싸우기 쉽상이었습니다-_-; 참고로 19세기 초반 인구를 보면 이집트가 300~400만, 베트남 1000만, 시암 500만 정도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정치체계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일본의 막번체제를 말하는 것이 아닌 메이지 유신 이후의 상황을 말한 것입니다. 여기서 메이지 유신이라는 내전으로 갈아 엎은 정부의 특징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역사를 살펴보면, 아니 지금 현대 정치상황을 봐도 시대적으로 필수적인 개혁도 기존 권력층의 동의가 없으면 진행되기 힘듭니다. 그런 개혁을 위해 동양에서는 일명 역성혁명이란 기회와 수단을 활용했죠. 기존의 권력층을 완전히 뒤엎고 개혁을 주도할 사람들이 정치, 군사적으로 여타 파벌을 압도하고 개혁을 밀어붙일 수 있어야 했습니다. 그 문제에서 에티오피아, 태국, 베트남 등이 부족했죠. 에티오피아는 메넬리크 2세 직전에 겨우 통일된 봉건제 사회(...) 태국은 안습한 수준의 봉건제, 베트남은 중앙집권이었지만 19세기 중반에 갈아업지는 않은 상황이었죠. 이 때문에 태국은 근대화를 하긴 하는데 그 와중에 중앙집권화를 '내전없이' 동시에 진행한다고 시간을 주구장창 날려 먹었고, 베트남은 서구의 기술에 대한 필요를 느꼈지만 일본만큼 적극적인 도입을 하지 못합니다. 거기에다가 일본의 유신전쟁이라는 내전은 서구의 무기를 도입할 수 있던 새로운 기회였습니다. 유신전쟁 준비를 위해 도입한 무기들은 전쟁 후 유신정부의 군사력의 바탕이 되었고, 그 군사력은 서국국가들도 상당한 출혈을 맛본 후에야 점령이 가능할 정도였죠. 그리고 유신이후 정치적 견제자가 사실상 사라진 유신정부는 메이지 유신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사츠마와 조슈의 대립은 있지만 근대화의 빠른 추진은 당연히 동의 했고(물론 전체적인 과정을 말하는 것이고 자세한 부분을 따지면 문제가 보이지만 굳이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군요), 사이고 타카모리가 세이난 전쟁을 일으킬 무렵에는 뭐-_-; 유신 정부도 나름 고생한 전쟁이었지만 이미 승산없던 그런 전쟁이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하지만 매우 허무한 문제. 바로 운빨(...)입니다.


일본도 서구 제국주의 열강이 갈라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 운만 아니었다면요. 1854~1868년 동안 이어진 막부말 혼란과 유신전쟁은 서구 열강들이 개입하면서 열심히 뜯어먹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만, 일본은 운이 지독히도 좋았습니다. 그렇게 황금기회인 내전 때 서구 주요열강은 죄다 지네들 사정때문에 정신이 없었으니까요. 미국은 1854년 흑선개항을 시켰지만 먼로주의의 영향으로 아직은 아메리카 이외의 영토를 열심히 뜯어먹기는 망설이던 상황이었고, 그나마도 1861년 일어난 남북전쟁으로 버로우를 할 수 밖에 없던 시츄(...) 러시아는 거대하고 강력하고 일본 옆이었지만 그 옆의 영토라는 연해주는 1860년에 막 삥뜯어서 얻은 영토정리도 정신없던데다, 견제하는 국가가 수도 없이 나오던 시츄. 영국은 러시아 견제도 정신없던 상황에서 유럽대륙에서 프로이센이라는 강대국이 갑자기 일어나서 시선이동에 해외로는 1857년 일어난 세포이의 항쟁과 1856년 일어난 애로호 전쟁에 군사력을 투입해서 일본에 갑자기 군사력을 투입하긴 힘들었습니다. 프랑스는 멕시코 내전에 개입하고, 베트남 침공하고, 애로호 사건에도 군대를 보내고, 크림에도 보내고, 이탈리아에도 보내다가 바로 옆에 프로이센이 갑자기 성장해서 프로이센 막느라고 신경 못쓰던 상황. 대략 서구열강에게 황금같던 시기에 다들 지네 앞가림 한다고 정신이 없었어요-_-; 그 와중에 외부간섭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는 내전을 후딱 끝내고 정치적으로 갈아엎으면서 개혁을 후딱 진행할 수 있었으니 운이 너무나도 좋았던 것이죠. 


