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의 사진들은 서하(탕구트족)의 영역도
당시 탕구트족이 서하를 건국하기 전 8c경의 지도
바로 위는 11세기경 세계지도
위의 지도들을 분석한 결과 서하(탕구트)족의 영역은 하나같이 똑같죠.
탕구트족이 북방유목민이라면 왜 영역이 이것밖에 안될까요?
탕구트족은 확실히 티베트계이며 농경민족이라는걸 알수있죠.
북방유목민족들이 세운 왕조들은 하나같이 영역이 방대한데
이에 비해 탕구트족은 작기만 합니다.
바로 탕구트족은 지나-티베트족이며
유목민,북방쪽과는 하등 관련이 없는 농경정착민들이죠.
그리고 이 사진은 탕구트족 전사 입니다.
전형적인 농경정주민의 복장입니다.
그리고 탕구트족이 서하를 건국하고 나서 개발한 서하문자입니다.
기존 한자의 획수를 더해 뜻을 가미했죠.
이것은 탕구트족 문자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이르다 의 뜻을 가진 글자의 부수와 아직 하지 않다 라는 뜻을 가진 글자의 부수가 서로 결합되어 짧다 라는 형용사를 탄생시켰습니다.
즉 탕구트족 문자를 보아하건데 한자와 상당히 닮아있으나
획수는 많으며,부수+부수가 결합하여 새로운 동사나 형용사를 만들어내는 획기적인 글자임을
알 수있죠.
한글처럼 자음과 모음이 결합해서 한 글자가 되듯이 말이죠.
참고로 한글창제할때 탕구트문자,여진문자등을 많이 참조했다고 합니다.
결론은
탕구트족이 북방계가 아닌 지나-티베트계이지만
북방과 티베트 사이의 경계(현 감숙성)에 놓여 있어
여러 문화를 흡수 탄생시켰습니다.
그 결과 원래 농경민족 이면서도 북방의 스타일이 좀 있는
혼합형민족인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