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이게 조금 미묘합니다. 흔히 교과서 등에서 나오는 영토는. 사실 영토라는 개념보다는, '직접적 영향권' 또는 '세력권'이라는 의미로 보셔야되기때문입니다. 몽골의 경우에는 직접 지배하는 영토 외에도, 영향권의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보니. 후에 여러 한(汗 ; 칸이라고도 발음) 국으로 분할하여 지배하였을 정도였으닌깐요.
게다가 몽골군의 정복방침이 다소 난해한 점도 작용합니다. 도시나 국가를 지배하기위해 정복하는 것이 아닌, '파괴'하기 위해 정복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보니. 그 도시나 국가가 지배하던 영역을 흡수한 것인지, 그냥 내팽겨친건지 파악이 어려울 때도 많죠.