예상되는 반론에 대한 썰을 미리 풀까 했는데 귀찮으니 이정도만 하죠. 아마도 사츠에이 전쟁, 4국 연합함대 조슈 포격, 삿쵸간의 갈등, 그러면 조선은 왜? 등이 나올 듯 한데, 이정도 적는 것으로도 너무나도 귀찮아요-_-;; 추가 예시를 들기는 더더욱 귀찮고. 고로 이것으로 끗. 




조선에 대해 실망감 가지고 까는건 알겠는데 이것도 역사에 관심가지는 사람들의 정신적 성장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자존심으로 똘똘 뭉쳐서 어거지 부리거나 반대로 일뽕질처럼 무조건 남 까기위한 뻘짓으로 빠질 때가 문제지...
예송논쟁이 대기근 직후 정통성 싸움질이라는 것은 비판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일본 가지고 조선 경신 대기근 거론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구휼제도 같이 정치 시스템이 어느정도 구축된 조선과 다르게 텐메이 기근은 자선사업 빼고는 윗대가리들이 거의 방치 수준까지 가서요....일본의 근대화가 운빨이 크게 작용한건 틀린 말은 아닙니다. 일본이  넘사벽이고 될놈은  된다는 논리는 더 한 놈들도 먹어버리는 열강들에게 아이고 의미없다죠.. 실질적인 경제 잠재력은 조선이든 일본이든 실제로는 큰차이는 없었습니다.
나중에 19세기 후반에 들어서 미친듯이 벌어지죠. 어차피 경제력이니 문화니 해봤자 근대화를 논할 때는 표면상의 비교일 뿐입니다.
지금이야 잘풀렸으니 일본이 대해 이렇게 말하지 내전 하다가 망했으면 구한말과 다를거 없는 취급 받았을지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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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 15-02-02 19:13
   
걍 의미를 찾아서 갖다붙인 것일 뿐이군요...
인구가 많다고 제국주의들이 식민지화 시키지 못한다는 건 말도 안 됩니다.
님도 말했듯이 중국을 보면 알잖아요...
영국해군 4000천명에 박살났습니다.
이후에는 프랑스, 미국 등도 합세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영국, 그리고 영국과 프랑스가 주축이 되어 집어 삼켰어요...

당시 프랑스 인구 2000만 우리의 인구도 1800만 명 가량 되었어요...

일본은 미국과 싸우지 않고 바로 문호를 개방했고,
그 미국한테서 근대화시스템을 컨닝해 자기 것으로 만들어 나갔기 때문에 빨리 근대화에 성공한 것이죠.
일본은 자기 보다 강한 상대에겐 바로 무릎 꿇는 사무라이들이 지배하다보니 빨리 받아들인 것 뿐입니다.

미국의 해군시스템을 받아들여 해군을 양성한 일본은
신미양요 때 미군이 조선을 공격하려고 하자 자신들도 참전해 돕겠다고 했다가
미국한테 거절당했죠...
동화 15-02-02 19:18
   
많은 참고가 되었네요..^^
일본의 운빨도 서구입장에서 봐야 좀더 정확한 답이 나오지 싶네요..
굿잡스 15-02-02 19:21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제 입장에서는 전체적으로 잽의 근대화는 잘해야 반쪽 정도의 성

공으로 보는 입장이군요.


<보통은 그동안 화폐경제가 활성화되었다는 것과 정치인의 의식수준이 높았다고 말하는데 그게 과연 일본만의 특징이자 장점이었느냐는>

우선 이부분은 님의 전체적 글을 읽다보니 좀 오타가 아닌지 싶군요.

