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4-12-20 13:02
[통일] 말갈의 땅 연해주를 버린 청나라
 글쓴이 : gagengi
조회 : 9,005  

연해주는 말갈의 땅인데 청나라가 말갈땅을 버렸다는 것은 여진만주족이 말갈족과는 다른 민족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입니다. 신라김함보 일파가 말갈여인과 혼인하여 여진족(여진=Aisin=Gold=김씨)을 탄생시켰는데 혼인으로 잠시 통합했을 뿐, 말갈족은 청나라때 이렇게 버림받습니다. 

c0007622_01050631.jpg

지금도 여진만주족을 말갈족이라 잘 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청나라가 말갈의 땅을 이렇게 쉽게 버렸다는 것은 아는 사람은 별로 없더군요. 자신의 고향이라면 이렇게 쉽게 버릴 수가 없습니다. 여진족에게 말갈족은 초기에 엮인 종족정도의 의미였습니다. 왕족은 신라족 왕비족은 발해족이었기 때문에 말갈족은 초기에 그 사이에 어정쩡하게 끼어있는 세력이였습니다. 

말갈족의 원래 고향은 서울입니다. 백제가 남하하기전 마한의 땅이었던 서울의 한강상류지역이 말갈족의 원래 고향이였습니다. 

말갈은 한강상류 토착민 - 논문초록:

이들은 백제와 신라의 팽창에 밀려 함경도로 이주했고 여기에서 신라 김함보일파와 혼인으로 맺어져 여진족을 탄생시키고 금나라를 세웁니다. 하지만 여진족은 김씨족일 뿐 말갈족이 아닙니다. "여진"은 말갈발음Aisin(Gold) 즉, "김(金, Gold)"을 한자로 가차한 것입니다. 즉 여진족은 "김씨족"을 뜻합니다. 여진족은 말갈족이 아니고 말갈족이 살던 마을에 들어가 살던 김씨족 일파를 지칭해 말갈족들 사이에서 불려진 이름입니다. 신라귀족은 골품제로 근친결혼을 했기 때문에 이 김씨족도 한동안 자기들끼리만 결혼하며 인구를 늘여갔습니다.

김함보가 이주하여 탄생시킨 여진족의 본거지 함경도: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e/ec/NK-hamgyongnamdo.png

청나라 시절에는 이 김씨족은 여전히 자기네끼들만 결혼했고 세가 충분히 불어나면서 말갈족과의 경계가 더 커졌을 겁니다.  함경도의 말갈족은 조선에 밀려 연해주로 밀려나고 이 때부터 연해주가 말갈의 본거지가 됩니다. 당연히 김씨족과 말갈족의 차이는 더 커지고 문명화된 여진족과 야생그대로의 말갈족은 점차 분리됩니다. 청나라를 세운 누르하치는 함경도 출생으로 당시 말갈의 본거지인 연해주와 떨어져 있던 곳입니다. 

청나라건국 누르하찌의 고향 함경북도 회령: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3/3f/DPRK2006_Hambuk-Hoiryong.PNG/250px-DPRK2006_Hambuk-Hoiryong.PNG

당연히 누르하찌의 활동영역은 조선과 만주였고 연해주는 자신과는 다른 종족의 땅으로 그 차이를 인식하고 있었을 겁니다. 당시 조선은 여진족에 대한 동화정책을 추진했기 때문에 많은 여진족이 조선으로 귀화했습니다. 누르하찌의 고향인 항경북도에는 많은 여진족이 조선인으로 귀화해서 살고 있었습니다. 조선인으로 사는 많은 여진족들을 보면서 누르하찌역시 조선에 대한 감정이 특별했을 것입니다. 김씨족은 자신이 나온 조선에 대한 친연성이 강했을 뿐 야만족 말갈의 땅인 연해주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북경조약에서 말갈족의 본거지인 연해주를 러시아에 쉽게 넘겨줬던 것입니다.

청나라 만주족에게는 자신과 관련이 없던 땅은 먼 식민지쯤으로 취급했기 때문에 연해주도 쉽게 내주고 마찬가지로 홍콩도 쉽게 내줬습니다. 하지만 만주내륙과 조선은 청나라 말기 몰락의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조선에는 위안스카이를 내세워 내정간섭에 까지 나서려 했습니다.

식민빠들 주장을 보면 금청사는 말갈족의 역사라며 한국사에서 배제하려고 하는데, 정작 청나라는 말갈(연해주)을 버렸습니다. 그럼 청나라의 주류는 누구입니까? 말갈족 빼면 여진족에서 신라왕족과 발해왕비족만 남습니다. 즉 한민족의 구성원만 남는 것입니다. 청나라의 연해주 포기는 말갈이 만주족의 핵심이 아니며 신라 김씨족이 만주족의 핵심이었음을 보여주는 단적이 사례입니다. 금나라때 여진(Aisin)과 청나라때 황족의 성인 애신각라(Aisiin Giro)에서 여진=애신=Aisin=Gold=김()으로 그 발음과 뜻이 일치하는 김씨라는 단어입니다. 김씨족이 말갈족을 버린 것이 바로 청나라의 연해주 러시아할양 사건입니다.