잽의 정치인의 의식수준이 높았다고??는 전혀 보이지 않으니.  단지 이들의 문화습성이 지금도 그렇지만

대외의 어떤 선진문화에 대한 콤플렉스와 갈망이 여전하고 그게 들어오면 신주단지 모시듯 하는 습성이

일찍부터 있다는 것이죠. 이런 가운데 메이지 시대의 변화상도 막번체재에서 조선같은 중앙 집권적

단일 권력과 일괄적 세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바탕에서 본격화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슨 막번체재나 마냥 어떤 잽 정치인의 수준이 높았다고는 보이지 않으며

단지 역성혁명으로 시도하는 부분에서는 나름 장점이 있기는 하군요.(고려에서 일개 장수였던 이성계가

군벌 집단으로 조선을 개국하듯)

무엇보다 제가 잽의 근대화를 오늘날까지 반쪽으로 보는 이유는

여러 전문가도 정론으로 이야기하는 게 잽은 핵쳐맞고 미군정하에서 의외제도가 내리기 직전까지도

물질적 근대화의 면모는 탈아입구 어쩌고 서구 추종성과 모방,증식성을 보였지민 <실질적

핵심인 민주주의 이념이나 정치 체재, 민의의 의회소통은 거의 빼버린 기형적 형태라는 겁니

다.>

(잽은 후기로 갈수록 국내외를 구분짓지 않고 더욱 전제, 폭력화, 비인권은 가속화 되었고)

특히나 잽의 근대화의 가장 핵심적 부분에서 예산 집행 과정을 보면 기본 2,30퍼센트에 7,8

0퍼센트 이상을 흔하게 관치 군수에 몰빵할 정도로 저기 북한보다 더 군수질에 열냈던 나라

이군요.

메이지 시대 이후 잽의 근대화는 말이 근대화이지 서구 무기체재로의 근대화라는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닌. 만약 당시 세계최강의 영과 미등 러샤 남하에 자극받아 대규모 차관과 기술지

원으로 원거리 러샤 함대를 잽이 이기지 못했다면 잽은 지금 북한 꼴 났을 겁니다.(이런 러

일 전쟁의 승리로 대한제국의 근대 조세권을 장악하고 당시 천문학적 310억엔의 조세수탈.

단지 조세수탈만 이정도였다는 점. 러일전쟁의 막대한 전비 어쩌고가 당시 20억엔 정도)


메이지 시대 이후에도 잽내부적으로 여전히 차별적 전근대상은 지속되었고 이 때문에 오늘날까지도

하류층인 천민부락쿠 차별 마을이 전국적으로 4600여개나 존재하는 상황을 보면 당시의 메이지시대의

근대화라는 건 기형적 반쪽짜리에 머물러 있었고 이런 기형적 관치 군수에 집중된 정책과

행정,경제의 악순환이 내부의 제어력을 잃어버리면서 결국 핵쳐맞고 패망한 결정적 요인이 될 수

밖에 없었다는 역사적 부분도 둘러봐야 하겠지요.
호호호호 15-02-02 19:23
   
집어삼키기 부담스러운 국력과 역량이 있으니 섣불리 못건드린거죠
일개 번도 강철함도입하면서 무장하는데 많은 희생을 감수해야 점령하겠다는 인식을 서구열강에 심어준것자체가 일본의 역량입니다
     
남궁동자 15-02-02 19:38
   
그때 일본에서 제일 잘나가던 조슈번이 힘도 못써보고 탈탈 털렸습니다만? 일본이 워낙 빈곤해서 먹어봐야 이득이 없으니 안먹은 겁니다.
          
호호호호 15-02-02 19:51
   
일본이 워낙 빈곤하긴 뭐가 빈곤해요 참나
               
아비요 15-02-02 23:02
   
부유한 중국 놔두고 일본 삼킬 이유가 없었던거죠. 그래서 조선도 손을 거의 안대는것이고요. 애초에 일본이 그리 부유했다면 가만히 놔뒀을리가 없지요. 일본이나 조선이나 생각보다 먹을게 없는데 덩치는 제법 있으니 나중까지 버틴겁니다.
     
디노 15-02-02 19:50
   
이 등신은 여기 또 댓글 달아놨네...
일본은 쇄국정치를 하려다가 중국이 영국한테 개 박살나는 걸 보고 얼른
문호를 개방한 거야...
중국도 너덜너들 걸레가 됐는데, 일본 따위 뭐가 부담스러워서 못 집어삼키겠냐...
납작 엎드려 빌빌 기니까 봐 준 거지...
오히려 조선을 집어 삼켜보겠다고
프랑스, 미국이 공격했다가 성과도 못내고 모두 도망갔단다.
          
호호호호 15-02-02 19:53
   
참나 기가막힌다
니르 15-02-02 19:26
   
본문은 전체적으로 공감이 많이됩니다.
신식문물로 무장한 강대국 과 마주쳣을때
흉내라도 내봐야겠다 저들을 배우고 극복해야
살아남을수있다.
이런자세와
저들이 강하니까 무조건 배척해야 한다.
우리는 저들과 교류하면 체제유지가 어렵고 멸망한다.
이런 자세의 차이죠.
이런 지도부의 선택 과 결과로 나온것이 근대사 니까요
     
남궁동자 15-02-02 19:36
   
일본의 지배층도 부정적이었습니다만? 일부 지방 토호들이 서구 열강의 괴뢰가 되어서 당시 일본 정부이던 도쿠가와 막부를 뒤업은거죠 즉 메이지 유신이네 머네 하지만 결국 권력 다툼이고 쿠데타죠. 더군다나 그후 서구권에서 전쟁이 연이어 발생해서 일본에 더이상 신경을 못쓴게 운이 좋았던 겁니다.
          
니르 15-02-02 19:57
   
일본이 부정적이라는 견해는 잘모르겟지만
미국함대 에게 문호계방 한 일본과
신미양요 로 결사 항쟁한 조선의 스텐스를
보면 차이가 확연하죠?
역사적 팩트로 말씀드린겁니다.
               
굿잡스 15-02-02 20:00
   
미국함대 에게 문호계방 한 일본과
신미양요 로 결사 항쟁한 조선의 스텐스를
보면 차이가 확연하죠?
>>??? ㅋㅋ

하긴 스텐스??로 보면 차이가 나긴 함. 대포 몇방에 털려 겁먹고는 바로

불평등 조약을 한 에도 막부의 무능으로 인해 왜인 백성들 생활고가 말이 아니였으

니 ㅋ.

왜 번주들이 쿠데타를 일으켰는지 전후 흐름을 전혀 모르구만.
               
호호호호 15-02-02 20:00
   
신미양요는 미군이 조선군 일방적으로 발라버리고 지들 스스로 떠난겁니다
사상자비율이 얼마나 엄청났는지 아나요
                    
딸기색문어 15-02-02 20:10
   
당시 일본과 조선은 달랐지요. 일본은 정치 내부가 불안정했기에 그 이상은 불안했고 조선은 대원군의 집권으로 꽉잡혀 있었기에 계속 뻐기는게 가능했습니다. 결국 미군은 원정 비용만 써놓고 목적을 이루지 못했죠.
                    
디노 15-02-02 22:07
   
등신같은 놈이 전쟁과 전투의 차이도 모르는군...
미국이 돈들여 와 놓고, 전쟁으로 돈 낭비해 놓고 왜 그냥갔겠냐?  등신아...
조선이 광성보전투에선 패했지만...
미국도 뜨끔할 정도로 놀랐던 전쟁이니라...
제너럴셔먼호의 배상을 받기로 했는데 못받았지,
조선을 개항하기로 했는데 못했지 얻은 것 하나 없는 패한 전쟁이란다..등신새끼야...
게다가 그 정도면 항복할 줄 알았는데, 부평부사가 또다시 죽을 각오로 싸우겠다고 하자
싸울 전의를 잃고 물러간 거란다....이 등신아...
미국은 기껏 돈들여 얻은 것도 없이 내 뺀 거야...
이 좃같은 새끼가 조선군이 피흘려 싸운 전쟁을 뭐라고 욕해대는 거야...완전 개호로자슥이네...
                    