----------------------------
Map_Jin_Goryeo.jpg
금나라 청나라는 한국사입니다.  한국최초 국사교과서에 금청사는 한국사로 편입되어 있습니다. 원래 한국사였던 금청사를  원래대로 한국사로 복원해야합니다. 
 
한국최초 국사교과서 목차 (김구임시정부 발간) http://www.yes24.com/24/goods/1978304:
제1장 려요시대 
제2장 고려와 금나라 때 
제3장 고려시대 
...
제4편 근세(近世) 
제1장 조선시대 
제2장 조선과 청나라 시대 
 
"신라 김함보후손이 중국을 정복해":
여진-고려는 공통의 언어/문화를 가진 민족공동체:
조선-청나라는 중국을 정복한 한민족의 남북조시대: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26450
김구임시정부때 금청사를 한국사로 가르쳐:
금나라가 중국사면 함경도는 역사적 중국영토:
오랜식민지배 끝에 중국인  외모가 한국인과 비슷하게 바뀌어: 
금청사 한국사복원에 대한 식민빠들의 주장과 반박 1:
하도 멍청해서 1초만에 반박당하는 김함보 식민빠들주장:
만주족이 생존해있으니까 금청사가 중국사다??
세계최초 화약무기는 고대 한민족의 발명품:
고려-금 남북조시대 지도:
아시아의 남미 천년식민지 중국:
KBS역사스페셜 금나라 신라의 후예 동영상보기:
조선-청 남북조시대 최초 국사교과서 목차:
만주족은 한민족을 동족으로 분류 - 만주원류고:
말갈의 땅 연해주를 버린 청나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mymiky 14-12-20 13:36
   
언제? 청나라가 연해주를 버렸지요-.-
러시아가 뜯어간건데;;;

전에도, 님이 청나라가 네르친스크 조약으로 연해주를 버렸다고 글썼길래,

제가 네르친스크 조약으로 러시아를 방어하다가,
19세기 제국주의 시대에 북경조약으로 만주땅 절반이 날아갔다고
분명히 정정해준 적이 있었는데 기억 안 나시나요?
굿잡스 14-12-20 17:33
   
참고로 연해주는 청의 땅 어쩌고 해서 연해주가 현재의 짱국의 소유권과는

전혀 별개임은 인식할 필요가 있겠죠.(서토인들이야 당시 피지배로 강점당한 식민지인.)

도리어 이곳의 역사적 소유권을 논하려면 우리쪽에 더 가까이 있습니다.

연해주 하산(Khasan) 구역에 크라스키노 성터가 있는데 구조가 반타원형의  남북 400m, 동서 300M

로 옹성이 설치된 것이 한러 고고학 탐사에서 확인되었고 하층부가 이미 고구려 시대 즉 늦어도 6세기 초

기(530년)에 사용된 걸로 나오면서 이미 고구려가 연해주를 직접 지배한 흔적이 나오고 있음. 발해

시대에도 이곳은 왜국에 사신을 보내든 우리의 항구 도시이자 소금생산지였고.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68711&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97%B0%ED%95%B4%EC%A3%BC+%EA%B3%A0%EA%B5%AC%EB%A0%A4&sop=and&page=2


그에 앞서 이곳은 우리 고조선 열국시대의 북옥저 지역으로 기원전 28년 고구려가 이미 복속했음의

기록이 나옵니다. 특히나 최근의 한러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이 연해주 일대 단결(團結)-크로노프카 문

화를 영위한 우리 북옥저 문화가 우리 민족 주거 문화의 매우 중요한 온돌

문화의 기원격으로 두만강과 연해주 일대의 옥저 지역임이 최근 우리 학계에서도 힘을 실고 있는 상황에

옥저의 발효문화나 요서일대의 전국계 철기 문화 외의 연해주 동해안을 따라 이루어진

또다른 이보다 이른 선진 철기문화의 중요 루트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만주족이란 통칭적 범칭어는 1616년 누루하치(奴爾哈齊)의 주도로 후금이 세워지면서

나오기 시작한 족명이며 1636년 청으로 국호를 개칭하고 이미 제국적 다원주의를 정립하고 산해관에

입관하면서 1644년 명은 역사에서 사라지죠.

만주지역에 1667 년 봉금지대로 소위 한족들의 출입은 금지되었고.

즉 이 연해주 일대의 말갈이란 이미 앞선 고조선부터 고구려 발해 천여년동안 우리 고구려민 발해인의

지방 비칭어였고 그들의 풍습에는 우리 한민족의 중축 문화적 근간의 토대를 이룬 요소와 연

계성이 결코 작지 않습니다.