나와나 15-02-03 00:27
   
신미양요 당시 미군보다 훨씬 적은 병력에다 무장 수준도 떨어지던 페리 제독의 함대에 싸워보지도 않고 항복한 일본이 할 말은 아니네요
                         
나와나 15-02-03 00:42
   
신미양요 당시 미군은 일본 개항시킬 때보다 훨씬 더 정예군이었어요

남북 전쟁을 거치면서 실전 경험도 풍부하고 훈련도 높은 정예병들이었죠

함대와 함포, 총기들 역시 일본 개항 당시 쓰던 것보다 더 발달된 장비들이었고

여러모로 조선이 일본보다 더 열악한 상황이었죠

그리고 광성보 전투 당시에는 조선군보다 오히려 미군이 두 배 이상 더 많았어요

미군은 약 1,200명이고 조선군은 약 500명이었죠

굳이 무기의 열세를 제외하더라도 털렸다고 이상한 건 아니었는데요...
굿잡스 15-02-02 19:28
   
그리고 동북아의 조선,청, 왜등은 거리나 인구면에서 다 비슷하게 서구입장에서는

한번에 삼키기에는 부담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군요.

대한제국도 구한말 인구가 2천만 내외로 보는 입장이고. 2차대전 이후 항모,항공 시대가 아닌 이상은

그리고 지금의 미국도 중동 하나의 전쟁을 치루는데 옆 사우디등 오랜시간 보급, 거점 지점을 두고 있으

면서도 한번 전쟁질 할려면 막대한 인원과 물자등 장난 아닌게 실상이고 전쟁은 치루어도 지배, 치안을

유지하기는 지금의 미국조차도 어렵기는 마찬가지군요.(그래서 베트남이고 중동쪽에도 철수가 나왔던

것이고)
딸기색문어 15-02-02 20:03
   
각자 자신들 입맛대로 해석하는 듯..
가생이 동아시아 게시판에 뭘 바라겠나요..
일본의 근대화는 강자에게 조아리는 문화와 운빨이라고 단정하고 주장하는 글이 아닌데요?
한국 경제 성장이 오일 파동의 운빨이라고 무조건 단정할 수 없는 것 처럼 말이에요.
mymiky 15-02-02 20:09
   
이와 비슷한 글을 밑에서도 제가 썼으나,
[답정너] 한분에겐 귀똥에도 안 들이는걸 뭐 어쩌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정너를 설득시키는건, 시간낭비일듯하니
이분 이외의 사람들이 보고, 알면 된거죠 ㅎㅎㅎ
할움 15-02-02 20:14
   
근대화 이전에 일본의 역사 자체가 한국이 아니었으면 성립이 가능했는지 의문
인종,문화,일왕,국가까지 made in korea라서
     
니르 15-02-02 20:26
   
그런주장은 마치.... 아프리카의  호모사피엔스 들이
대륙이동 안했으면 동양문명 은 없었을꺼임
이런식으로 부심부리는 아프리카인 보는것 같아서요...
내취향은 아니네요
샛별 15-02-02 20:54
   
조선말~대한제국 때를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저는 친일, 친미파가 되어갑니다... 우리선조들이 왜 이렇게 무능해 보이는걸까요? 분명히 동학과 개화파에의한 자력개혁의 기회가 수 차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자리 지키기에만 급급한 자칭 성리학 양반 기득권들이란;; 답이없네요.
오투비 15-02-02 21:11
   
무조건 일본 빠는것도 문제지만 그렇다고 윗사람들은 너무 조선을 빠는 것처럼 보이네요.
근데 결과론적으로 생각해보면 결국엔 일본은 성공한 근현대사 아닌가요?
패망했다가 한국전쟁때 기사회생하고
쇼와시대때는 미국을 위협하는 경제국가로 성장했고,기술,문화... 이 3마리 토끼를 다잡았잖아요. 이점에도 동의 안하시나요? 

자, 이제 조선이 근대화에 실패한 이유와 문제점들을 있는 그대로 냉정하게 써주세요.

일본인한테 "너희가 열강에게 먹히진 않았지만, 너희 근대화는 반쪽짜리였어 ㅎㅎ" 라고 말하면 일본인은 머라 하겠습니까 "그러면 너희는 ㅄ들아? ㅋㅋ그래서 지금은 어떻게 됐어? 너희보다 몇배나 쎈 국가가 됏네?" 라고 하면 할말없는거에요.


이건 뭐...
냉정하게 분석하고 교훈을 얻자는게 아니라 단점만 트집처럼 골라잡아서 깎아내리기 바쁜것같네요.
     
굿잡스 15-02-02 21:25
   
하긴 그렇기도 하군요.

성공한 근현대사?? 자국민까지도 총알받이 반자이 만쉐~ 듣도 보도 못한

육탄 비행기 할복식이나 하다 세계최초  핵 꽝.

21세기 다시 세계 최초,최고로 자국 수도인 도쿄까지 피폭되는 원전 꽝~


일본인한테 "너희가 열강에게 먹히진 않았지만, 너희 근대화는 반쪽짜리였어 ㅎㅎ" 라고 말하면 일본인은 머라 하겠습니까 ">?? ㅋ

전범 꼴통 아베가 뭔 2차대전도 물고 빨면서 미화 왜곡질 쳐하는데 퍽 잘 인정할지?? ㅋ

그리고 잽이 근대화의 핵심 중 하나인 민주주의 이념이나 의회민주주의,민본에서는

꽝이였다는건 단순히 저의 주관적 견해가 전혀~~ 아니군요.


하긴 잽이 그나마 성공한게 대한제국을 빨아 먹고 쳐한게 크긴 하죠.

전국시대에 서구에서 인신매매로 조총수입에 열올리면서 이후 정한론질 한것처럼

자국 농민들 쳐빨아 먹고 그나마 러샤 남하에 자극받은 당시 최강 영미등의 대규모

차관과 기술 스포터로 군수에 몰빵질 안했으면 러샤 함대랑 겨루기도 힘들었을 거니.


근대 국가인 대한제국이 본격적 근대화로 발도움 하고 열매를 맺는데

실패한게 뭔 딴것 있음요? 근거리 북한같은 잽에게 먹힌 거지.(지금 북한이 거지꼴로 사는

게 다름 아닌 못기어 나온 것뿐이고.) 그럴 바탕으로 그나마 기울어져 가던 기혇적

관치 군수경제에 대한제국의 천문학적 조세수탈과 악랄한 식량 수탈, 800만에 이르는

강제노역과 막대한 자원 강탈등으로 살이 안찌는게 도리어 이상한.
          
오투비 15-02-02 21:34
   
제 얘기는 어디까지나 결과론적 얘긴데...

그러니까... 육탄비행기,텐노 반자이 ~ 하면서 설치다가 원폭맞고 패망했죠 ?

식민지로 개고생한 한국에서 이번엔 전쟁이터졌네요? 그걸로 또 기사회생 했네요 ?

그 다음 한국은 거지처럼 쪽박찼고, 일본은 기술력 쌓아서 경제2위되고 ...

마지막에 웃는자가 웃는것이다 라는 말모릅니까 ... 

우리가 일본 근현대사 비웃을 입장은 전혀 안된다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후쿠시마 펑은 자연재해니까 뺍시다 ...

글고 한국과 일본이 이렇게 국력 차이가 난게 "아베의 2차대전 옹호" 랑은 무슨상관입니까 ㅋㅋ
               
굿잡스 15-02-02 21:37
   
제 얘기는 어디까지나 결과론적 얘긴데... >

그래서 결과론 이야기 안했음요? ㅋ 전쟁 광분질 쳐하다 핵맞고 지지

21세기도 세계최초,최고 수도 피폭된 똥경이고 멋진 나라~~ 성공한 나라~~ ㅋ

20년 넘게 디플레이션에 세계최악의 재정부채국가~~ 대단하죠.ㅋ

결관론임.(국가 신용등급 순위, 경상수지 흑자 대한민국>잽)
                    
오투비 15-02-02 21:45
   
그니까...

이 결과론적 이야기를 끝낼라면 진정으로 일본보다 강대국이 된 후에 말하라는 겁니다...

신용등급 낮아지고 디플레이션 한창이라서 흔들리는건 아는데..

아직은 한일간의 대결에서 한국이 승자가 아닙니다.
                         