연해주 - 고려인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85222&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97%B0%ED%95%B4%EC%A3%BC&sop=and
변방경상도 14-12-22 03:08
   
아주 오래전 발해이전부터 연해주는 고구려의 영토였던것같습니다 고구려인이 건설한 주요도심권에서 융화되지못한 변방에 선주민 부락민족들은 특별한 국가적 소속감이 붙지않은 자유인들 수렵과 유목생활을하던 민족들이 그들만에 풍습을 유지하고있던게 말갈인이구요 그들은 서로 통일되지않는 다양한 집단들입니다 만주족도 마찬가지이구요 누르하치때나 자신이 힘을기르던 심양부근에 건주여진세력으로 만주에 살고있던 서로조금씩 다른 모든 종족을 통합시킨거구요 그게 후금이된거죠 연해주에살던 말갈인들또한 조심씩 다른개체이죠 고구려발해 같은 한민족권에 문명인이 물러간자리에 불모지에 주인이없는땅 만주는 아골타 혹은 누르하치 같은 누군가에 집적적인 통일이없이는 서로다른 종족들에 불과하죠 고구려 발해는 애초에 멸망하면서 그들에 만주 연해주일대에 도심권을 포기하고 언어가 크게다르지않던 한반도 고려에 도심권으로 이동하여 정주했을것입니다 그곳에남아 말갈부락민으로 남았을것같진않습니다
변방경상도 14-12-22 03:28
   
그러니까 그런 부락족속들을 통일시킬수있던것도 어떻게보면 소수에 한민족 일파이지요 아골타라던지 그렇지않고서야 그들이 나라를 세울수가없던것이죠 하지만 그들도 그들이 다스리는 땅에 주인인 만주토인들에 문화를 존중하여 그들에 문화로 다스릴수밖에 없던것입니다 그들에 땅이기때문에 한반도권에 전통 양식으로 그들을 다스릴수없기때문인거죠 금나라라던지 청나라도 우리민족에 소수 일파가 만주에가서 그곳에선주민을 통합하여 나라를세운것이다 라고만 이해하시면될것같아요^^문화자체는 우리와 다른 이질적인 만주토인에 것이구요
 
 
Total 19,97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361
19432 [일본] 한국어와 일본어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고 싶습니다 (123) Thorgeirr 01-18 8673
19431 [기타] 아프가니스탄 - "몽골계 민족은 우리의 노예 인종" (14) 슈퍼파리약 02-07 8672
19430 [기타] 이어도는 누구땅 일가요 (8) 연아는전설 11-20 8671
19429 양보다 질..그걸루 중국극복하자.. (12) 총통 10-21 8655
19428 [기타] '한국 가자'..캄보디아 한국어시험에 3만8천명… (12) doysglmetp 10-17 8652
19427 [대만] 대만에 살면서 느낀 점 2-1부 (24) 바나나마을 01-23 8651
19426 [기타] 명의북경과 청의북경 (12) 연아는전설 12-06 8637
19425 금나라가 왜 신라 황제 발해인 황후 연합인가? (21) 짱국척살 03-02 8631
19424 [중국] 요즘 중국 모습.JPG (5) 대한국만세 10-27 8624
19423 [기타] 대만 태권도의 양수쥔은 허이제 닮았네? (4) rrd 12-20 8619
19422 쪽바리 나쁜사람들이 중국인 대상 테러를 한국이 한… (9) ㅇㅇ 10-01 8617
19421 10년전만 해도 조선족 좋게 보지 않았나? (7) ㅇㅅㅇ 09-07 8614
19420 [중국] 고대중국의 잔인했던 형벌 혹형제도 (2) 한시우 07-31 8613
19419 [일본] 일제 강점기 도시 변화 (32) timestop 05-26 8605
19418 [기타] 전남 영산강 장고형 무덤의 비밀, 일본 건국신화의 … (14) Centurion 04-10 8604
19417 [베트남] 화산이씨 정선이씨 시조는 베트남인이 아닙니다 (21) 내셔널헬쓰 10-24 8596
19416 대만업체가 삼성에 도전장을 냈구나 (26) ㅔㅔㅔ 12-13 8592
19415 [기타] 땋은머리(변발)는 한민족 고유풍습 (30) gagengi 12-19 8580
19414 [기타] 수메르≠수밀이국//일단 밝혀졌음 (8) 진이 08-01 8568
19413 [기타] 장충체육관이 필리핀의 도움을 받은건 사실입니다 (6) 써리원 11-15 8563
19412 [기타] 대한제국의 근대화 中 전차 (6) 한시우 06-03 8561
19411 [중국] 한국은 아시아로써 자존심은 없는지?? (34) 한성 12-23 8549
19410 [일본] 성형중독 일본인 (9) doysglmetp 04-11 8548
19409 [기타] 조선군 모습 (10) 두부국 04-02 8544
19408 [기타] 임진왜란 직후 조선의 여진족 토벌!!! (3) shrekandy 02-21 8541
19407 청나라 황제들은 한족을 어떻게 인식했을까? (9) 서탈린 대… 02-06 8539
19406 [기타] 조선시대의 사기급 과학자 "이천" (11) shrekandy 02-13 8539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