굿잡스 15-02-02 21:50
   
ㅋㅋ 디스질에 뭔 강대국 어쩌고임? 본인이 저보다 못배우고 돈없으면

입다물고 사실랍니까? ㅋ 그리 잽이 강하면 대한민국에 함 덤벼 보시든지 ㅋ

그리고 요즘이 무슨 강대국 어쩌고로 본인 만족이나 삶의 질이 좌우되는 시대

임?(그리 좋으면 똥경에서 열심히 사시든지요 ㅋ제발 기어나와서 두번 다시는

주변에 민폐갑질 쳐하지 말것. 이번에는 잽본토가 철저히 소멸될 작정이면

해보든지)
                         
오투비 15-02-02 21:55
   
그니까 한마디로 님이하는건,

일본이 싫어서 디스질하는 것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라는거죠 ? ㅎㅎ

한가지 시각에만 치우치면 그건 냉정한 분석이 아닌거니까요
                         
굿잡스 15-02-02 21:56
   
?? 난독증이신감? ㅋ 말해줘도 말귀 못알아 듣고

혼자 뻐대면서 뭔 말해달라니?? ㅋ 고작 하는게 힘이 강하지 않으면

말하지 마라?? ㅋ

보니 제대로 아는 것도 없이 어쩌고 별소리만 하구만 ㅋ

그리 강하면 함 덤벼보라니깐? ㅋ 방사능 피폭되고도 그리 좋은 나라면

혼자서 열심히 살든지요?


본인이야 말로 일부 물질적 시각에 무슨 전형적 저급한 한쪽 시각으로

어쩌고 평가하면서 뭔 ㅋ. 잽의 근대시기가 본인 보기에

민주주의 이념에 충실하고 민본적 사회와 시기였다고 보임??
               
나와나 15-02-03 00:33
   
결과론적 이야기도 그리 냉정한 분석은 아닌데요;;;
그것도 한가지 시각에서만 바라보는 겁니다...
님도 남에게 뭐라할 처지는 아닌 듯..
     
딸기색문어 15-02-02 21:26
   
밑도 끝도 없이 자신들 아래로 끌어내리는 것을 보면 뭐라고 해야할지..
          
오투비 15-02-02 21:36
   
자신을 아래로 끌어내리는게 아닙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자는 겁니다.
스스로의 나약했던 과거까지도요.
     
나와나 15-02-03 00:11
   
당시 일제가 동아시아 최강국이었던 건 사실입니다만, 그렇게 부러운 역사는 아니네요

다른 이웃국가 침공해서 반인륜적인 행위도 서슴치 않고 쪽쪽 빨아먹은 역사보다 차라리 태국, 에티오피아, 네팔 등이 부럽죠

그런 역사를 자랑스럽게 말하고 다니는 나라는 일본밖에 없을 겁니다

유럽에서 "프랑스도 순식간에 정복하고 전세계랑 맞짱 떳던 나치, 최고!" 이런 헛소리하고 다니다간 무슨 꼴 당할 지 상상해보세요
동화 15-02-02 23:11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그냥, 일본이 하는것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부정적인걸로 말해버리면, 역사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면 우리는 역사에서 교훈 따위를 얻기가 참 힘들어집니다..어차피 한국의 역사는 주변국과 함께 하는것입니다. 우리만의 역사가 아니라는거죠. 주변국과 상대적으로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다는 얘기도 됩니다.
일본이 싫어도..그들과 비교하면, 우리 조선의 역사, 구한말 조선의 역사-그리고 일본 에도시대의 역사 , 메이지유신 시절의 역사, 2차세계대전시절의 일본 역사..모두 비교분석할 필요가 있는거죠..조선은 패망했고, 일본은 그 이름 그대로 계승되어지고 있습니다.
일왕도 여전히 건재하고요..
우리나라 조선의 왕은 건재한가요 ?
아니잖아요..
왕정이 존재하는 나라는 세계에도 많습니다. 일본뿐만이 아니죠..
저는 중세시대까지는 한반도가 일본열도보다 승리한 역사라고 생각하고..지금도 이 생각에 변함이 없습니다.그러나 중세이후부터는 역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그게 일본 스스로의 힘이던 외부세계의 힘을 이용했던 말이죠.. 역전된 힘이 아직까지 영향력을 세계에 미치고 있다고도 봅니다..
그러면, 언젠가가 되었건 다시금 반도가 열도를 재역전하는 시기도 와야 됩니다. 그럴려면, 역사에서 교훈을 찾아야 하는것이죠. 일본 싫어 조선 최고..이런식으로 전제를 깔고 역사를 보면, 진짜를 보지 못합니다..
냉정하게 봐줄건 봐주고..훗날을 대비해야죠..
     
굿잡스 15-02-02 23:45
   
아니 진짜 묻고 싶은게

저 위나 나열된 댓글 정도에서 잽이

얼만큼 무슨 특출난 새로운 철학이나 이념 그기에 진보한 기술이나 선진적 민주주의 이념과

민본적 의회 근대화를 이루었는지 묻고 싶군요? 뭐가 진짜 객관적??

제가 보기는 저 위 본문만 해도 과분한 이야기들임

당시 잽의 근대화에는 그 과정상의 농민 수탈과 인신매매도

여전히 자행되었고 여전히 하류층 여자들은 격자 원숭이 같은 감옥에서 영업하고

자국민들 차별하면서 1,2,3등급 칸에 나누어 타던 차별 사회가 심했던 나라에

외부적으로는 우리쪽에 자행한 악랄한 수법들은 말해서 뭐합니까?


중세 이후? 에도시대 잽 사회상은 여기 몇번을 올려 놓았으니 함 읽어 보시길.

그리고 근세때도 제대로 상품도 줄게 없어 자국민 대대적 인신매매로 수출하던 15,6세기 전국

시대가 무슨 잽의 역전임?? ㅋ(잽학자 입에서 전국시대에 무슨 왜 지배층에서 조선대국관이

성행했다는 이야기가 그냥 나온 줄 아시는지?)
     
나와나 15-02-03 00:22
   
개인적으로 한국사를 반도니 뭐니 이런 식의 표현은 가급적 쓰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전형적인 반도 사관이에요

한국사에서 반도 국가였던 나라보다 만주, 연해주 등 대륙에서 군림했던 왕조들이 훨씬 많아요

왜 지금 대한민국이 반도 국가라고 한국사 전체를 반도라고 치부해야 될까요?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 등 뿐만 아니라

가까운 과거인 고려의 경우도 문종 시기 천리장성 이북의 여진족 영토에 주, 현을 설치했었고 공민왕 시기에는 요동을 일시 수복했었던데다가

조선, 대한제국의 경우에도 간도를 실질적 지배했죠

그런 식의 한국사=반도 역사라는 공식이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이 가르치던 전형적인 역사관이라 좋은 게 아니에요

님을 비난하려는 건 아니니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고프다 15-02-03 00:53
   
요즘은 단순무식 국까가 트랜드인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특히 일베 생긴이후 더 그런 양상이 짙어진듯..

다 좋은데 비판의식도 없고 최소한의 정보 검증을 할 수준도 안되는 애들이 우글우글 모여서

꼭 아기새가 둥지에서 모이 받듯이 날조 곁들여진 편협한 지식을

무조건적으로 맹신하고 나대는게 더 문제인듯..

조선을 비판하는거 물론 충분히 할수 있는 일이고 당연한 일이라 생각됩니다만..

특히 최근에 날조자료들까지 곁들여서 100이면 100 전부 부정해버리고

일베 특유의 갓본거리면서 찬양해대는 것과 맞물려서 동시대 일본은 100이면 100 전부 긍정해 버리는게 참..

뭔가 특히 젊은층의 역사의식이 점점 삐뚤어져간다는 생각만 듭니다..  조금만 시야를 넓혀도 그렇지 않다는 걸

충분히 느낄수 있을텐데.. 지들만의 찌질한 놀이문화에  빠져서 백이면 백 다 까고 앉았으니 원..
꼬꼬동아리 15-02-18 01:07
   
솔직히 굿잡스님은 팩트 자료등 전부 첨부해서 반박하는데 일본만 빨아재끼는 일뽕들
팩트 내놓고 물어봐도 거기에대한 답은 피해서 다른말 로 돌리기만하고 대단한 일빠들 납셨네
일본 자국 국민여성 조차 인신매매로 팔아 자국 국력 일으켜 세운 일본이 뭐가 부럽단 말인지 일본이 서양에 자국여성 50만명이나 팔아 쳐먹고 국력 키운것도 숨기는 것들이 뭐가 부럽단말이고 유럽국가들이 나치독일 부러워 하더나? 별 웃기는 망상도 한계가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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